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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세처럼 이야기 되던 AI 스피커... 
정작 AI가 가장 핫한 중국에서의 확대는 지지부진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 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기술의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식이 발달하였고 주거가 주로 생활의 공간보다는 잠을 자기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AI스피커의 활용도가 당연히 낮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특히 사회주의를 겪으면서 여자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용공간 즉 부엌과 화장실을 확충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폭 줄게되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중국의 외식문화가 발달하게 된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AI 스피커 보다는 오히려 스마트폰을 통한 AI비서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그런 추론이 가능한 것이 화웨이가 최초로 개발한 AI칩도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은 여전히 AI스피커는 문화적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미국처럼 확산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스마트폰의 AI비서가 활성화 됨에 따라서 오히려 시장은 더 줄어들지 않을까 하네요. 

이와 비슷하게 개발도상국가들 특히나 동남아시아의 경우도 AI스피커의 확산보다는 AI비서로의 접근이 오히려 활성화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관련기사]

AI 스피커,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살 제품 없고, 살 사람 바빠"
미국 대비 제품 수 부족...주 소비층인 청년층의 소비 동력 약해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009100226&type=de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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