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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이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업대란은 없다는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보시면 대부분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즉 Job Security 차원이 일반 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은 합니다. 
[관련기사 : 4차 산업혁명 탓 대량실업 전망은 오해다]

위 기사 내용을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다름이 있을 뿐 틀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4차산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기존의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즉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국가의 경계 또한 사라지고 Local과 Global의 구분조차 모호해 져 버린 상황에서 이제는 화폐까지 가상화폐로 인해서 기존의 통화체계마져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변화 자체를 부정하며 외면하면 시점의 차이일 뿐 Sudden Death가 일어나도 할말이 없게 됩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책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변화를 준비하지 못하고 변화로 인해서 사라지는 일자리를 보고 책의 내용처럼 무한정 공급될것 처럼 생각하는 치즈가 사라지고 누가 옮겨버린것이라고 우기기에 급급하는 상황만 생길 뿐입니다.

변화는 시작되었으니 어떻게 하면 실업대란을 피할 수 있을까...
이미 금융권에서 시작되고 있는 변화는 너무 빨라서 사회적인 Issue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미 명예퇴직이 증가하고 있고 그에 맞물려 IT인력들이 대거 채용되고 있죠. 전환배치 자체가 불가하여 기존의 인력들은 밀려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1.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라
제 1 우선순위는 바로 다름의 인정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편견속에 살아가고 있다보니 다양한 정보들이 넘치는 세상에서 의사결정이 한쪽으로 치우지게 됩니다. 이런 마인드로는 변화를 해봤자 사람들과의 대립만을 자초할 뿐이죠. 다른 생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나의 부족함, 나의 강점을 찾고 내가 하지 못하는 영역의 전문가를 파악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은 충분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일에 대한 중요성, 필요성, 개선점이 무엇이고 극단적으로 현재의 일이 미래에 필요없어질 것이 확실하다면 자신의 Career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근본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2.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라
SNS 시대가 되면서 허상에 가까운 사람들간의 교류가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지다보니 Off-line 상의 인적교류는 예전보다 퇴색이 된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개인의 생각의 중심이 커지고 타인의 생각의 이해는 줄어드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일처리 또한 개인의 능력 여하에 따라서 성과가 달라지는 상황이 어느정도 지속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 되었습니다. 넘처나는 정보와 기술, 트랜드 등은 개인이 일일이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결과적으로 집단지성으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처절하게 패배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모든것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만으로도 턱없이 부족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갈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하고 자신의 부족한 것은 이름바 OS(OutSourcing)를 해야합니다. 기업들만 OS를 하는 것이 아닌 개인도 이제는 OS를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자신의 강점을 보다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직군과 직종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의 OS 영역의 사람들과 유대를 공고히 하고 그를 통해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3. 끊임없이 도전하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실행력과 Speed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속으로 생각만하다가는 금새 다른 곳에서 누군가 그것을 실행하는 순간 이미 New가 아닌 Old해 져 버립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터무니 없고 말도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사람들의 머리속 생각일뿐 실제 시도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제까지는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었다면 앞으로는 그렇게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자신의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회사건 집이건 무엇이 되었든 생각나는 것들을 실행에 옮기려는 노력과 가급적 빠르게 시도하는 것을 습관화 할 때 보다 현실적인 안목과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Fail은 Fail이 아니라 Knowledge가 된다.
앞서 도전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실패입니다. 이런 실패를 이제까지는 우리는 죄악시 해온 경향이 많았고 여전히 기업들의 평가는 Success 기준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달라지는 것 또한 현실... Fail을 경험해본 사람의 지식이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두들 우물쭈물하던 상황에서 여러가지 도전을 해본 사람 그로인한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의 지식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온전한 자산입니다. 큰 실패가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점점 자신의 실패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실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더욱더 성장할 요소를 찾는 것이죠.
영화 밀정에서도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패가 쌓여 앞으로 전진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4차산업을 대비하는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5. 상식을 부정하라
이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상식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의문을 갖어보아야 합니다. 이유는 상식이라는 틀로 인해서 시도도 못한 일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불가능할 수 있는 일들이 지금은 가능한 것들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VR,AR,MR의 영역은 흔히들 게임이나 SF영화에나 나오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지금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곳이 바로 산업계라는 점에서 우리의 고정관념은 허물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혁신은 기존의 틀, 고정관념 등 상식이라고 불리던 것들을 부정하면서 시작된 것들입니다. 택시가 아닌 우버, 은행이 아닌 핀테크/가상화폐, 사람이 아닌 AI 등 이제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존것이 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업무도 Weekly, Monthly 등의 업무회의, PPT 등을 통한 문서보고, 상명하복 구조의 업무처리 등이 당연시 생각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안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라고 접근을 하게 될 때 비로소 업무처리의 혁신과 의사결정의 Speed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6. 기술보다는 서비스에 주목하라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의 기술에 집중하고 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술에만 집중하고 정작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사항은 뒤로 밀려버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치창출'이라는 점... 
기술은 자신이 굳이 하지 않아도 앞서 언급한 OS를 하면 됩니다. 고민해야 할 것들은 바로 서비스..
 -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 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가... 
 - 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즉, 누가 얼마나 많은 고객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느냐가 4차산업의 핵심입니다. AI를 쓰고 Cloud를 사용하고 로봇을 이용한다고 한들 그 안에 고객의 가치가 없다면 그져 그것은 기술쟁이들의 장난에 불과하게 됩니다. 
고객의 가치창출을 고민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은 다음 그 서비스에 맞는 기술은 OS를 통해서 확보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6가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자신의 업무에 접목한다면 자신의 역량에 맞는 그리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신만의 Career를 확보할 수 있고 실업의 대란에서 미래의 희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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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빠르고 더 깊숙하게 우리의 삶속에 자리잡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전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어느덧 우리 곁에는 낮설게 느껴지던 AI가 일상속으로 들어온 것을 보면 변화의 속도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이미 몇몇 일자리는 AI나 챗봇등이 대체하기 시작했고 그 속도 또한 전방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일자리의 파괴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분명히 일자리는 없어지겠지만 그에 따라서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인간을 대체하는 수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됨에 따라서 자국내 기업의 본국 이전시 혜택을 주고 있지만 그들이 기대하는 일자리는 정작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 생기며 딜레마에 빠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아마존의 물류창고인 
Amazon Fulfillment Center Warehouse에서는 인간의 역활을 대신하는 4만5천대의 로봇이 물류센터에서 인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굳이 인건비가 싼 제 3세계 또는 개발도상국가에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게 되었고 자국내 창고관리를 통해서 국내 지원까지 받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죠

