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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에 한 동호회에서 Web 2.0 세미나의 강의한 자료입니다.

Web 2.0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압축한 자료입니다.

현재 사람들이 말하는 Web 2.0과 가장 중요한 요소들 그리고 미래의 Web은

어떤 흐름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기술한 세미나 자료입니다.

결혼이후 컬럼을 자주 쓰지 못해서 이렇게 강의 자료를 올립니다.

컬럼의 주요 내용들도 강의자료를 기반하여 할 예정이오니 이점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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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계속.....

그렇다면 이러한 Labeling은 어느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적용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          메뉴명(한글, 영문)

-          파일명(HTML, Image, CSS, JS, Include 등)

-          DB 구성명


1. 메뉴명

메뉴명은 고객들이 처음 접하는 명칭이다. 이때 메뉴명은 바로 고객이 접하는 단어로 구성이 되게 된다. 거의 많은 기획자들은 이러한 메뉴명을 작명하기 위해서 엄청난 고생을 한 것으로 알 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에서는 영문과 한글의 메뉴별로 구성을 다르게 하거나 하나만 사용하거나 아니면 모든 것을 한글화 하거나…. 하지만 메뉴명을 작성시 다음의 사항은 반드시 중요하다.

-          타겟 고객이 사용하는 언어는?

-          한글만? 영어만?, 한글, 영문 혼용? 영어도 한글식 표시?

-          단어수 제한은 몇자까지?


메뉴명 작명시에는 이러한 원칙을 가지고 논해야 한다. 브래인스토밍시에는 이러한 제약을 두지 않고 논의하고 어느정도 정리를 시작할때는 위 조건을 걸고 해야 보다 축약적인 형태로 접근할 수 있다.


타겟 고객의 언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을 지키지 않고 나머지 두가지로 메뉴를 선정하면 결국 특징없는 것이 되고 말것이다. 먼저 고객이 사용하는 언어가 무엇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버사이트를 제작하는데 전문적인 기획자의 언어를 가지고 메뉴를 적용할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 영문표현보다는 보다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영문표현은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들이 다 영문표현이다. 메뉴, 사이트맵, 링크, 로그인 등 우리는 간단하다고 생각되는 언어들이 다른 고객층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또한 언어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글씨크기이다. 현재 웹사이트의 표준 크기는 9pt다. 궁금하면 웹페이지의 소스보기에서 상단이나 중간에 스트립트로 정의한 것이나 아니면 css링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기획자나 디자이너들은 9pt가 이쁘다고 아무런 고민없이 만들기도 한다. 문제는 바로 이때도 고객이다. 고객이 사용하는 언어가 큰가 작은가도 바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9pt는 좋을 수 있지만 요즘처럼 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아지는 경우 이러한 글씨크기의 선택은 보다 신중하게 고객의 입장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한글과 영어에 대한 선택은 고객의 특성에 대한 언어가 정해지면 거의 결정이 된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점은 바로 한글과 영어의 혼용이다.

-          목차 – Menu – 메뉴

-          도움말 – Help – 헬프


자 위 3가지가 바로 한글과 영어에 대한 혼용 예이다. 한글로 할것인지 영어로 할 것인지 아니면 영어를 한글표현으로 할 것인지 이것이 일된적 정책으로 정해져야 한다. 그래야 이후 하위 메뉴나 페이지에 사용되는 Labeling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지면 이제 축약을 해야한다. 마냥 좋은 단어라고 모두다 메뉴명으로 적용할 수 없다. 디자인적 관점과 Navigation에서 정의한 해상도, 영역, 메뉴위치등을 고려해서 메뉴명을 확정해야 한다. 이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단어수 제한이다.


이것은 디자인적 요소 및 이해도를 고려하는 어려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단정된 느낌의 일정한 단어수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단어수를 어느정도 러프하게 가져갈 것인지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024*768 베이스의 좌측 메뉴를 사용하는데 10자가 넘어간다거나 무조건 풀어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기 위해서 단어수는 이러한 고려를 통해서 정의를 하는 것이 좋다. 정의를 하게 되면 이후 모든 하위 메뉴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된다.


