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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블로그에서 언급했던 동조화에 이어서 그에 따른 Metaverse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현실에 투영된 세계 이른마 Mirror Worlds 속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사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Metaverse의 실질적인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사실 Mirror Worlds 이외에도 현실적 여건으로 이른바 가진자들만의 공간으로 머무를 수 있고, 이후 Metaverse의 성장에 대해서 소외되는 계층존재하게 되고 결국 그들은 Metaverse 내에서 하층민으로 남을 수 있게 된다. 

자 그러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어떻게 발생하게 될까!!!

1. 현실세계의 가치투영
현실기반의 Metaverse의 경우 현실의 가치를 그대로 투영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가치의 정의는 사용자들의 필요나 가치에 의해서 결정이 되어야 하지만, 현실세계 기반의 Metaverse의 경우는 기존의 현실가치를 그대로 투영시키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합의된 가치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됨에 따라서 현실가치 기준의 가상세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지역 별로 포켓스탑의 수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좌)강서구청 / (중)강서구 명지 신도시 / (우)해운대 센텀시티 사진='포켓몬GO' 화면 캡쳐(국제신문 자료 인용)

현실세계 기반의 AR게임인 포켓몬고의 예를 보더라도 사는 곳에 따라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요소들에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포켓몬고에는 핵심적인 기능 중에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있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주는 곳이고, 체육관은 다른 포켓몬과 싸울수도 있고 체육관을 점령하게 되면 일정한 포켓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포켓스탑과 체육관의 경우 대부분 대도시의 건물, 예술품, 교회 등 물리적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대도시의 잘사는 곳 특히 공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존재하는 곳에 비해서 소도시 또는 물리적 환경이 낙후된 곳에서는 이런 게임을 즐기는데 제약이 존재하게 된다. 

특히나 도시 보다는 농촌의 경우 이런 게임의 핵심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서 결국 게임을 즐기거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의 제약을 받게 되어서 결국 도시와 농촌의 게임사용자간의 레벨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사실 이 문제는 비단 포켓몬고만의 문제는 아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어스2

어스2의 경우 초기 모든 가상토지거래는 0.1달러로 시작했지만 렌드마크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가상세계임에도 현실기반으로 구성된 가상세계속의 땅가격 조차 현실세계의 가치와 연동되어서 사람들이 거래되고 있다. 가상의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기도 전에 현실세계 가치가 투영됨에 따라서 가상세계의 경제환경도 현실가치가 반영된다. 

가상세계만의 가치가 창출되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가상세계 내에서 현실의 가치를 반영한 경제구조는 결국 이후 발생되는 다양한 생태계도 결국 현실세계의 가치에 따라서 Mirror Worlds에 가깝게 된다. 물리적인 가치가 가상의 가치에 투영되는 현상은 결국 부의 가치관도 동조화 되어 움직이게 된다. 

2. Network Infra
물리적 Infra의 차이는 접속의 차이와도 연관되어 있다. 아직도 20억명 정도는 인터넷 접속에 제약이 존재한다. 또한 지난번 언급했듯이 5G의 경우도 대도시 중심의 특정 영역부터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통3사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5G 커버리지 현황을 보더라도 위와 같이 면인 아닌 선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즉, 저 붉은 영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5G 서비스 자체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지난번 언급했듯이(2021.07.01 - 5. Metaverse의 걸림돌) 4G의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서 5G의 기지국은 18개 정도 필요한 상황에서 결국 대도시 중심으로 5G가 구성됨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이외의 지역은 해당 해택을 누릴 수 없다. 

사실 지금도 초고속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이 존재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나 아마존처럼 위성을 통한 인터넷 제공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럴 경우 기존의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음영지역에 대해서도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어서 사실상 Network의 계급차이는 줄일 수 있게 된다.(단, 서비스 가격이 현실적일 경우에 말이다.)

이렇듯 통신인프라의 제약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게 된다. 

3. 가상세계의 계급사회
앞에서 언급했던 현실기반 가치나 Network Infra의 차이 등으로 인해서 Metaverse의 가상공간의 계급이 형성될 수 있다. 무슨 뜸금없는 계급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 제약은 서비스의 접속의 제약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서 가상세계의 접근이 용이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간의 가상세계 내 경제적 가치의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된다. 

물리적 가치의 환경적 공간에 있는 사람의 경우 IT인프라와 통신인프라에 있어서도 우위에 있게되고, Metaverse의 접근도 보다 빠르고 정보습득에 대한 부분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결국 Metaverse의 초기 접근의 우위는 Metaverse 내에서의 경제적 우위를 점하게 되고 이후 접근하는 사용자들과의 Gap을 초기부터 벌려놓고 시작하게 된다. 