현실적인 안목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1. 개인관점
기존의 자신의 일이 대체가능한 범위가 무엇인지 고민한 다음 보다 창의적 분야 또는 지식을 보유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론적인 말일 수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한다고 한다면 이제는 코딩을 잘하는 것이 아닌 코딩을 활용해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즉 가치측면에서 자신이 제공가능한 것들을 찾아서 그 분야에 자신의 역량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일하는 방식도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혼자만의 일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확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영역 이외의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갖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집중할 것과 도움을 받아야할 것을 나누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2. 기업입장
기업은 신기술 도입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정착되기 위한 사내문화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조직을 고수하는 경우 어떠한 신기술이 적용되더라도 정착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직구조는 아마도 슈퍼셀이 아닐까 합니다. 

좌측이 기존의 전통적인 조직이고 우측이 슈퍼셀의 조직입니다. 의사결정 단계를 최대한 줄이고 관리자의 역활을 통제에서 지원형태로 변화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서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은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하게 됩니다.

조직 이외에 문화적 변화도 필요합니다. 특히 성과관리의 경우 성공중심에서 도전 중심의 관리체계의 변화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도전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수 있는 평가제도를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합니다.

끝으로 임원들의 변화로 GE의 경우 임원들만을 위한 별도의 교육을 통해서 제품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의 회사로 변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처럼 구성원이 아닌 의사결정권자들의 일하는 방식, 생각의 방식 등의 변화를 통해서 4차 산업혁명의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한 임원들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사실 4차산업혁명의 정답은 없습니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서 자신의 업을 변화시키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는 것 이외에는 특정 기술, 특정 문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없는 것이죠. 그만큼 위기이면서도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지금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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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가장 취약한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하네요.
한국의 교육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를 하나 보여드립니다.


1. 주입식 교육문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죠. 이른바 정답에 맞추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

창의적인 생각은 의미가 없으며 정해진 규칙, 룰에 어긋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정해버립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기준안에서 움직이는 습관이 자리잡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변화에 둔감할수 밖에 없으며 오히려 변화에 반발하는 행동이 나타나게 되죠. 