2. 파일명

메뉴명은 고객적 접근이라면 파일명은 바로 내부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명명된 메뉴명에 따라서 모든 파일에 대한 일정한 규칙으로 Labeling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왜 이러한 작업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당신이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당신의 업무를 하는 사람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러한 파일명에 대한 Labeling 규칙이 없는 경우 사이트의 구축이후 유지보수에 있어서 사람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크게 된다. 왜냐하면 개발자나, 디자이너만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디에 어떤파일을 저장했고 그 저장명은 어떤것이다!! 이것은 만든 사람만이 알게 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가면 이러한 만든 사람도 그것을 잊어버려 유지보수시에 시간이 계속 소요되게 된다.


파일명은 다음과 같이 접근한다.

-          Directory 구성도(Directory Navigation)

-          Directory 영역 정의

-          Directory Labeling

-          File Labeling


Directory 구성도
는 내부 관리가능한 형태의 서버 Directory 구조도를 정의하는 작업이다. 메뉴별 Directory를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규칙 예를들면 HTML 파일, Image 파일, 개발관련 파일을 따로 관리하는 형태로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정의를 한다.

이것은 개발자 역할이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설계는 기획자의 몫이다. 개발자는 참여를 하고 기획자와 논의 하여 정의를 하는 것이다.

Directory 구성도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메뉴별 구성의 예)


위와 같이 정의를 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초기 정의를 하고 이에 따라서 이후 생성되는 파일들을 해당 Directory에 맞게 저장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Directory 영역 정의 이다. 위의 그림에서도 보듯이 이미지 영역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안의 내용에는 공통과 업무별 이미지로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Directory에 저장되기 위한 영역의 정의라 할 수 있다.

만약 위와 같이 하지 않고 Image Directory안에서 업무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후 변경시에 혼동으로 인해서 간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이 있다.


위와 같이 영역정의를 하면 그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작업자는 자신의 작업되는 Directory만 접근하여 작업 효율성 증대

-          업무별 혼동을 최소화 하여 유지보수 또는 변경시에 빠르게 작업가능

-          담당자 변경시 담당자와 상관없이 위 문서를 통해서 작업 범위를 빠르게 습득

-          문제된 사항에 대한 변경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은 권장이지 기획자가 더 좋은 Directory 구성과 정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은 정해진 것이 아니니 이것은 독자들의 생각을 넓히는 계기로 하여 더욱 좋은 형태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이렇게 구성과 정의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Directory의 Labeling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위 구성도에 따라서 Labeling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대개 내부적 Directory Labeling은 그냥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각각의 Directory의 소속을 명확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1 Depth – 2 Depth – 3 Depth에 대한 정의를 의미하는 것이다. 동일한 Image Directory를 쓴다면 어디 소속인지는 알게끔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 Depth Directory – Love, Image

Love 2 Depth Directory – Love, Image

이렇게 두개가 동일하게 존재할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1. Love > Love, Love > Image

2. Love > Love_L, Love > Image_L


이처럼 두가지의 Directory명을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기획자가 초기 Directory Labeling을 할 때 정의하면 좋지만 필자는 2번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것은 1 Depth에 소속된 2 Depth의 Directory를 명확히 나타내 주게 되어서 작업자는 작업시에 Directory명에 따라서 해당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Directory Labeling을 하면 이에 따른 파일명도 같이 해주면 된다. 문제는 파일명에 있는데 소속된 곳을 표시하느냐에 따라서 파일명이 무리하게 길어지는 경우도 발생을 한다. 즉 깊이가 4 Depth 이상으로 갈 경우 이러한 Directory 구성도에 따른 파일 명명에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하지만 가급적 파일명에 대한 Labeling은 Directory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고려하여 작성한다면 이후 관리측면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 일단 Directory 구성도에서 각각의 파일별 분류를 통해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이러한 파일명은 가급적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한다.


단 이때 주의할 사항은 바로 파일명을 정의할때는 영문으로 사용한다. 예전 개발자가 파일명을 한글을 영문으로 표기(sarang – 사랑)으로 해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반드시 보편적이고 명시적인 단어로 본인만이 아는 단어는 반드시 배제하여 적용해야 한다.


3. DB 구성명

파일명까지 Labeling이 완료되면 이때 이에 대한 정의문서를 토대로 DB 요소 정의에 대한 Labeling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가급적 해당 Labeling은 기존의 Directory나 파일명과 연관된 정의를 하는 것이 좋다.


