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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수 이후의 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팅에서 자주 언급되는 질문들이 덱 구성인데 사실 덱이란 것이 정해진 것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개개의 장수의 인연, 나라, 병종 등에 따라서 똑같은 전투를 하더라도 이길때가 있고 질때까 있는 것이 이게임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현령에서 군수단계로 넘어오게 되면 덱의 구성에도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극딜러가 있는 반면 이른바 지박령이라고 하는 각 군수나 자사에서 남아서 상위 관직으로 가지 않고 무혼만 모으는 유저들이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덱을 추천해도 각 상황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군수나 자사에서는 어떻게 해야 게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일단 군수와 자사의 장수 승급의 제한을 알아보면

 

군수

자사

황색장수

3성 까지 승급

4성 까지 승급

보라장수

4성 까지 승급

5성 까지 승급

파랑장수

5성 까지 승급

5성 까지 승급

초록장수

5성 까지 승급

5성 까지 승급

위와 같이 군수와 자사는 장수에 대한 승급제한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국덱의 효과가 낮아지게 된 원인이기도 하죠. 또한 자사의 경우 황장 4성의 제한은 각성이라는 것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됨으로써 황장중에서도 4성까지의 승급옵션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초로 군수와 자사에서 효율적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알아보겠습니다.

1. 지박령은 피하라.
현령까지는 승급제한으로 황장도 2성으로 끝나므로 그럭저럭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수부터는 황장 3성이 있기 때문에 현령과는 다른 전투양상이 생기게 됩니다. 즉 지박령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들과의 전쟁은 계책만 낭비하고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지박령을 만나면 해당 전투는 포기하는 쪽으로 빠르게 "Kill me"를 외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간혹 지박령 구별을 어떻게 하냐고 한다면 전투 초기에 유저들 보면 판수는 100판이 넘는데 통일횟수는 낮은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유저들이 대부분 지박령입니다. 이런 지박령들은 오래동안 한 관직에 있으면서 엄청난 무혼과 계책을 보유하고 있어서 전투에서 순삭당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어서 실제 붙어도 핵과금러조차 버거운 상대입니다.
※ 지박령이란
지박령은 한곳에 오래동안 있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관직에서 승급없이 오랜 판을 하면서 모집을 통해 장수를 모으거나 그를 통한 무혼을 모으고 계책을 계속 모아놓은 유저들을 의미. 다른 유저보다 전쟁횟수도 많거니와 보유한 장수도 100여명 이상 되는 유저들이 대부분으로 전투에서 1군이 없이 상대의 전력에 따라서 다양한 조합으로 대응이 가능.

2. 상대 조합에 대응 가능한 조합을 구성하라
현령이나 군수 초반까지는 대부분 촉 장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촉이 아닌 오나라와 붙을 경우 병종 중 "해번위"의 육손에 걸리면 그냥 녹아버리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즉 국가별 상생에 따라서 아무리 잘 키운 장수라도 전투에서 힘도 못쓰고 끝나게 됩니다.

촉 중심의 덱이 구성되어 있다면 군수 이후부터는 그런 1군 덱의 조합을 나라를 썩는 방법으로 일격에 전멸하는 것을 방지하는 전략도 필요하게 됩니다. 단, 무혼의 한계로 인해서 초반은 어려울 수 있으나 진급을 늦추고 지박령과 같이 한동안 버티면서 장수를 키워나가면 이후 국가별 대응가능한 장수 또는 인연이 있는 장수들으 묶음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황색장비와 승급이 잘 되어 있더라도 상대의 장수 파악이 안되면 질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상생을 고려한 장수 육성이 중요합니다.