또한 학교에 들어가면서 친구들과의 협업보다는 경쟁의 환경에 몰아 넣게 됩니다. 시험을 통해 등수를 경쟁하게하고 수능을 통해서 주입식으로 외운것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아이들이 상위대학에 들어가고 그 상위대학을 나온 사람들만이 기업의 취직에 유리한 구조의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입식 교육학습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4차산업의 핵심인 공유와 협업 자체가 어렵습니다. 4차산업관련교육들이 주목받게 되는 이유는 교육이 변하지 않는한 4차산업의 핵심인제로 키우기 힘들다는 문제인식이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에 촛점을 맞추지만 국내는 창의성보다는 배운것대로 정답을 적어내는 것을 우수한 인제로 발굴하고 있는 현실이 지금의 대량실업에 취약해진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에 필요하다고 하여 아이들을 코딩교육에 몰입시키고 있는데 대부분이 코딩을 잘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AI가 코딩을 더 잘하기 때문에 코딩을 하는 인력보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아이들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코딩조차 주입식으로 학교와 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4차산업의 대량실업자를 양산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 인용>

2. 틀에 박힌 기업문화
교육문화의 근본적 원인이 된 것이 바로 기업들이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이 대학에 국한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그 변화가 시작되어서 이제는 출신학교를 넣지도 않고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서 기존의 관행을 떨쳐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주입식 교육, 대학교의 간판에 익숙한 부모들은 이런 현상에 불만이 있는듯 하네요.
관련기사 - 
"블라인드 채용입니다" 한마디에 머쓱해진 '명문대 아들' 부모)

하지만 여전히 기업문화는 이런 4차산업에 취약한것은 현실입니다. 
상명하복의 문화, Top-Down의 명령체계, 보고문화 등 기존의 방식에 여전히 머물러 있어서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반영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은 먼나라 이야기일 뿐 기존의 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업의 상당 수 임원들이 과거의 기업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여서 변화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글로벌 선두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도입하려고 시도는 하지만 한국기업문화의 현실은 임원자신이 변화하기 보다는 일반 구성원들의 변화만을 강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실패를 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변화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질적인 변화없이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결국 변화의 시간은 충분한데도 변화의 시간을 지체하다보니 결과적으로 경쟁에 뒤쳐지게 되어서 회사의 경쟁력 상실에 따른 대규모 인력감축 또는 외부 아웃소싱으로 전환해버리는 상황에 내몰리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실업은 필수불가결하게 됩니다. 

3. 실패는 끝

Fail = Death

한국의 문화적인 측면 즉 실패는 죽음이라는 인식이 4차산업의 변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의 문화는 성공중심의 문화, 성공을 통해서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실패를 하지 않는 방법에 몰두하게 됩니다. 결국 실패자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시도자체를 하지 않게 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4차산업의 물결에 적극적 대응보다는 수동적 대응으로 일관하게 되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유니콘 기업으로 국내는 3개밖에 없다는 것 또한 새로운 사업이 얼마나 힘든 환경인지 대변해 주는 대목입니다. IT 선진국으로 통하던 것이 얼마전인데 이제는 중국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져 버린 것도 이런 문화적 특성 즉 실패에 대한 비우호적인 환경이 그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4. Local → Global의 확대
위 3가지의 문제가 있어도 버틸 수 있었지만 지금은 Local/Global의 구분이 없어지다보니 기존의 시장조차도 축소되고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시장까지 Global의 영역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Cloud서비스를 AWS를 사용하고 AI는 구글, IBM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의 축소에 따른 일자리 창출되는 영역이 급속도로 축소되고 Global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서 정작 새로운 일자리의 수는 지지부진하게 되고 사라지는 일자리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도 부족한 상황에서 4차산업의 대부분의 핵심 기술은 외국에 의존해야 하는 환경에서 국내의 실업대란은 더 빠르게 지속되고 일자리의 문제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4차산업의 영역은 시장의 경계를 뛰어넘고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서 적과 아군이 식별되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국내의 Risk는 더욱더 증가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OECD 노동시간 2위, 생산성 31위가 말하듯 이제까지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에 익숙해 버린 한국의 기업들은 효율성을 앞세우기 위해서 기반투자보다는 해외기술을 도입하여 기업이 효율화에만 집착하는 현상이 지속될 수록 국내의 일자리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변화하지 못한다면... 
변화하는 것 자체가 두렵다면...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면.... 
결과적으로 Sudden Death를 피할 수 없을 것이 명확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암울한(?) 상황을 어떻게 돌파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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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업대란은 피할 수 없을까

기본적으로 산업혁명의 핵심은 효율성...
증기기관이 나왔던 이유도 사람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를 통해서 대량생산의 물고를 튼 것이 핵심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효율성은 모든 기업들이 추구하는 것이기에 이번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 정확하게 말하면 기존의 일자리 축소는 불가피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1900년대 자동차의 출현은 수많은 마차와 마부 등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었죠.
아래 사진을 잠깐 보시죠..

