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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주관광공사 - 산방산>

제주 갈때마다 매번 들리는 곳이 산방산입니다.

왠지모르게 웅장함과 일반산과 다른 모습의 산방산에 끌려서인지 그 앞에 가면 정말 겸손해지는 느낌입니다. 산방산은 종상화산으로 마그마가 서서히 분출되면서 만들어진 화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 지역이 산방산 이외 다 평탄해서 멀리서보면 우뚝 솟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설에서는 산방산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날따라 그 사냥꾼은 한 마리의 사냥물도 잡지 못했다. 심술이 난 사냥꾼은 허공을 향해 몇 번의 화살을 쏘아댔는데 그만 화살 하나가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드려 그의 심사를 건드리고 만다. 한적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던 옥황상제는 느닷없는 화살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두리번거리다 옆에 있는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던져버렸는데 그것이 바로 산방산이다."

산의 모양도 모양이지만 저곳에서 용머리해안쪽의 경치는 정말 뻥 뚤리는 느낌도 있고 멀리 송악산까지 보이는 곳으로 전망도 좋습니다.

봄철에는 노란 유체꽃과 어울리는 장관이 연출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치를 보러 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산방산의 웅장함이 가장 끌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바닷가 근처의 산이라서 사진처럼 가끔 구름이 산에 걸려있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아직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출처:제주관광공사 - 산방산>

산방산의 매력은 가까이서도 느낄 수 있지만 멀리 송악산에서 바라보면 더더욱 멋진 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참고로 올래길 중에서도 이곳의 올래길이 정말 걷기 아름다운 절경들이 많아서 단기간 올래길을 걷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제주관광공사 - 산방산>


산방산 구경과 인근에 있는 탄산온천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인근에 구경할 곳도 많아서 하루정도 천천히 걸으며 경치와 절경을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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