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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를 접한게 2006년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게되었던 것이 점차 발전하면서 이제는 UX의 대표할 수 있는 기술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AJAX와 RIA가 팽팽하던 차에 RIA로 대세가 넘어가게 된 동기는 기술지원과 막강한 그래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RIA는 어도비라는 업체가 지원하고 있지만 AJAX는 이러한 배경이 없는 상태로 지원을 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또한 그래픽적 측면에서 플래시를 활용하는 RIA에 비해서 AJAX는 너무나 고객들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현재는 AJAX보다는 RIA가 대세를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대세를 이루게 되는 원동력에는 바로 LG CNS가 존재합니다. 2008년이였던가 싶은데 LG CNS가 RIA에 대한 선점을 목적으로 어도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그간 AJAX와 RIA간의 싸움도 본격적으로 RIA로 기울게 됩니다.

RIA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그래픽 그리고 Page형 구성이 아닌 Layer형 구성을 통해서 보다 사용자의 Web을 활용하는 환경을 편리하게 하는 목적이 큽니다. 특히 요즘 RIA를 통해 금융권에서 계좌이체등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OS나 브라우져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성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국내 만연된 ActiveX를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으로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지적된 구동속도 즉 로딩의 불편함으로 그간 외면을 받았지만 인터넷 속도의 증가와 컴퓨터 사양의 고급화로 인해서 이러한 로딩속도도 차츰개선이 되고 자체적으로도 이러한 것들이 극복된 상태로 점차 빠른 RIA를 구성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프로젝트에서도 이러한 RIA의 요구가 많이 증대되고 있는데 주요 활용분야는 개인화페이지, 관리 페이지, 통계, 차트 등으로 구성되고 있고 그 적용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RIA의 특징으로 멀티디바이스로의 확장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요즘처럼 Web이 PC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전이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것들을 커버하면서 이쁘게 대처할 수 있는 RIA로의 접근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IA를 통한 UI에서 UX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잘 지켜본다면 앞으로 미래의 Web에 대해서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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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 korea
원본 : http://www.zdnet.co.kr/Contents/2009/10/29/zdnet20091029094702.htm
PC넘어 휴대폰과 디지털홈으로 영토 확장

사용자 경험(UX)이란 말이 IT업계 초대형 이슈다. 사용자 편의성으로 중무장한 애플 아이폰이 대박을 터뜨리자 UX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UX는 기술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너무나 추상적이지만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감성과 버무려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차별화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시대, 기업들의 운명을 들었다놨다할 수 있는 '절대반지'로 둔갑한다. 감성과 기술을 결합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UX의 본질은 이렇게 요약된다.

 차세대 컴퓨팅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른 웹도 요즘 UX 열풍이다.

 HTML 중심의 조용한 웹은 이미 과거의 유물이 됐다.

동적이고 쌍방향에 기반한, 다시 말해 UX를 고려한 웹이 대세론을 탔다. 플래시처럼 웹에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이내믹한 UX를 녹일 수 있도록 해주는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도 덩달아 주가폭등이다.

진화 속도에 거침이 없다. PC를 넘어 휴대폰과 텔레비전까지 파고들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지배하는 3대 스크린을 모두 덮치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과 텔레비전이 제공하는 UX가 지금과는 달라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국어도비의 박민형 전무는 "플래시로 대표되는 RIA 기반 텔레비전은 더 이상 수동적인 박스로서의 TV가 아닐 것이다"면서 "콘텐츠와 미디어 기업에게도 사용자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와 함께 깊이 있는 부가 서비스와 정보 제공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강조했다. 

플래시가 적용된 디지털TV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미디어의 방송 내용에 직접 참여하고, 관련 콘텐츠에 대해 주변에 추천하는 사용자 서비스 모델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플래시 플랫폼이 적용되는 가전기기로는 텔레비전 세트,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게임 콘솔, 디지털 미디어 어댑터 등이 있다. 상당수가 상용화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휴대폰과 RIA의 결합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IT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스마트폰은 RIA 업체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 

어도비는 10월초 연말까지 MS 윈도모바일과 팜 웹OS용 플래시 플레이어10.1 공개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심비안으로 지원 영역과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에서도 PC에서처럼 게임을 돌리고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진화속도가 빠른 만큼 RIA를 둘러싼 판도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어도비시스템즈는 플래시를 앞세워 PC를 넘어 모바일과 텔레비전까지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실버라이트'로 RIA 시장 데뷔 3년차을 맞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세도 흥미만점이다. 현재 판세는 어도비가 플래시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MS가 '실버라이트'로 도전장을 던진 구도다.

