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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가 만능으로 보여지는 현재의 상황에서 왠 걸림돌일까!!!!

Metaverse의 미래 청사진에 비해서 현재의 상황은 그렇게 밝지많은 않다. 

왜 그럴까... 

1. Metaverse의 Data
Metaverse는 데이터의 집합체이다. SNS, 동영상, 이미지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구조이다. 또한 
를 수용가능한 Infra의 환경이 과연 준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단적인 예로 최근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의 경우 차량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의 경우 1일 7T정도 발생한다. 이런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고, 굳이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이유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것에 비해 Metaverse의 경우는 개인들의 활동에 대한 데이터,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 그것들이 각각의 Device로 전송되는 데이터 등으로 AR/VR/MR로 다양한 채널로 제공되기 위해서 실시간의 데이터 처리는 자율주행보다 Metaverse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경제거래에 있어서 각각의 거래 주체간의 발생되는 거래 데이터에 의 경우 가상세계 내에서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만약 NFC처럼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구조하에서의 거래 속도 등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구조적 한계를 들어내게 된다. 

Metaverse의 Data에 대한 구조적 문제는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낸다.

2. Metaverse의 Infra
데이터의 처리의 중요성한 점도 있지만, 더 문제는 발생되는 데이터의 Infra도 고려되어야 한다. 가상세계가 확장됨에 따라서 발생되는 데이터량은 가히 천문학 적일 것이다. 가상세계의 특성상 현실의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지 않아야 하므로 Cloud의 Local 리전의 확보, 리전간의 데이터 동기화 등으로 필요한 Infra는 점점 더 증가하게 된다.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투영되어 있을 경우보다 오히려 순수한 가상세계의 경우 그 안의 세계관의 제한없는 확장이 될 경우 Infra과 과연 뒷받침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계없는 세계관이란 다양한 가상세계가 존재하고, 그에 따라서 그안에 발생되는 데이터의 종류와 수, 거래 규모 등이 점차 확대 될 것이다. 결국 가상세계의 환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 그리고 Infra의 혁신과 수집대상 데이터의 기준 등을 수립하는 것 등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3. Metaverse의 통신(5G)
Metaverse를 말하면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5G이다. 먼저 5G의 장점을 알아보면... 
- 10x Low Latency ( 초저지연 ) : 4G LTE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지연시간. 
- 20x Throughput ( 전송속도 ) : 4G LTE 대비 20배 빠른 전송속도.
- 10x Connectivity ( 연결성 ) : 10배 많은 기기 연결성

이렇듯 5G의 장점이 명확하지만 근본적 어쩌면 현실적인 경제적 문제가 존재한다. 즉 기지국의 수다. 

기지국 커버리지 차이(KBS 자료 인용)

4G LTE 기지국 하나는 장애물이 없을 경우 반경 15킬로미터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나,  5G는 커버리지 반경이 3.5 킬로미터로  4G 기지국 1개가 커버하는 면적을 동일하게 커버하려면 18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해야 한다. 2년전에 5G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5G의 서비스가 제한적인 이유가 바로 기지국의 문제라 할 수 있다. 

5G의 강점이 있지만, 커버리지의 문제는 안정적 연결과 지속가능한 서비스의 제약을 가져오게 된다. 개인적으로 과연 5G가 광대역으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최근에 6G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지만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기지국간의 거리는 반대로 짧아지는 구조이므로 현재의 기지국 방식으로는 초연결의 시대는 특정 지역 또는 영역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2021년 6월 29일 기준 이런 방식으로 통신사와 정부가 합의)

Metaverse의 미래는 분명 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미래 청사진만 보고 가서는 결국 Metaverse의 성장을 보지도 못하고 다시 잠시 역사속에 보관해야 할 수 있다. 언론에 현혹되거나 특정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어서 마치 Metaverse를 적용만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처럼 생각하는 알라딘의 마술램프로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Metaverse가 정착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지금의 처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런 환경내에서의 최적의 Metaverse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이나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Metaverse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존재하는 공간이며, 그런 공간안에서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굳이 특별한 기술을 반드시 써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현재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서 점차 확대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Metaverse의 플랫폼을 위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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