위 사진은 뉴욕 5번가의 부활절 아침을 찍은 사진인데 좌측은 1901년 우측이 1913년 입니다.
즉 마차가 자동차로 완전 대체되는데는 13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당시에 빠르다고 생각을 했다는 점이죠. 변화하면서 많은 마차관련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지금은 왜 더 심각할 까요.

지금의 변화는 이른바 Sudden Death라고 말할 정도로 순식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즉 변화에 대비할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최근에 급속하게 퍼지기 시작한 콜센터 쳇봇의 대체는 단계적이 아니라 한번에 시장 전체를 변화시켜 버리게 됩니다.

그만큼 이전의 변화의 속도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사실 기반기술이 안정화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은 외면을 하게 되죠. AI도 관심이 없다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전에서 인간들이 충격을 먹은 다음부터 AI의 시장이 국내에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대량실업의 언급되는 직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무시한 결과죠.


예를 들어 코닥을 보면 필림카메라 시절의 대명사처럼 절대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 기업이였죠. 그런데 흔히들 아래와 같은 이유로 사라진 기업으로 언급되곤 합니다.


<잘못 알려진 코닥이 진정 망한 이유>


그런데 사실 코닥이 망하게 된 이유는 그들이 디지털카메라를 몰라서가 아니라 변화의 속도를 착각(?)한 결과라는 사실이죠. 이미 디카기술은 코닥이 1975년에 확보를 한 상황이였고 1979년 내부 보고서에서도 2010년 디카로 전환할 것이란 내부보고서가 있었으나 기존의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고 투자자산에 대한 미련으로 디카로의 전환을 연기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였습니다.

코닥은 이미 기반기술도 있었고 미래에 대한 예측도 했지만 디카의 시대를 못견디고 망하게 됩니다. 이유는 딱 하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웠다는 점이죠. 그들이 예상하지도 못했던 속도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버린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로 인해서 필림시장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죠.

이와 비슷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죠. 디카의 시대도 얼마가지 못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잠식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상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었는데 그 원인은 바로 IT의 적용으로 인한 것이죠.

IT의 모든 산업의 적용으로 변화자체는 생각하고 실행하는 그 순간 변화를 하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제까지 안된다고 생각한 것들 우물쭈물하다가 어느순간 자신의 시장을 잃게 되는것이죠.

특히나 4차산업의 일자리 공격은 시장의 영역구분을 붕괴시키면서 더 가속화되게 됩니다. 이제까지 IT는 그들만의 영역에서 그들의 시장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IT와 Non-IT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렌탈업체가 IoT를 선언하면서 기존의 IT기업들은 어리둥절하게 됩니다. 쇼핑업체로만 알았던 아마존이 AI와 로봇을 이용하면서 IT 전선에 뛰어들게 되죠. 기존 IT 기업들은 전방위적인 공격에 당황하게 됩니다. 또한 Non-IT 기업들은 점점 IT를 활용한 기업들이 공룡화 됨에 따라서 생존의 위협까지 느끼게 되죠.

고객까지의 도달시간도 예전보다 빨라져서 이제는 새로운 기술, 서비스가 퍼지는 것은 만 하루면 충분할 정도로 기업들의 생존은 Sudden Death보다 더 심한 Deep Impact를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전에는 신 기술이 기업내 녹아들어 효율화하는데 일정시간이 소요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인력자체를 대거 교체하는 방법으로 전환에 대한 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있습니다. 몇몇 글로벌 기업들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서 기존인력의 3분의 1을 해고하고 그만큼의 인력을 새로운 디지털인력으로 채우기도 합니다.

효율화가 우선인 기업 즉 시장에서 가격경쟁과 기술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실업에 대한 고려를 하기보다는 기업의 생존이 더 시급해 진 상황이기 때문에 Slow Change는 Sudden Death라는 생각으로 귀결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경쟁적으로 타사가 도입하는 신기술을 빠르게 업계전반으로 확산되는데 기존과 다르게 IT는 Copy가 가능하고 또한 요즘 처럼 SaaS등의 서비스등을 통해서 단시간내 적용이 가능함에 따라서 일자리들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게 됩니다.

