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OTA는 여러 의미에서 자동차 업계에 있어서 진정한 혁신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의 자동차 업체들은 단순 S/W 업데이트의 경우에도 지정된 정비소에 들어가서 직접 정비사를 통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최근 5월 12일 중국에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리콜을 대대적으로 언론으로 노출은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아는 리콜이 아닌 OTA로 업데이트 하는 수준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만약 테슬라가 아닌 일반 자동차 회사라면 정비소에 입고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우리가 아는 리콜을 받아야 하고 110만대라는 엄청난 규모의 처리에 비용과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OTA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차량의 모든 부품들이 S/W로 관리되는 구조여야 한다. 일반적 자동차 회사들의 구조는 MCU를 모듈단위로 납품받아서 사용하지만 테슬라는 MCU자체를 컨트롤 한다.
그에 따라서 출고 이후에도 개별 부품들에 대한 조정을 OTA로 가능하지만, 일반 자동차 회사들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열위에 놓인 상황이다.
이번 중국 리콜 사태(?)를 보면서 더더욱 많은 자동차 회사들의 머리속은 복잡해 질듯 하다. 단순 S/W 업데이트지만 테슬라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구조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구조의 한계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 국내는 이러한 것조차 법으로 제한되어 임시적인 허용이 된 상태라는 점에서 단순히 법적 미비로 인한 것인지 국내 자동차 업체를 보호하려는 의도인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23년 7월부터는 정식적인 법 테두리 안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점은 환영할만 하다.
하지만, 테슬라와 같이 전체적으로 S/W 기반의 차량구조가 아닌 일반적 차량에 OTA를 접목하여 원격업데이트를 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테슬라를 바라보는 관점이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자동차 제조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트랜드 리더로써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결국 이런 개별적인 차별화가 기존 자동차 대비 뛰어난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치킨게임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옵티머스의 제조공정 투입이 되는 시점이 되는 시점에 일론 머스크가 외치는 년 2천만대 생산의 시대도 가능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생산비용의 격차는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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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테슬라 등, 무선 SW업데이트(OTA) ‘임시허가’ 종료...“오는 7월부터는 ‘정식허가’로
오는 7월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정식 서비스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OTA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어 국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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