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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언급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 바로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다.

테슬라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의 치킨게임도 이런 혁신의 기반하에서 가능하다. 매년 동일 모델이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

단순히 테슬라가 말하는 것이 아닌 가장 강력하면서도 내연기관의 최강자였던 도요타의 입을 통해서 우리는 그 이면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이전부터 도요타는 테슬라를 지켜보고 있었다. 매번 연구할때마다 감탄을 하는 이유도 그들이 경쟁사를 단순히 경쟁자로 보는 것을 넘어서 일종의 존경심(?)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 OEM들은 시도하지 못하는 현재의 테슬라만의 혁신은 이제는 전기차에 있어서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로 통합ECU, OTA가 대표적입니다. 이미 태생적으로 테슬라는 기존 OEM보다 원가경쟁력에서 앞서는 설계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OEM이 상상할 수 없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테슬라가 지금의 전기차의 대명사로 군림하게 된 이유는 자동차의 접근을 H/W가 아니라 S/W로 접근한 점이다. 그래서 기존 OEM들은 손댈 수 없는 ECU를 통합한다는 개념을 만들어서 직접 모든 자동차 내 유닛들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자동차의 성능향상이 가능해짐에 따라서 OTA를 통한 업그레이드로 기존 정비시스템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통합하고 축소한 상황에서 더 많은 부품을 줄이고 최소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을 도요타가 확인해 주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초 테슬라 투자자의 날에서 언급했듯이 이제는 제조방식의 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미 상당수 진전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가까운 미래에는 단순 조립작업에 로봇을 투입하여 24시간 제조가능한 공장을 만드는 것이 테슬라의 전략이다.

2030년에 2천만대가 불가능하지만도 않은 것이 이런 제품의 단순화, 조립의 무인화를 통해서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원가로 전기차의 시장 자체에서 일정금액 이하로는 버티기 힘든 구조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 어쩌면 테슬라가 가장 무서운 이유가 아닐까 한다.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들이 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까지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전기차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순간 우리가 아는 OEM들 특히 도요타와 같은 공룡이 정말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테슬라를 단순히 OEM으로 보지 않아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 자동차 제조사로 불리기 보다는 복합 서비스 기업으로 재정의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https://autopostkorea.com/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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