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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이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업대란은 없다는 언급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보시면 대부분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즉 Job Security 차원이 일반 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은 합니다. 
[관련기사 : 4차 산업혁명 탓 대량실업 전망은 오해다]

위 기사 내용을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다름이 있을 뿐 틀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4차산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기존의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즉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국가의 경계 또한 사라지고 Local과 Global의 구분조차 모호해 져 버린 상황에서 이제는 화폐까지 가상화폐로 인해서 기존의 통화체계마져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변화 자체를 부정하며 외면하면 시점의 차이일 뿐 Sudden Death가 일어나도 할말이 없게 됩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책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변화를 준비하지 못하고 변화로 인해서 사라지는 일자리를 보고 책의 내용처럼 무한정 공급될것 처럼 생각하는 치즈가 사라지고 누가 옮겨버린것이라고 우기기에 급급하는 상황만 생길 뿐입니다.

변화는 시작되었으니 어떻게 하면 실업대란을 피할 수 있을까...
이미 금융권에서 시작되고 있는 변화는 너무 빨라서 사회적인 Issue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미 명예퇴직이 증가하고 있고 그에 맞물려 IT인력들이 대거 채용되고 있죠. 전환배치 자체가 불가하여 기존의 인력들은 밀려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1.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라
제 1 우선순위는 바로 다름의 인정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편견속에 살아가고 있다보니 다양한 정보들이 넘치는 세상에서 의사결정이 한쪽으로 치우지게 됩니다. 이런 마인드로는 변화를 해봤자 사람들과의 대립만을 자초할 뿐이죠. 다른 생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나의 부족함, 나의 강점을 찾고 내가 하지 못하는 영역의 전문가를 파악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은 충분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일에 대한 중요성, 필요성, 개선점이 무엇이고 극단적으로 현재의 일이 미래에 필요없어질 것이 확실하다면 자신의 Career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근본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2.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라
SNS 시대가 되면서 허상에 가까운 사람들간의 교류가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지다보니 Off-line 상의 인적교류는 예전보다 퇴색이 된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개인의 생각의 중심이 커지고 타인의 생각의 이해는 줄어드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일처리 또한 개인의 능력 여하에 따라서 성과가 달라지는 상황이 어느정도 지속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 되었습니다. 넘처나는 정보와 기술, 트랜드 등은 개인이 일일이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결과적으로 집단지성으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처절하게 패배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모든것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만으로도 턱없이 부족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갈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하고 자신의 부족한 것은 이름바 OS(OutSourcing)를 해야합니다. 기업들만 OS를 하는 것이 아닌 개인도 이제는 OS를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자신의 강점을 보다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직군과 직종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의 OS 영역의 사람들과 유대를 공고히 하고 그를 통해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3. 끊임없이 도전하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실행력과 Speed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속으로 생각만하다가는 금새 다른 곳에서 누군가 그것을 실행하는 순간 이미 New가 아닌 Old해 져 버립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터무니 없고 말도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사람들의 머리속 생각일뿐 실제 시도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제까지는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었다면 앞으로는 그렇게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자신의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회사건 집이건 무엇이 되었든 생각나는 것들을 실행에 옮기려는 노력과 가급적 빠르게 시도하는 것을 습관화 할 때 보다 현실적인 안목과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Fail은 Fail이 아니라 Knowledge가 된다.
앞서 도전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실패입니다. 이런 실패를 이제까지는 우리는 죄악시 해온 경향이 많았고 여전히 기업들의 평가는 Success 기준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달라지는 것 또한 현실... Fail을 경험해본 사람의 지식이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두들 우물쭈물하던 상황에서 여러가지 도전을 해본 사람 그로인한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의 지식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온전한 자산입니다. 큰 실패가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점점 자신의 실패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실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더욱더 성장할 요소를 찾는 것이죠.
영화 밀정에서도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패가 쌓여 앞으로 전진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4차산업을 대비하는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5. 상식을 부정하라
이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상식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의문을 갖어보아야 합니다. 이유는 상식이라는 틀로 인해서 시도도 못한 일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불가능할 수 있는 일들이 지금은 가능한 것들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VR,AR,MR의 영역은 흔히들 게임이나 SF영화에나 나오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지금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곳이 바로 산업계라는 점에서 우리의 고정관념은 허물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혁신은 기존의 틀, 고정관념 등 상식이라고 불리던 것들을 부정하면서 시작된 것들입니다. 택시가 아닌 우버, 은행이 아닌 핀테크/가상화폐, 사람이 아닌 AI 등 이제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존것이 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업무도 Weekly, Monthly 등의 업무회의, PPT 등을 통한 문서보고, 상명하복 구조의 업무처리 등이 당연시 생각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안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라고 접근을 하게 될 때 비로소 업무처리의 혁신과 의사결정의 Speed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6. 기술보다는 서비스에 주목하라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의 기술에 집중하고 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술에만 집중하고 정작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사항은 뒤로 밀려버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치창출'이라는 점... 
기술은 자신이 굳이 하지 않아도 앞서 언급한 OS를 하면 됩니다. 고민해야 할 것들은 바로 서비스..
 -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 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가... 
 - 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즉, 누가 얼마나 많은 고객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느냐가 4차산업의 핵심입니다. AI를 쓰고 Cloud를 사용하고 로봇을 이용한다고 한들 그 안에 고객의 가치가 없다면 그져 그것은 기술쟁이들의 장난에 불과하게 됩니다. 
고객의 가치창출을 고민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은 다음 그 서비스에 맞는 기술은 OS를 통해서 확보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6가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자신의 업무에 접목한다면 자신의 역량에 맞는 그리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신만의 Career를 확보할 수 있고 실업의 대란에서 미래의 희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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