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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등에 업고 전기차의 약진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이 될 것이지만 과연 지금의 전기차는 과거의 문제를 극복한 것일까?? 충전방식, 속도 등의 문제에 있어서 과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수많은 광고나 선전들 그리고 기사들을 통해서 마치 대세는 전기차로 굳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보조금 지급 등의 방법으로 지원되는 구조 이외 기존 내연기관차와의 경쟁구도는 사실 불평등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값의 반가까이를 지급해주는 현 구조가 아니라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뜻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문제점은 과연 무엇인지 하나하나 따저보도록 하겠습니다.

1. 1900년대와 무엇이 다른가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1900년대 전기차는 내연기관으로부터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고객의 사용의 편리함이 그 이유였죠. 충전방식, 거리 등 제한적 문제로 인해서 내연기관으로부터 밀렸던 전기차가 지금에서는 다시 관심을 받는 이유가 뭘까...

사실 그때의 문제 충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있지 않습니다. 충전자체의 기본적인 패턴은 바뀌지 않았지만 달라진 점은 충전용량, 거리, 그리고 BMS 등 IT의 지원이 달라졌지만 근본적으로 충전부분은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부분들의 개선만으로 충전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까!!

2. 충전의 한계
충전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간단하게 보여질 수 있지만 충전의 한계는 이미 존재합니다. 그게 2시간이 되었든 8시간이 되었든... 그런데 요즘은 충전 용량을 자랑하면서 한번 충전으로 400Km이상을 간다고 하지만 이속에 숨겨진 뜻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고용량의 배터리를 탑제한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차량가격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광고나 기사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비자가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지요.

충전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니 결국 성능좋은 배터리로 그 부분을 만회하겠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런 배터리 용량 증가는 표면적으로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전기차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1회 충전은 완충을 하더라도 운행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즉 교통정체, 기온, 배터리 수명 등으로 인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결국 충전방식의 한계로 보험사들만 빈번하게 출동하는 일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3. 충전공간의 문제
사실 충전의 문제 이면에 가장 문제는 바로 공간이죠. 지금의 내연기관의 방식은 5~10분이면 대부분 주유가 완료되고 출발하면되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최소 2시간, 최대 8시간 이상 공간을 독차지하게 되죠.

충전의 문제는 공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도 주차공간의 10%로도 안되는 곳에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충전을 시작하면 동시간에 충전가능한 차량의 수는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주말, 연휴 등 차량이용이 증가하는 경우 제한된 충전공간으로 인한 방전사태는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미 제주도에서는 전기차의 증가에 따라서 충전소의 확충을 하려고 하지만 충전공간 확보의 문제 비 전기차의 주차공간 점유등의 문제들로 해소되지 못하자 결국 전기차충전방해금지법이 생기기까지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듯 충전의 공간문제는 전기차의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전히 충전에 대한 문제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방식의 전기차의 한계는 사실 소비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보자면 어쩌면 지금의 내연기관의 편의성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환경오염, 친환경의 현재의 분위기로 인해서 이런 전기차의 보급은 지속되겠지만 충전 이외의 다른 문제가 또 이런 근본적인 활성화에 의문을 던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충전방식의 또다른 문제.. 표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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