3. 스킬의 옵션을 주목하라
장수들 스킬을 보면 물리대미지, 계책대미지라는 말 이외에 옵션형태로 추가로 붙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사자나 사마휘의 경우 스킬 시전 후 추가 옵션으로 상대 후열의 노기를 -1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군수 이후부터는 장수의 전략적 운영이 중요합니다. 현령때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현령까지 사용하는 장수가 파장과 녹장인 반면 군수부터 본격적으로 황장을 사용하게 되므로 이런 장수의 스킬옵션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딜만 노리고 덱을 짜다보면 이런 옵션이 붙은 장수에게 제대로 된 스킬을 써보지도 못하고 전멸하는 일들이 생기는 이유도 이런 옵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군수 이후부터는 덱 구성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4. 덱 구성의 변화
현령까지는 물리 딜, 계책 딜이 주를 이루었다면 군수 이후부터는 다양한 장수의 덱을 구성해야 합니다. 
 - 탱커 : 전열의 회피 또는 방어가 우수한 장수
 - 힐러 : 전열 또는 후열에 위치하며 전체 장수의 생명회복
 - 물리딜러 : 후열에 위치하며 상대 장수에게 물리적 대미지 공격
 - 계책딜러 : 후열에 위치하며 상대 장수에게 계책 대미지 공격
 - 계략 : 전열 또는 후열에 위치하며 상대노기 제거, 아군 노기 상승, 아군 공격력 업 등의 역활 수행
위에서 보듯이 계략장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전투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강력한 장수 중 하나인 사마휘의 경우 2노기만으로 적 후열의 노기를 -1 제거하고, 아군 후열에 공격력 30% 업을 해주게 됩니다. 즉 상대 후열의 물리/계책딜러의 스킬시전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아군의 공격력을 업하여 3~4턴에 적을 섬멸하게 됩니다.


또한 장굉의 경우는 2노기로 아군 후열의 노기 +1을 해줌으로써 상대의 딜러보다 먼저 스킬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략 장수의 활용을 통해서 상대의 시킬시전을 늦추거나 아군의 스킬을 빠르게하는 것이 중요하게 됩니다.

5. 덱 구성방법
군수와 자사에서 덱 구성은 앞서 언급한 데로 5가지 유형을 고루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들 사용하는 덱은 
 - 전열 : 탱커 2, 힐러/계략 장수
 - 후열 : 힐러/계략장수 1, 물리딜러 1, 계책딜러 1
주로 이렇게 많이들 구성하게 됩니다. 어떤 계략장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장굉인데 장굉에는 회피와 간파가 있고 물방도 있다보니 전열에 많이 위치하고 후열의 딜러들의 노기를 빠르게 올리거나 후열에 두어서 자신의 노기도 올리면서 빠른 딜러 육성을 하거나 두가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열에 많이 위치시키는 편입니다. 이유는 대부분 후열의 딜러들의 스킬 가동되는 시점에 대부분의 전투가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진 장수들의 인연을 고려해서 위와 같이 하되 전략적인 계략장수는 꼭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 구성으로 여러 장수들을 혼용하면서 자신만의 덱을 만들면 적어도 1군은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6. 무혼을 모아라
자사까지는 황장의 각성이 되지 않는 4성진급이지만 주목부터는 황장의 각성이 됨에 따라서 무혼이 없이 승급하는 경우 평생 노예신세를 면하기 어렵게 됩니다. 이유는 황장의 각성은 전혀다른 게임의 틀을 바꾸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수의 경우를 보면 5성 이후 각성단계에서 추가적인 데미지를 입히게 됩니다. 즉 기존의 스킬과 무관하게 각성된 황장들의 특성에 따라서 전투양상이 다르게 됩니다. 저수는 일반공격에 계책공격을 추가로 하는 옵션으로 데미지가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됩니다. 흔히 주목이후에서 선호하는 장수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군수때부터 잘 모아놓은 무혼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주목을 가느냐 못가느냐가 결정됩니다. 또한 황장 5성에 소요되는 무혼이 21000개로 핵과금러가 아니라면 무혼을 모으는데 오랜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군수부터 지박령이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혼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모으느냐, 무혼을 잘 사용하느냐가 이 게임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결정되므로 꼭 이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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