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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동영상을 보시죠!!!!

우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우버이츠!!!
아마도 공유 인프라의 힘이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최근 우버는 CEO의 성추문 파동, 우버사용자의 성폭행, 일부 도시의 퇴츨 등으로 악재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우버이츠가 활로를 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버의 기본 인프라 즉, 우버 사용자들을 이용하여 배달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이전까지의 배달이 아닌 새로운 배달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기존과 다른 것은 무엇일까!!!

1. 배달의 대상 변화
기존의 배달은 배달가능업체와 불가능 업체로 나누어 집니다. 그래도 우리의 머리속에는 배달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 존재를 합니다. 그런데 배달의 개념적 정의 즉 배달음식의 정의 자체를 없애버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즉 모든 음식은 배달 가능하다는 것으로 Uber의 운전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특히나 Uber 운전자가 활성화가 많이 된 곳일수록 어떤음식이든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어 버린 것이죠.
배달을 주저하거나, 배달을 관리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조차 배달에 대한 고민 자체를 할 필요가 없도록하고 Uber의 운전자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 준다는 취지에서 Win-Win하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배달의 정의 자체를 배달 가능과 불가능이 아니라 Uber의 운전자가 있느냐 없느냐로 바꾸었습니다.

2. 배달의 영역 파괴
기존의 배달은 배달가능영역이 존재합니다. 반경 얼마 또는 무슨 동.. 이런식으로 배달업체가 가능한 곳을 설정합니다. 이유는 배달원이 복귀하는 것의 제한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략 배달가능 10~20분 이내로 설정하여 운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름이 있는 업체의 음식이지만 배달이 되지 않아서 직접 픽업하지 않는 한은 배달로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음식들은 고가의 배달료(속초의 회를 배달로 시킬 경우 고속버스택배-퀵배송으로 배달)를 지불하여 배달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배달은 불가합니다.
그런데 Ubereats는 이런 것 자체도 없애 버렸습니다. 즉 음식이 상하거나 10분 이내에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닌 한 Uber의 운전자가 가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분당까지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는데 분당에 사는 사람이 서울의 강남의 맛집의 음식이 먹고 싶은데 갈수 없는 경우 주문을 하면 분당에 사는 Uber 가입자가 픽업해서 배달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가장 신선하고 집앞까지 배달되므로 가장 안전하게 언제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단, 언급했지만 어느정도 사용자가 있어야 하는 것)

3. 배달 서비스의 변화
배달 대상의 변화에서 언급했듯이 이제 배달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점들은 배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것입니다. 예전같으면 10분이내 또는 전혀 배달이 불가한 음식이 있지만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추어서 배달이 1시간이 되더라도 맛이 변하지 않을 수 있는 배달관련 서비스도 증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음식이 배달가능하게 변하게 되고 사람들은 맛집을 찾기보다는 배달을 통해서 힘들게 맛집에서 줄서서 먹는 것이 줄게 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달전문으로만 음식을 하는 업체도 증가하여 번화가의 대형매장을 빌리지 않더라도 교통중심지 형태의 저렴한 소규모 매장을 통해서 대형매장에 버금가는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처럼 Ubereats가 성공하게 된 것에는 Uber의 기존 운전자 인프라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곧 한국도 Uber는 규제로 할 수 없었지만 Ubereats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강남, 서초, 용산에서 시작한다고 하지만 Uber의 운전자가 어느정도 확보되는 것과 기존 배달관련 인력들과의 충돌은 불가피 할 듯 합니다.
아마도 서울/경기간의 이동을 통한 배달이 활성화될때 비로소 배달이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아무튼 Uber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등극한 Ubereats가 점점 더 활성화되고 Uber의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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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no=682794&year=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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