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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IT의 핵심 중 하나를 편리함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편리함이 인간을 유익하게 만들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죠.

 

사실 IT가 가져온 편리함은 많다는데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편리함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IT가 가져온 편리함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IT를 활용하는 범위는 이제 단순한 IT를 활용한 무언가를 하는 행위에서 인간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의 IT는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습득, 빠른 연산 등 인간을 지원하는 영역에서 이제는 인간과 Co-work하는 영역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Fast & Simple을 강조하다보니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는 것 같지만 반대로 인간에게는 위협이 되는 요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은 조립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하나둘 자동조립산업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보니 정작 편리함이 인간에게는 삶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IT의 편리함 이면에 숨겨진 문제점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 까요.

 

1. IT와 인간간의 일자리 전쟁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IT의 성장이 가져오는 가장 큰 문제로 일자리의 경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서 인공지능의 활용범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죠. 즉 인간이 대신하는 영역의 일부분들이 인공지능들이 대신하게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활발하고 빠르게 적용되는 부분이 바로 금융산업인데 펀트관리, 주식투자관리 등 기존의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서 최적의 투자를 지원하는 역활을 인공지능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증권사의 인공지능과 인간간의 펀드 수익률에서 인간보다 좋은 수익을 인공지능이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추세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적으로 ATM기기 및 인터넷 뱅킹 확산이 가져온 것이 바로 은행 창구의 축소로 이어져 실재 인간들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 이외에도 증권분석가, 펀드매니져 등 금융권에서 IT로 인한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공지능이 점점 부각되면서 이러한 것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데 의료분야에서도 이미 영상분석(MRI, CT)에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MB 앤더슨 병원에서는 IBM의 왓슨을 활용해서 이러한 영상분석을 인공지능을 통해서 수행하고 있고 맹장염 95%, 암 83% 수준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레지던트 수준이지만 점점 더 성장한다면 인간보다는 인공지능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처럼 IT의 성장은 인간에게 일자리만의 문제일까?

 

2. 편리함 속 외로움

IT의 성장 엄밀히 말해 SNS의 성장으로 인간은 현실과 가상과의 괴리에 빠지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만나는 시간보다 SNS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SNS 중독에 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극단적인이거나 자극적인 행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NS의 성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이 아닌 가상속에서 살게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자 자신의 일인것처럼 꾸미거나 없던일을 마치 사실인양 공유하기도 하죠. 또한 관심을 받지 못해서 우울해 지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과의 소통은 주로 음성을 기반한 것에서 SNS가 나타나면서 Text와 동영상 기반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음성은 실시간 쌍방향이지만 SNS는 사람들이 소통하기는 하지만 등록자 중심의 단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이 아닌 1:多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보다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것 위주로 소통을 하게 되다보면 정작 안좋은 것보다는 좋은것 중심으로 공유되게 됩니다.

 

개인의 진정한 소통은 줄고 남에게 보여주기식 소통은 늘어나다보니 결과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SNS가 성장하면 할 수록 서로간의 비교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3. 인간 본연의 능력 저하

IT의 성장은 어쩌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나 합니다. 단적으로 휴대폰의 전화번호 저장기능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것을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게 되고 그에 따라서 폰을 분실하게 될 경우 자기 집 번호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IT의 보급 그리고 IT 환경의 업무전환으로 성인의 글쓰기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통한 업무를 하다보니 글쓰기가 줄게되고 그러다 보니 글쓰는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연산과 암기 기능은 IT의 활성화됨으로 점점 사용하지 않게되고 기계에 의존도는 증가하게 되고 기계 없이는 가족의 생일조차 기억하기도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제 VR과 같은 가상현실 장비들이 증가함으로 외부에서 굳이 운동하지 않고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운동능력 또한 저하되어 점점 IT에 의존하며 사는 삶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인간의 능력이 활용되는 것이 줄어들수록 알츠하이머 같은 병의 증가는 피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편하자고 쓰는 IT로 인해서 오히려 인간의 삶이 불편해지는 현실이 아닐까 우려되는 사항이죠.

 

이처럼 편리함 속에 숨어진 IT의 위험은 진행중이며 위험은 점점 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현실과 가상을 혼돈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게임 이미지를 자신의 이미지로 착각하여 일어나는 범죄처럼 말이죠.

 

그렇다고 IT가 무조건적인 위험이라고 규정지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직시해야 IT를 인간에게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정말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보다 더 집중적으로 그리고 이런 문제 속에서 앞으로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계속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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