단기간의 충격은 피할 수 없겠지만 반대로 기회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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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의 핵심화두는 바로 기대보다는 우려...

많은 일자리를 AI나 로봇등이 대체하게되어 실제 인간의 일이 점차 없어진다는 현실...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에서 정말 대량실업은 오는 것일까!!!

일단 현실적으로는 생기는 일자리보다는 없어지느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는 것
외국의 사례가 아닌 국내에서도 이미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당장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 챗봇 도입에 따른 콜센터 업무 대체
   . 보험사의 콜센터 도입 및 직원들의 전환배치
   . 단순 업무성 안내 등의 콜센터 관련 업무 대체 中
 - 증권업무 대체
   . 주식 트레이딩 로봇 병행 中(수익률은 인간대비 높은 수준)
   . 펀드 로봇 운영(펀드 가입 시 로봇 운영 언급)
 - 보험업무 대체
   . 보험 설계업무 대체(사용자의 정보 입력시 적절한 보험 상품 안내)
   . 재무컨설팅 업무 대체
 - 병원의 차트판독업무 대체
   . 일부 국내 병원의 AI 도입을 통한 차트판독업무 병행
 - 법률 분석 업무 적용 중
   . 판례수집 및 분석 업무 병행(방대한 자료 단시간 내 분석 가능)
 - 로봇 기자
   . 단순기사 및 사실기사에 대한 로봇을 통한 실시간 기사 제공(지진, 사고, 화재 등)
 - 통역/번역
   . 단순 통역/번역의 영역을 IT가 대체


추가로 진행중인 사항
 - 운송업
   .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에 따른 운송업 전반의 구조조정 불가피
   . 사람에 대한 운송(택시, 버스 등)과 물류운송에 대한 일자리는 대체
   . 운전면허 관련 업종(공유서비스 확대로 인한 면허 취득 축소)
   . 자동차 업종(공유서비스 확대로 인한 자동차 구매 축소)
   . 주차관련 업종(자동차 소유의 축소로 인한 주차문제 축소)
   . 렌터카 업종(공유서비스 확대로 인한 렌터카 이용 축소)
   . After Service 시장 축소(Before Service로 대체)
 - 금융업
   . 입출납, 재무상담 등 대부분 AI와 로봇으로 대체
   . 재무관리 영역 전반의 대체 불가피
   . 인터넷/모바일/핀테크 확산으로 인한 Off-line 지점 축소 또는 무점포 확대
 - 특화업종
   .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무의 대체
   . 계산, 자료분석 등의 업무의 일자리 축소
 - 패스트푸드 등 단순주문 일자리
   . 주문 및 결재의 자동화에 따라서 단순 일자리 축소
   . 아마존 고 등 무인편의점 확대에 따른 업무 대체
 - 건설업
   . 일용직 노동자의 단순업무 대체 가능(단순 운반 등의 일자리 축소)
   . 감리 등의 업무의 드론 및 로봇등을 통한 대체 가능
   . 토목 등의 측량, 분석 등의 업무 대체
 - IT업종
   . 단순 코딩 업무의 대체(AI의 코딩이 빠르고 정확)
   . 사이버 보안 등의 업무 대체(실시간 탐지, 대응 등의 업무 대체)
   . IT 운영 업무의 일부 대체(24/365 서비스 대체)
 - 교육업종
   . 교사 등의 단순지식 전달 업무의 대체
   . 대학 등의 교육사업(창의혁신을 위한 거꾸로 학습방식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 학원 등의 일자리 축소(주입식 교육에서 자율학습으로의 변화)
 - 농업
   . 병충해 예방 및 관리의 자동화
   . 재배/관리의 자동화
 - 통역/번역
   . AI를 통해서 실시간 통역이 가능(다자 통역)
   . 번역은 원하는 언어로 쉽게 변환이 가능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예상되는데 그만큼 4차산업의 변화가 전방위적이라는 점이 이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단순분석, 전달 등의 업무등은 다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생각보다는 반복적인 업무, 계산, 관리 등의 업무들이 대상이 될 것이고 그 시점은 각 업종의 이해관계 즉 도입에 따른 효과가 큰 부분들 예를 들어 금융권의 업무들이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대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지...
저 일자리들이 왜 없어지는지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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