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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시움의 치료기>

엘리시움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이 바로 진단 및 치료를 간편하게 하는 기계였습니다.

그냥 기계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몸 전체를 스캔하고 그에 따른 병명을 분석한 다음 바로 치료까지 하여 완치시켜주는 장치입니다.

그저 영화를 보면서 대단하다... 라고 넘어갔던 것들이 하나 둘 현실로 되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상상하는 것은 현실이 된다는 생각으로 현재 불가능할 것 같은 것들이 미래에 결국 현실로 나타나는 것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죠.

그래서 영화속 의료기기 또는 헬스케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1. 전신스캔


<프로메테우스 의료장비>

엘리시움에서도 나오지만 SF 영화에 자주 나오는 부분이 바로 전신스캔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현실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지금은 취합된 의료기록을 토대로 분석에 치중되어 있다면 이제는 직접 X-ray, CT, MRI를 사용하여 진단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촬영이 가능한 AI도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흔히들 X-ray의 경우도 방사선사의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로봇을 활용해서 촬영준비, 촬영위치선정, 촬영진행 등의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의사의 원하는 부위를 학습을 통해서 누락되거나, 조언을 통한 추가적인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진단의 정확성도 확보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2. 실시간 Display 기능
 

스타트렉에서 의사가 주인공을 치료할때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이런 장비가 있다면 굳이 스캔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하며 환자상태, 치료방법 등을 확인이 가능한 면에서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의 의료체계는 '진단 - 검사 - 확인 - 결과' 형태로 되어 있어서 한번 큰 병원에 가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면 2~3시간은 훌쩍 지나게 되죠. 저렇게 검사와 결과를 바로 분석가능하게 된다면 검사를 하면서 바로 의사가 화면을 보고 설명이 가능하게 되어 빠른 의료환경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또한 학습을 통해서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진단의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이드까지 해준다면 훨씬 편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3. 진단장비

영화중에 진단장비로 휴대용으로 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미 퀄컴에서 트라이코더라는 이름으로 대회까지 개최되고 곧 진단기기로 나올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네요.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들이 대부분 크기가 크죠. MRI의 경우에도 크기도 크기지만 소음도 장난 아니죠. 그런데 저런 휴대용 장비들이 나오게 된다면 의료시장의 파란이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이제는 큰 장비없이도 검사가 가능하게 되어서 굳이 대형병원 형태를 띌 필요도 없고 출장형 진단도 가능하게 되어서 의료형태의 변화까지도 예상됩니다.
얼마나 소형화에 성공하는지 어떤 기능을 탑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지만 많은 기업들의 도전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것 또한 곧 기대해되 될듯 합니다.
인바디에서도 휴대용 측정기가 나왔으니 머지 않아 상용화되리라 생각됩니다.


4. 원격 측정 장비


After earth의 한장면...
원격으로 아들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내 하는 장면입니다.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죠. 단순히 원격지와 연결해서 진단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그 사람의 신체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어떤 처방까지 내릴 수 있게 하는 장비도 곧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당장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이런 장비들을 몸에 가지게 하면 굳이 환자들을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신체변화에 따라서 적극적 대응이 가능하고 긴급환자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환자에 대한 관리수준도 한단계 올라가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나오는 헬스케어 장비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심박측정 등으로 적은 범위의 측정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영화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때도 오지 않을까 합니다.  


5. 보조장비

보조장비는 장애를 가졌거나 특정 신체부위를 기존보다 강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엘리시움에서 주인공의 몸에 이런 보조장비를 착용하게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몸이지만 정상인보다 더 신체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장비들은 현재 상용화된 것도 있지만 단순한 부분단위의 장비들로 아직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의료장비로 개발되는 것도 있지만 군수산업에서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는 점이죠.
이미 외골격 슈트라고 개발이 되고 있는데 '엣지 오브 투마로우'에 보면 톰크루즈가 입고 있는 무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엣지 오브 투마로우 전투 슈트>

이렇듯 의료쪽 보다는 군사분야에서 더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겠지만 결과적으로 개발된 기술은 민간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단순한 보조장비를 넘어서 뇌파에 연결된 실제 손발과 같이 움직이는 것을 현재 개발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미 전신마비 환자에게 슈트를 입혀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시축을 한 것같이 보다 경교한 장비들도 속속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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