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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리더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의 이직사유를 보면 대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의한 것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그 원인이 단순히 나와 일이 맞지 않는다는 개념보다는 일 자체를 못하게 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일 잘하는 지인일 수록 이런 일하는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저 일을 맘껏 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들은 몰입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지만, 반면 통제권안에서 그들은 일반 구성원과 다를바 없는 오히려 일에 매력을 잃어버린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리더의 역할은 어쩌면 일을 맘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을 할 수 있도록 Playground를 제공하고 그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의외로 일 잘하는 지원들은 승진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일을 잘할 수 있다면 굳이 무언가를 시키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리더들은 통제를 무기로 삼고서 마치 조련하듯이 구성원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일반적 사람들이야 관리가 될 수 있지만, 일잘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 환경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사실 조련방식의 통제는 그저 따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능동적 일처리가 아닌 정말 최소한의 수동적 일처리로 하는 척하는 모습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나, 지인들의 상황을 보면 이런 통제식 리더는 정말 존경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아니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기업이 성장하고 싶다면, 우수한 인력들이 맘껏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열정을 꺽지 않겠다면, 통제가 아닌 그들의 일하는 환경을 무한 지원해줄 수 있도록 고민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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