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사람들을 보지만 가장 답답한 사람은 바로 부정속에 사는 사람이다.
회의를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업무논의를 할때면 그들과 이야기 할때는 긍정은 없고 부정적 생각만 가득 차있다.

회의를 시작하여 일을 하자고 시작한 일들이 안되는 일들만 찾는 회의가 되기 일 수 이다.
무언가 해야 하는데 안되는 이야기만 꾸준히 하다보면 회의시간은 길어지고 결론은 나오지 않게 된다.

무언가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그들은 더 철저하게 뒤로 숨어 버린다.
책임지기 싫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이미 안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일본전산 이야기'란 책을 보면 창업자가 직원들과 대화할때 위와 같은 대화를 싫어한다고 한다.
부정적 사람은 일을 논할때 안되는 사유를 찾기 마련인데 그 시간에 되는 것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는 대부분 다 안다. 남들이 하지 못하기에 시도하려는 노력들은
이런 부정적 사람들로 인해서 좌절이라는 벽에 부딛치면서 새로운 것을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비슷한데 대부분 새로운 일에 대해서 창의적 접근 보다는 우려로 시작한다.
좋은 의견이라도 나이가 어리거나, 경력이 짧거나, 학력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되기 일수다.

스티브 잡스가 한국에 태어났다면 그는 정녕 지금과 같은 존경을 받을 수 있었을까!!
입양아에 대학중퇴자인 그에게 사람들은 어떠한 손도 내밀지 않을 것이다.
더 재미난 것은 한국에서 스티브 잡스가 태어났다면 성공하려는 꿈조차 꾸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에서 스티브 잡스가 태어난 것은 어쩌면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예전 직장에서 모두다 포기한 사항을 3개월만에 완성한 적이 있었다.
모두들 의미없다, 그러다 회사 잘린다 등 안된다는 다양한 이유를 나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그 내용중에 '어떻게 해봤더니 안되더라'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못봤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안될거라는 생각속에 갖혀서 시작도 안했던 것이다.
결국 그 일이 완성되면서 대기업 납품까지 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서 회사의 매출 1/4을 올릴 수 있었다.

가끔 회사 신입사원이나 대리들이 일을 할때 안된다고 말하는 일들을 자주 본다.
생각도 안하고 안되는 이유들을 먼저 쭉 나열한다. 사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일하기 싫을 것이다.
막상 시작을 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일일 잘 될리 없다. 결국 자신이 생각한데로 안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말한다. '거봐.. 안될거라 했잖아...'

재미난 것은 그런 행동이 습관이 되면서 점점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혁신과 변화는 사라지고 정채와 답답함만이 존재하는 조직으로 점점 경직된다.

새로운 일이 시작될 때 분명 부정적 요소에 대해서 외면해서는 안된다.
안되는 이유들을 명확히 알아야 성공할 요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정적 요소가 새로운 일의 부정적 인식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부정을 통해서 긍정으로 전환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변화와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실패를 하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남들이 얻지 못한 것을 얻어 다음단계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말 중에 '不爲也 非不能也'라는 말이 있다.
뜻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않은 것이다.' 이다. 대부분의 일들은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한 것이다.

부정한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지금부터 부정적 생각을 버린다면 밝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