이것 또한 내부적 Labeling이기 때문에 고객이 아닌 이후 작업자들을 위한 문서이기 때문에 모호한 표현보다는 작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서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DB에 대한 정의 문서는 다른 개발자들이 DB 요소를 사용하여 개발할 때 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에러를 최소화 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정의를 통해서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팀원들에게 위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IA의 Labeling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들추어 보았다. 사실 IA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로 아는 것이 아닐까 한다. 시시각각 만들어지는 사이트들은 어느순간에 이전 것이 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분석단계의 어려움도 있지만 이러한 체계적인 IA에 대한 고객과 내부 관리자 그리고 이후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민하여 작업된 문서의 부재도 한몫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은 바로 IA 작업은 모든 팀원들이 같이 하거나 아니면 최소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모여서 같이 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기획자의 롤이기도 하지만 이후 디자인과 개발파트에서 이해하고 진행해야할 요소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할 때 기획자 단독으로 하면 자신이 만족할지 모르지만 이해당사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지 못하면 결국 쓰래기가 되고 만다. 아니면 그냥 이해하지 않고 준대로 만들어 이후에 문제요소가 발생할 수도 있게 된다.


일단 IA 설계는 바로 고객의 언어이자 내부 팀원들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 모두 같은 목소리와 같은 말로 프로젝트중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요소이고 이후 작업시에 일정한 룰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완료된 이후에도 사람 즉 담당자의 변경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사이트를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힘이 실리게 되는 것이다.


경력이 많든 적든 만약 이러한 IA에 대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자신을 체계화 시키기 바란다. 지금처럼 단명하는 사이트를 줄줄이 만들지 말고 오래오래 묵묵히 자라는 나무들 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사이트를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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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알아본 기초설계를 바탕으로 상세설계로 들어가 보자.

상세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하게 된다.

-          고객이 알 수 있게 하는 것.

-          고객이 볼 수 있게 하는 것.

-          고객이 찾을 수 있게 하는 것.

3가지가 바로 상세설계의 핵심이다.


이 작업에서 먼저 1차로 고객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인 IA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IA는 말 그대로 정보설계이다. 정보설계란 바로 분석을 거쳐 기초설계에 정의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한 최상위 설계를 의미한다.

IA를 많은 기획자들이 간과 하거나 대충하거나 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니면 IA를 단순한 사이트맵 정도로 생각하는 기획자도 많다. 예전 2000년에 해외에는 웹기획자가 없다 단지 IA 설계자는 있다.. 라는 말로 IA에 대한 이슈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젝트의 일정이나 기타 여러요소로 인해서 IA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그 이유로 인해서 보다 고객지향적인 정보설계는 StoryBoard 작업으로 넘어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IA에서 담당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고객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 고객의 언어로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고객에게 맞는 정보설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          정보분류(정보체계화)

-          Navigation 시스템

-          Labeling 시스템

-          Search 시스템

이라고 전문 서적에는 정의 되어 있다.


이번 컬럼에서는 Labeling을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나머지 사항은 다음의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O’Reilly의 Information Architecture)

왜 굳이 4가지 큰 줄기중 Labeling을 선택했을까 궁금증이 들었을 수 있다. 사실 말이 Labeling이지 이것을 말하다 보면 결국 저 4가지를 다 이야기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심을 Labeling으로 잡고 컬럼을 작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Labeling의 목적

흔히들 라벨이라고들 한다. 라벨은 어디에 사용하는가. 바로 인식 가능한 무언가를 하기위해서 표시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결국 Labeling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정리를 할 수 있다. 이때 행해지는 선행 작업이 바로 정보체계화 작업이다.

