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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의 제약사항 중 하나가 장소문제이다. 지방을 가다보면 논 또는 밭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 기존의 토지를 활용하는 제약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고 대규모로 설치하게 될 경우 엄청난 공간을 낭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임야등을 개간한 뒤에 발전설비를 만든 경우는 환경적 문제와 재해를 불러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의 다양한 적용사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하지 못하는 토지나 구조물을 적극 활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철도라인에 태양광 전지를 설치하거나, 옹벽같은 구조물을 활용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가 아닌 곳에 다양한 발전설비를 적용하여 토지의 재활용을 한층 높이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발전의 핵심은 이런 활용성이 낮은 인공구조물을 적극활용하는 방법 만으로도 다양한 발전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곳이 바로 지붕과 건물 외벽 등이지만, 이것을 더 확대하면 인간이 만든 인공구조물 특히 토목영역의 대규모 구조물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 만으로도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친환경 발전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무궁무진하다.

친환경은 어디까지나 자연과 공존하는 속에서 적용될 때 진정한 친환경이 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만든 인간의 구조물을 활용하는 것만으로 자연 훼손과 파괴를 최소화하며 친환경 발전을 지속하게 된다면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친환경 발전과 공존하는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21

 

스위스 도로 옹벽에 수직형 PV 모듈 설치… 연간 약 230MW 공급 - 인더스트리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스위스 도로에 옹벽을 활용한 수직형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된 이 모듈은 아스팔트와 근접성을 고려한 예외적인 부식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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