제페토와 구찌 협업. /사진제공=네이버Z

Metaverse 플랫폼 내에 이미 명품샵들이 입점하고 있다. 현실의 가치가 그대로 가상에 투영되고 현실의 명품이 가상에서도 명품으로 자리잡고 그 명품을 사고 싶어서 그 가치가 급등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 만약 현실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나 가치는 알지만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서 가치의 소유 자체의 제약에 따라서 가상세계 내에서의 경제적 차별성을 가지게 된다. 

Metaverse의 평등은 어쩌면 이런 물리적 제약 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계급의 사다리가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Metaverse 가상세계를 초기에 확보한 세력과 이후에 들어오는 정확히 말하면 현실세계의 가치를 보유한 사람들의 접근의 차이로 인한 가상경제적 불평등은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Metaverse의 빈익빈 부익부는 어쩌면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가상세계라면...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가상세계의 기득권을 재분배하여 새로운 경제구조 하에서 진정한 평등이 존재하는 가치를 창출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Metaverse에서도 계급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Metaverse만의 새로운 경제구조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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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 01일 자율주행차 관련 뉴스



1. 경기도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모터쇼 열린다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달 자율주행셔틀 시범 운행을 시작하는 경기도가 한 달 앞서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16일 개막식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무인셔틀의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69853


2.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공개 시연...'자율주행 시대 곧 온다'
웨이모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차량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이 스스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00km 떨어진 공군기지를 개조한 실험시설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실제 도시처럼 신호등, 횡단보도, 철도 교차점, 거리, 도로, 골목길 등을 재현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960


3. KT, 로고 노출 없어도 ‘평창 올림픽 5G 홍보’ 짝짓기로 돌파구
KT가 개발한 360도 VR(가상현실)·타임슬라이스 등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도, 자율주행버스도 직접 마케팅할 수 없게 됐다. 대신 KT의 기술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짝짓기’ 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11010600025&code=930100


4. [262] 도로 불평등의 시대
부분적 자율 주행이 이미 가능한 도로에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옆 차가 자율 주행 중이란 사실을 인식한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더 험악하게 운전한다는 사실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1/2017103103219.html


5. 골드만삭스 "GM, 전기차 1위 쉽지 않을 것"…투자의견·목표가 하향
GM의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발 및 생산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포드(NYSE:F), 도요타(NYSE: TM)와 같은 전통적 라이벌 뿐만 아니라 테슬라, 웨이모 등 신흥 강자들과도 경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1/2017110100601.html


6. 경기도, 로봇·AI·바이오 R&D에 5년간 7천725억 지원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연구개발(R&D)에만 7천725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01/0200000000AKR20171101149300061.HTML


7. 한동대 학생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입상
한동대학교는 히즈카(HisCar) 팀이 최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2017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을 차지해 상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10113057462459


8. 일취월장 티볼리 아머 예뻐지고 조용해지고
국내에서 반자율주행 기능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 자동차들은 크게 LKAS(주행조향보조시스템)과 SCC(스마트크루즈컨트롤)의 두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이 조합되면 운전자 개입 없이도 차가 일정 구간 스스로 달린다. 티볼리는 이 중에서 LKAS를 지난해 2017년형을 출시하면서 탑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ttp://premium.mk.co.kr/view.php?cc=110006&field=&keyword=&page=0&no=20465


9. 산학연 자율주행 연합체 ‘어라운드 얼라이언스’ 발족
▲사고 위험 없는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및 주행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고도화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주요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 제공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http://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9


10. 현대기아차,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친환경차로 미래차 시대 앞당긴다
올해 1월 CES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의 실 도로 시승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레벨1에서 5까지 5단계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만족시켰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conomy/201711/sp20171101093644136990.htm


11. 4차 산업혁명, 대학이 뛴다.
국민대는 최근 국내 대학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대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성과를 소개하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민대는 3D 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는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다. 이를 학부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교양부터 전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과목을 개설했다.
http://www.etnews.com/20171101000331


12. 탱크도 ‘자율주행기술’…알아서 척척 운전, 민간 차량만 하나
정찰차량은 물론 중무장 탱크에도 적용, 시제 차량들 선보여,
"전투 때 가장 앞서 싸우는 건 병사가 아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 업체들은 “무기에 적용말라” 주문


[이전기사]
 - 2017년10월 31일 자율주행차 관련 뉴스
 - 2017년10월 30일 자율주행차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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