분석을 통해 제공된 정보들을 가지고 기초설계시에 어느정도 체계는 잡혀 있지만 실제 구현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의 형태를 정의하고 분류하고 목적에 맞게 배열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체계화는 바로 DB 구성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모호하지 않은 형태로 자신이 알아보는 형태가 아닌 공유해서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설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정보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avigation을 제공한다. 이것은 항해한다는 의미로 체계화된 정보를 이동하는데 고객이 길을 잃지 않게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은 주로 디자인적 요소로 기획자들이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보를 체계화 하다보면 모호하거나 조금 개념적으로 어려운 표현들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고객에게 어떻게 제공하게 할 것인지(말풍선, 도움말, 등등)의 요소까지 기획자는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구축하는 사이트의 폭과 깊이를 정하게 되는 것도 바로 Navigation시에 하는 작업

이다. 즉 몇개의 메뉴로 몇 Depth로 할 것인지를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그림적

Navigation이 아닌 개념적 Navigation 설계를 이때 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설계와 Navigation을 잘하기 위해서는 바로 Labeling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 있다. 바로 Labeling은 고객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바로 내부간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기초설계때 대략적인 정보체계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면 이때 본격적인 고객의 사용성에 맞는 Labeling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즉 고객과 회사 그리고 팀원들의 의사소통의 핵심이 바로 Labeling이 되는 것이다.


Labeling의 중요성

이처럼 Labeling은 상세설계의 핵심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왜일까. 즉 인간은 언어로서 소통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정의가 되지 않은 단어는 사람간의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즉 서로 다른 생각은 서로 다른 행동으로 이어지고 결국 이후 진행에 엄청난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기획자들은 이러한 Labeling에 있어서 많은 고심보다는 그냥 업계의 흐름을 따라간다. 왜일까. 그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메뉴명 하나 정하기 위해서 3일을 날을 새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아무리 정보를 체계화 시키고 멋진 Navigation을 구상했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을 이용하는 고객이 메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게된다.


또한 Labeling은 고객을 위한 외부적 요소도 존재하지만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내부 관리 부분이다. 체계적인 Labeling 시스템은 IT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담당자가 변경시에 이러한 Labeling의 모호성과 혼동성 그리고 정해진 틀이 없이 사용된 문제로 인한 유지보수가 어려운 이유로 잦은 사이트 구축의 비효율적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

Labeling은 사이트의 생존성과 고객과의 소통에 있어서 그 중심에 있다 하겠다.


Labeling의 적용

그렇다면 이러한 Labeling은 어느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적용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          메뉴명(한글, 영문)

-          파일명(HTML, Image, CSS, JS, Include 등)

-          DB 구성명

3가지로 언급했지만 응용이 되는 독자들은 이것에서 한발더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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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랜 기간 기다린 설계부분을 알아보자.

분석까지 많이 연습한 분들이 이제 바로 들어갈 사항이 설계이다. 설계는 앞에서도 언급한것처럼 분석에 근거를 두고 작성하게 된다. 이때 설계에는 두가지 요소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1.       기초설계

2.       상세설계

간혹 기초설계를 건너뛰고 상세설계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진행중에 변경사항이 발생하게 되면 변경에 대한 위험도를 판단할 근거자료가 없어 프로젝트 전체가 위험이 커지게 되니 반드시 시간을 내서 기초설계를 완료하고 상세설계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기초설계는 이미 분석에서 나온 사항을 보다 구체화 현실화시키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너무 어렵게 하지 말고 분석을 통한 결과들이 약간 모호함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설계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자.

이러한 기초설계는 분석단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다 명확한 정의를 내리게 해주며 참여하는 팀원에게는 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사용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설계작업에는 팀원 또는 최소 디자인과 개발 책임자가 참여하도록 하여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하도록 하자!!

1. 기초설계

기초설계는 말그대로 분석을 상세설계화 시키기 전에 대략적 스케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즉 분석에 나타난 사항을 현실화 시키는 1차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주로 분석작업을 토대로 하여 개괄적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다음의 사항이 진행된다.

-         고객성향파악

-         CI 및 이념 설정

-         개념설계

-         트랜드 분석(디자인, 개발)

-         기초 사이트 설계도(통합기획서)

■ 고객성향파악

분석에 나온 결과를 토대로 연령, 지역, 특성, 취향등의 고객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CI 및 이념 설정

하고자 하는 서비스 또는 사이트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정의하는 단계이다. 분석에 따라서 이번에 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어떤 목적과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서비스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하는 것이다. 이때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목표와 개념적인 서비스나 회사에 대해서 정의를 한다.

