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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이 말하기를 大道無門이라는 말을 종종한다.
문자 그대로 큰 길에는 문이 없다라는 정도로만 생각하며 큰길을 가야 한다고 말을 하곤한다.

그런데 이 단어의 뜻속에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必要)가 없다는 말"이다.

사실 큰길을 우리 모두는 원한다. 큰 길을 걷는 다는 것은 그만큼 거칠것이 없이 일사천리로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재미난 점은 그 큰 길은 과연 어떻게 생기느냐 이다.

이미 있는 큰길을 가는 것은 쉽겠지만 과연 그 길을 갈 수 있을 수준이 될지 아니면 그 큰 길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큰길만을 가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논어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人能弘道, 非道弘人(인능홍도, 비도홍인)
뜻은 "사람이 길을 넓혀가야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는 없다."는 말이다.

큰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여 점점 길을 넓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와는 반대로 노력은 하지 않으며 넓은 길만을 찾아다닌다. 그런데 뒤에 나오는 非道弘人의 뜻에서 처럼 큰길을 만난다 하더라도 사람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길이 그 사람을 넓힐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큰길로 인해서 화를 당할 뿐이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보다는 타인의 능력에 편승해서 마치 자신의 길인냥 가며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냥 볼때는 마치 무언가 대단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를 보면 그저 말뿐인 허상이 대부분이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항상 갈고 닦아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넓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길이 좁다고 넓은 길만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그저 성공한 사람들만 부러워 할 뿐 자신 스스로가 성공한 사람이 될 수 는 없다.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선수생활중 9000개가 넘는 샷을 넣지 못했다. 난 거의 300여 게임에서 패했으며 26번이나 결승 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난 실패와 실패를 거듭했다 난 그러했기 때문에 성공할수 있었다".
NBA에서 가장 성공한 조던 조차 저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끊임없이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하물며 평범한 사람이 성공을 하기위해서는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듯 하다.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개척하여 나아가고 그 개척을 통해서 자신의 길이 탄탄대로가 된다면 무슨일을 하든 어떤 문제를 만나든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성공한 사람을 보고 부럽거나 좌절하지 말고 지금 바로 조금씩 노력하다면 결국 큰 길을 가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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