어도비는 99%의 PC에 플래시 플레이어를 깔아놓은 어도비는 막강한 보편성을 무기로 시장에서 RIA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편성은 플래시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고객들은 기왕이면 많이 깔린 플랫폼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MS는 PC시장에서 어도비가 틀어쥔 시장 지배력을 파고들고 있다. 한국MS는 2007년 실버라이트1을 발표한 뒤 매년 업그레이드판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번째 실버라이트 버전도 공개했다. 개발자를 넘어 디자이너들을 겨냥한 RIA 솔루션 '익스프레이션 스튜디오3'도 발표했다.

최근에는 웹플랫폼이라는 슬로건까지 내걸었다. 한국MS 웹플랫폼 전략은 툴과 서버SW 그리고 지원 기술을 아우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도 포함한다.

한국MS의 웹플랫폼 전략은 2007년 발표한 RIA 기술 '실버라이트'의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상황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한국MS의 김국현 부장은 "NHN 등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실버라이트 보급이 늘고 있다"면서 "실버라이트가 깔린 PC가 전체의 50%를 넘어선 만큼, 앞으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MS와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어도비는 최근들어 모바일과 IPTV 등 PC를 넘어선 플랫폼을 부쩍 강조하는 모습이다.

PC무대에서 유지해왔던 보편성이란 필살기가 MS의 도전에 직면한 만큼, 모바일과 텔레비전으로 판을 넓혀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MS가 PC를 치고들어오더라도 모바일과 텔레비전 분야에서의 선점 효과를 내세워 보편성이란 우위는 계속 가져나가겠다는 것이다. 

어도비는 지난 4월 시스코, 인텔, 삼성전자, 퀄컴,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과 손잡고 PC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풍부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오픈스크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픈스크린 프프로젝트는 PC외에 휴대폰과 디지털 가전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위한 공통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하드웨어 기기,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어도비외에 시스코, 인텔, 삼성전자, 퀄컴, 버라이즌, NTT도코모, RIM, 노키아, 엔비디아, 퀄퀌, 구글 등이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을 향한 공세도 인상적이다.

어도비는 연말까지 MS 윈도모바일과 팜 웹OS용 플래시 플레이어10.1 공개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심비안으로 지원 영역과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도 플래시에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도비 플래시 기술은 애플 아이폰을 제외한 대다수의 스마트폰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어도비는 자사 RIA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플래시 플랫폼을 화두로 던졌다.  플래시 플랫폼은 플래시 플레이어, 어도비 에어(AIR), 플렉스, 플래시 CS4, 플래시 미디어 서버 제품군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RIA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중성은 부족하지만 해외 업체보다는 국내 기업 환경에 잘 맞춰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다. 투비소프트, 토마토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투비소프트는 최근 다이내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성이 가능하고 개발자들이 감성을 쉽게 녹일 수 있도록 설계된 RIA 솔루션 '엑스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투비소프트는 '엑스플랫폼'을 X인터넷에 초점을 맞춘 마이플랫폼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RIA 시장을 공략할 '원투펀치'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다른 곳은 몰라도 기업 시장만큼은 플래시나 실버라이트를 상대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토마토시스템도 애이작스 기반 RIA 플랫폼 '엑스리아'를 앞세워 대학과 사교육 시장은 물론 일반 기업시장까지 파고들고 있다. 세종대 학사정보시스템, 타임교육 학원종합정보시스템, 흥국화재가 추진하는 영업지원시스템(SFA)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RIA 플랫폼을 넘어 애플리케이션에 투입되는 콤포넌트에 올인하는 국내 업체도 나와 주목된다. 리아모어소프트가 주인공이다.  

리아모어소프트는 어도비 플렉스 기반 RIA 콤포넌트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로 현재 차트, 데이터그리드, 맵 관련 콤포넌트를 판매하고 있다. 아직은 취약한 SW 콤포넌트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RIA 영향권에 들어섰다. 화려한 시각 효과를 갖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진 직원들이 많아진 만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도 그와 같은 UX에 맞춰주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다. 이를 보여주듯 SAP같은 대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도 RIA를 접목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 시스템 뒷단은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앞단은 RIA라는 말도 들린다. 

개발자들도 자기 계발을 위해 RIA를 주목하고 있다. 한번 해볼만한 분야라는 것이다. RIA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반증이다. 리아모어소프트의 심재홍 대표는 "하반기들어 RIA 프로젝트가 상반기보다 늘었다"면서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물이 그밥인 시절에, 차별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인 RIA는 지금 매력적인 생태계로서의 조건을 갖춰나가고 있다. 임계점을 지나 웹 플랫폼에서 UX 혁신을 가능케하는 전천후 플레이어로 진화하고 있다. 그런만큼 RIA발 UX 혁신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업체간 대권레이스도 점입가경이다. 구경꾼 입장에서 볼거리가 계속 늘고 있는 셈이다. RIA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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