■ 개념설계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설계에 들어갈 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해서 1차적인 개념설계를 하게 된다. 이때는 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하게 되고 실제 상세설계를 들어가기 전에 이것을 토대로 팀원과 상관 또는 클라이언트와 의견조율을 하게 되는데 이때 큰 틀의 설계작업이 완료되게 된다.

■ 트랜드 분석

이런 개념설계를 완료한 후 이것을 적용하기 위한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재 검토를 하게 된다. 즉 분석단에서 나온 상태의 정보를 토대로 이것을 하기위한 디자인과 개발단에서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즉 디자인은 일러와 플래시 그리고 디자인 컬러배열 같은 부분 그리고 개발은 구현할 언어, DB 등을 정의하게 된다.

■ 기초 사이트 설계도(통합기획서)

이 경우는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대략적인 사이트맵을 구성하게 된다. 이때 구성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이 된다.

- 메뉴설명 : 해당 메뉴에 대한 설명

- 메뉴형태 : 메뉴의 특성이 HTML인지, Board인지 기타 형태를 정의

- 메뉴기능요소 : 이 메뉴에는 어떤기능(검색, 쪽지 등)이 제공되는지 정의

- 검수자 사인란

이렇게 최종 정리되면 문서에 해당 담당자, 기획자 이렇게 사인하여 보관하게 된다.

통합 기획서의 경우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문서로 상세설계전에 논의된 서비스나 메뉴, 사이트 특성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본인이 들었던 사항이 정확한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하는데 효율적이며 또한 이러한 작업은 회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있어서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어떤것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게 되어 이후 발생하는 변경의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겨진다.

이러한 문서를 만들때는 두개정도 문서로 요약하면 간단하다. 먼저 고객정의~트랜드분석까지 하나, 그것을 바탕으로 통합기획서를 만들어서 분석에 따른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면 된다.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생각말고 이미 분석단에서 정리되었기 때문에 세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팀원들과 같이 공유하고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공유하기 위한 자료이며 또한 클라이언트가 존재하면 클라이언트에 분석에 대한 확인 작업으로 생각하면 된다.

반드시 기초설계자료는 분석의 완성본이므로 클라이언트나 회사내 임원 그리고 팀원들에게 주지를 시키고 시작해야 이후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유는 이 문서 하나가 바로 그들과의 대화에 있어서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홀함이 없게 정의된 내용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문서로 만들어서 해당 담당자의 사인을 꼭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기초설계시에 작성된 문서는 팀원들과 공유하여 상세설계이전에 팀원들과의 의견조율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나 보다 세세한 사항에 대한 수정도 이루어질 수 있게된다.

특히 설계작업에서는 기획자만 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과 개발단에서 이러한 설계를 참여하는 것은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일정내에 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로의 역할분담을 통한 보다 성공가능한 프로젝트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기초설계는 분석의 모호함을 해소하며 상세설계로 가기위한 회사, 팀원,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설계는 말 그대로 기획자만의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같이 알아야 하며 그 사람들과 공유를 통해 구축이전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요소를 찾아서 기획자 만의 것이 아닌 프로젝트가 팀원 전체의 것임을 주지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제 기초설계가 완성되었다면.. 고뇌와 야근의 연속인 상세설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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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당신의 기획 시작은 어떠한가. 혹시 스토리보드?

자신의 산출물을 잘 봐봐라 과연 산출물의 중심이 무엇인지..

아직도 많은 기획의 중심에 스토리보드가 자리잡고 있다. 왜일까… 요즘은 거의 모든 기획이 생각할 틈을 안준다고들 한다. 기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이러한 시간 단축을 위해서 앞뒤 다 짜른 스토리보드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스토리보드는 기획에서 중요도는 어느정도일까!!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중요도는 커야 10%가 안된다. 이러한 스토리보드에 치중된 기획은 결국 장기적인 것이 아닌 구축을 위한 기획이 될뿐이다.

결국 이러한 기획으로 만들어진 것은 결국 기간만 맞춘 아무 의미없는 기획으로 끝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기 위한 기획의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번 페이퍼에서는 전체적인 대략적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기획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분석(40)

-         설계(20)

-         구현(10)

-         관리(30)

1. 분석

기획의 시작은 분석으로 시작한다. 분석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분석이 진행된다.

