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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정치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어제 100분토론 보다가 하도 답답해서 TV를 꺼버렸는데 이후 시청자가 아래와 같이 전화로 했더군요.
요목조목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담은 말이여서 못보신 분들 그리고 혹여 요즘  TV만 틀면 답답하신 분들의
맘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고자 올립니다.

저도 어제 답답한게 이 내용으로 확 해소되네요.
(참.. 이글은 절대 정치적으로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닌 요즘 의견에 대한 명쾌한 글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정치적 논쟁은 참아주세요!!)





광주 양선생님 어록 전문
[출처] 광주 양선생님 어록 전문
양: 여보세요.
손: 아, 예, 예, 누구십니까?
양: 네, 여기 광주에 사는 양석우인데요.
손: 예, 양선생님, 어떤 의견이신가요?
양: 네, 오늘 담화문에 대해서 좀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손: 예.
양: 오늘 담화문 들을 때 이게 생각이 나드라구요. 대통령께서 미국에 가셔가지고 자신은 대한민국의 CEO라고 말씀하셨단 말입니다.
손: 예.
양: 그런데 CEO라면 회사가 있어야 되잖아요.
손: 예.
양: 저는 대통령이 CEO로 있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국민 전체가 아니라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국민은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인거죠. 그래서 국민의 건강과 주권, 경제성장같은 그런 좋은 서비스와 제품들을 우리 국민들에게 정부에서 제공을 해줘야 되는 거죠. 그런데 지금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을 자기가 채용해가지고 일시키고 언제든지 짜를 수 있는 그런 직원 정도로 생각하는 것같은 그런 인상을 국민들이 받는다 라는 거죠. 국민들이 계속해서 대운하든지, 소고기 문제든지 계속 반대를 하면 어린애들이 몰라서 그런다, 아니면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 세력이 있다, 아니면 왜 설명을 계속해도 못 알아 듣는가 이런 식으로 계속 국민들을 말 잘 못 알아듣는 그런 어린애같은 취급을 계속 해왔지 않습니까?
손: 예.
양: 일단 오늘 유감표명을 하셔가지고 그거는 제가 반기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무엇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다 라는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손: 예.
양: 그게 굉장이 문제구요. 지금 우리나라 시국을 CEO라고 하셨으니까 제가 자동자회사로 예를 들면요. 우리 국민인 소비자가 자동차를 샀단 말입니다. 근데 의자가 조금 불편해요. 그게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예요. 그래도 참았어요. 핸들링이 안 좋아요. 영어몰입교육이예요. 그것도 참아요. 엔진이 힘이 없어요. 대운하 정책이에요. 그래도 참았단 말이예요.
손: 예.
양: 그런데 이 차가 브레이크가 안 들어요. 이게 소고기 문제예요.
손: 예.
양: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 지금까지 다 참겠는데 더 이상은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하자를 발견을 했단 말이예요.
손: 예.
양: 그래서 소비자인 국민이 이 자동차를 리콜을 시키든, 환불을 해주세요 하는데, 회사에서는 아이고 뭘 모르는 소비자가 좋은 상품 불평만 한다 라고 이렇게 말을 해왔다 라는 거죠.
손: 예.
양: 이게 제가 보는 이제까지의 우리나라 현실이거든요.  
손: 알겠습니다.
양: 그러면은 이제, 제 생각은 그래요.  비록 재협상을 하면 국가적인 신용도는 조금 훼손이 되겠죠.
손: 예.
양: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국민 모두에게, 소비자한테 신용도를 회복해서
손: 예.
양: 대통령께서 나아가신다면 국민의 힘이, 국가의 힘이 하나가 되니까, 지금 중요한 사항들 너무 많잖아요. 독도 문제도 그렇고.
손: 예.
양: 그래서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좋은 말에 귀에 거슬린다 라고 했는데. 비록 제 말이 귀에 조금 거슬릴지라도 이명박 대통령께서 꼭 제 말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손: 예.
양: 진정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너무나도 많고 그 국민들의 목소리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리 무식한 국민들이라도 소비자는 왕이구요. 그리고 그 경제 살린다는 말에 이 무식한 소비자들이 뽑아주었다는 말입니다.
손: 예.
양: 그래서 늦게부터라도 정말 정책을 집행할 때에는 이 점을 신중하게 생각해서 해주시고
손: 자, 예, 알겠습니다.
양: 회사가 살려면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를 먼저 살펴야하잖아요.
손: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양: 그러니까 국민들의 목소리를 항상 먼저 경청을 하고 정말 그 다음에 소신적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손: 예. 광주에 사시는 양선생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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