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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디센트럴랜드 Onyx 라운지

Metaverse 경제의 핵심은 금융거래이다. 

이전 블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화폐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와 그에 따른 가상자산의 구매 등을 지원하는 금융거래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 개방형 화폐거래소 - https://yjyc.tistory.com/m/3245

메타버스의 초창기지만 발빠르게 경제의 기간시스템을 만들려는 시도를 JP모건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무슨 은행이 필요할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게임으로 본다면 언듯 이해가 안될 수 있지만, 이른바 가상경제의 한 축으로 보게 된다면 금융거래는 필수 불가결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JP모건의 디센트럴랜드 내 지점 개설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의 금융거래는 다음과 같다.
 - 금융거래
 - 메타버스 내 기업대출
 - 계좌인증

 - 가상부동산 구매
 - 계좌개설(디지털 지갑 개설)
 - 외환서비스

하나하나 메타버스의 금융거래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금융거래
메타버스 내 금융거래는 기본적으로 메타버스 화폐의 거래를 의미한다. 메타버스의 경제활동을 통해서 얻은 재화를 운영하는 곳이 필요하게 된다. 이미 디센트럴랜드에 카지도 딜러 직업이 생긴 상황에서 일상적인 현실의 금융거래목적의 은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그에 따른 주급/월급이 지급되는 경제환경에서의 은행의 존재는 필요하다. 예금에 대한 이자나 대출에 대한 이자수익 등을 적용할 수 있다. 

2. 메타버스 내 기업대출
앞으로의 메타버스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하게 된다. 현실의 기업이 또 다른 상점과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겠지만, 메타버스에서만 존재하는 기업도 존재하게 된다. 메타버스 내에서의 기업에 대한 대출은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 하다. 메타버스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하는 상품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다. 당장의 비용이 없는 메타버스 기업의 사업비용 대출은 메타버스 은행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필수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3. 계좌인증
메타버스는 가상의 정보로 이루어져 있어서 인증이 필수적이다. 어떤 방식으로 인증을 할 것인지. 단순히 현실세계의 정보를 가상세계의 인증수단이 아닌 가상세계 내에서의 가상의 환경을 반영한 인증체계가 필요하게 된다. 현실의 인증처럼 가상에서의 보유자산, NFT 미술품, 암호화폐 등의 자산기반 인증 또는 메타버스 내 활동정보 기반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이 존재할 수 있다. 어떤 인증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 표준화 모델을 만들 것인지 중요한 요소이다. 

4. 가상부동산 구매
이미 가상부동산에 대한 구매는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간의 거래를 넘어서 은행을 통한 부동산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대출도 실행할 수 있다. 오로지 가상세계 내에서 발생되는 부동산에 대한 인증, 담보대출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부동산 구매 대행은 현재의 부동산중계소의 역활을 은행이 대출 등을 통해서 연계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무궁 무진한 가상 부동산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모델 만들 수 있다. 

5. 계좌개설(디지털 지갑개설)
기본적으로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서 전자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이른바 계좌개설과 동일한 역활을 은행이 수행함으로서 현실세계와 통용가능한 전자지갑을 만들 수 있다. 단순하게 전자지갑을 개설하는 의미를 떠나서 은행을 통한 전자지갑은 현실세계와 바로 연동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만들 수 있다. 현재의 메타버스의 화폐는 해당 메타버스 기업의 창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면, 은행을 통해 개설된 지갑으로 현실세계와 직접 연결된 계좌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서 자유롭게 현실과 가상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되고 그에 따른 수수료도 낮추거나 없앨 수 있다. 

6. 외환서비스(환전)
은행을 통해 생성된 계좌를 통해서 자유로운 통화의 가상세계화폐와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현실세계의 통화를 가상세계의 통화로 환전을 할 수 있고, 암호화폐와도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간의 외환거래도 가능하게 된다. 각 메타버스 간 개설된 지점을 통해서 메타버스간의 외환거래가 가능하게 되어 메타버스의 경제순환을 보다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메타버스의 경제의 확장은 이런 은행의 지점을 통해서 더욱 활성화 되고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현재는 특정 메타버스 내에서의 경제로 제한이 되었다면 이런 은행지점의 개설은 메타버스의 경제구조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뿐만아니라 메타버스간의 거래를 통해서 메타버스 경제를 더욱 더 확장 할 수 있다. 단순하게 보이는 JP모건의 지점개설은 이런 메타버스의 확대에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멀게만 보여지는 메타버스 경제는 선도적인 기업들의 시장의 참여와 경제구조의 초기모델을 생성하는 단계를 지나 표준화 개념을 만들어 가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누가 무엇을 먼저 만들어 내느냐.... 그것은 바로 메타버스를 누가 선점하느냐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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