-         요구분석

-         시장분석

-         경쟁사 분석

-         고객분석

-         SWOT

5개 사항이 정말 험난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마라. 일부에서는 마케팅전공자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실제 그정도까지도 필요 없다. 어쩌면 분석은 바로 자신을 분석하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험난하게만 보이는 분석이 끝나면 다음은 설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2. 설계

분석이 완료되면 해당 자료를 근거로 설계를 진행한다.

이때 설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게 된다.

-         기초설계

-         상세설계

■ 기초설계

기초설계는 말그대로 분석을 상세설계화 시키기 전에 대략적 스케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즉 분석에 나타난 사항을 현실화 시키는 1차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주로 분석작업을 토대로 하여 개괄적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다음의 사항이 진행된다.

-         고객성향파악

-         CI 및 이념 설정

-         개념설계

-         트랜드 분석(디자인, 개발)

-         기초 사이트 설계도

이외의 몇가지 요소로 기초설계를 하게된다.

■ 상세설계

말 그대로 본격적으로 실 구현하기위한 설계에 들어간다. 이때는 생각보다는 앞단의 자료를 통해 빠르게 설계에 들어가는데 다음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 IA

- Navigation

- UI

- Design Guide

- Program Guide

- SB(StoryBoard)

하지만 고민이 있는 것은 바로 SB이다. 사실 내 관점은 구현에 넣고 싶다. 왜냐하면 어디까지나 구현을 위한 문서이지 설계문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계관점에서도 포함되니 일단은 설계에 포함하였다.

.. 이게 만약 진짜 기획이라면 설계까지 오면 거의 기획자들은 탈진 상태가 될것이다. 그 맘으로 쓰다보니 나도 지치는거 같다.. ㅡ.ㅜ 이러다 혹 … OTL...

자 그러면 구현에 들어가 보자.

3. 구현

구현은 말 그대로 현실화 시키는 최종 작업이다.

-         Design

-         Develop

-         Test

자 이 세단어 현실화를 위한 핵심이다. 그런데 왜 기획자들은 이 핵심에 대한 공부는 안하는지 모르겠다.. 에효.. OTL..

사실 난 기획자들이 디자이너와 개발자에 대해서 욕할 때 어쩌면 자기 자신에게 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자기가 모르니까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위 3가지 요소는 좀 길기에 여기서는 간단하게 넘어가겠다.

자 그러면 만들었다고 끝일까? 아니다 어쩌면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4. 관리

다 끝이 나면 과연 무엇을 할까. 끝났다고 손털고 어깨동무하고 술집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먹은거 확인할때까지 마시면 될까?

끝이 시작인법. 초기 분석작업의 산출물을 근거로 이제 그것이 완성된 이후에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끝이 났을 때 과연 분석과 설계에 따라서 잘 되었는지 그렇다면 잘 되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물건도 좋은지 모른다면 쓸모가 없으며

아무리 좋은것도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모르면 더 이상 좋은 것이 아니다.

!! 이렇게 4가지 요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4가지 요소의 중요도는 어떻게 될까.

바로 분석(40)-설계(20)-구현(10)-관리(30)로 말할 수 있다. 즉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다.

초기 분석이 잘 되었다면 설계는 어느정도 순풍을 타게 된다. 설계를 하면 구현은 말그대로 도면대로 만들면되는 건물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문제는 구현까지는 분석에 의존적이지만 관리는 별개라 할 수 있다.

잘 만들고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바로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간혹 기획자들은 만들고 난 이후는 신경을 안쓴다. 자신의 기획의 유통기한을 모르는 것이다. 언제 어느 부분에 대한 수정이 있어야 하고 향후 몇 개월 또는 몇 년에는 해당 사항에 대한 보강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계가 부족한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분석과 관리가 70%를 차지하는 이유이다. 구현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만드는 것은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왜 구현이 중요하게 되지 않는지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험난한 기획의 길… 그 길은 위 4가지 요소를 깨닫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때 기획을 얻게 될 것이다. 그것도 틀이 없는 자신만의 기획을…

다음 호에는 분석단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뭐 원래대로 한다면 이번호에 주저리 주저리 다 썼을지 모르지만 아마 이번에 다 쓴다면 거의 논문수준이 아닐까 싶어서 나누어 연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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