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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의 테스트가 대부분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직면한 국가들에게는 오히려 지방의 자율주행 거점 운영을 통한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국내도 많은 곳들의 터미널의 폐쇄는 결과적으로 지방간의 이동의 제약으로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된다.

구조적으로 거점간의 이동수단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특히 한국과 같이 수도권 집중화는 더 가속화됨에 따라서 국토균형발전을 하지 못하는 문제와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없다.

결국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의 정주여건의 확보와 더불어 이동간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용자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상황에서 최소 운영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인건비의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의 지방의 적용은 로봇택시 기준의 자율주행이 아닌 셔틀형 자율주행 기반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자율주행의 지방적용에는 안정성에도 의미가 있다. 규정속도를 지키는 자율주행의 경우 안정적 운행이 가능한 반면, 인간에 의존적인 경우 운행의 경우 과속등의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셔틀형 자율주행의 경우 거점을 지속적으로 오고가는 구조로 운영을 통해 지방의 이동성 보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민간주도가 아닌 공공주도의 운영이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서 지역간 접근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셔틀형 자율주행의 경우 고정밀 지도 등 셔클구간을 우선적으로 스마트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처럼 민간에 의존적인 구조와 인간에 의존적인 구조로는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을 더 빠르게 촉진하게 된다. 이제는 자율주행의 활용을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

https://v.daum.net/v/20231113070121367

 

사라지는 버스터미널‥빨라지는 '지방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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