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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연하지만 가장 잘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자신감을 키우는 것입니다.

자신감을 어떻게 키우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은 하지만 정작 그 자신감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자신감을 왜 얻어야 할까

아이들은 실수를 반복적으로 함에 따라서 성장을 합니다. 넘어지고 부딛치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안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반대로 이런 행동을 극복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경우 새로운 시도보다는 그 두려움으로 다시는 그것을 시도조차 안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에서 아이들 전용 청룡열차를 탄 경우 어렸을때 무서운 경험으로 커서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과거의 두려움에 뒷걸음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시도를 하게 될 경우 일부 아이들은 과거의 두려움보다는 현재의 스릴을 재미있어 하기도 합니다. 

실패에 대해서 자신감을 상실한 경우 시도를 포기하고 과거에 얽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지속적인 실패를 통한 지식습득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는 경우는 몇가지 있습니다.
 - 행동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는 경우
 - 행동에 대해서 다친 경우
 - 행동에 대해서 혼난 경우

1. 행동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는 경우
앞서 예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릴적 경험한 것들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나이들어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런 가능함을 극복하는 것은 혼자의 힘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나서서 같이 그 두려움을 극복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릴 적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아이들은 의식적으로 물놀이를 기피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커서도 물을 피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럴때는 물놀이가 무서운 것이 아닌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물놀이가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하고 수영등을 통해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어릴적의 두려움은 미숙함에 의한 것으로 성장하면서 극복가능하지만 정신적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할 수 있는 폭도 점점 줄게되어서 아이들의 창의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재미난 것은 하나의 두려움을 극복하면 나머지를 극복하는 것은 훨씬 수월하게 됩니다. 혼자의 극복이 아니라 같이 그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면 아이는 그 다음부터 두려움에 맞서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부모의 노력이 중요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한 아이가 워터슬라이드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빠와 같이 타고서 그 다음부터는 워터슬라이드를 즐기게 되고 더 난이도가 높은 것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이렇듯 두려움이 있는 것들은 부모가 나서서 자신감을 찾아줘야 합니다.

2. 행동에 대해서 다친 경우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가 하는 행동 중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 부분이죠. 아이들은 어릴적 자주 넘어집니다. 넘어질때마다 부모가 달래주면 아이는 넘어지고서 바로 일어나려하지 않습니다. 즉 부모가 일으켜세워 주기를 기다리게 되고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죠.

그런데 일부 부모는 아이가 넘어지면 바로가지 않고 아이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일어나서 자세를 잡으면 그때 아이의 상태를 물어보고 안아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울거나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서 크게 아프지 않은 경우 그냥 바로 걸어오기도 합니다.

행동을 통해서 다친 경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넘어지고 설령 다치더라도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어느정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후 다른 행동에 따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3. 행동에 대해서 혼난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혼난 경우 시도자체를 포기하거나 기피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모들의 생각과 다른 경우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전에 부모들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일정한 강요형태로 아이들의 생각을 좌절시키는 경우입니다.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생각한 것들을 시도해 보게 놔둬도 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행동이 의미없고 불필요하다 생각하여 아이들의 생각을 차단해 버리게 됩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동일한 비슷한 경우에서도 생각을 차단하게되어 새로운 생각 자체를 포기하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설령 무모하다고 생각될 때라도 그것이 아이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생각한 것들을 시도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도의 의미는 설령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한 것에 대해서 실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른들이 말하는 것보다는 그런 실패를 통해서 얻는 정보가 아이들에게 오래 남게 되고 또한 실패를 통해서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의 실패에 대해서 어른들은 질책보다는 실패의 원인과 이유를 같이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극복은 아이들의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고 이후 다양한 도전을 하는데 밑바탕이 됩니다. 즉 실패가 두려운 나머지 시도를 안하거나, 과거의 두려움으로 앞으로 한발도 내딛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두려움을 지속적으로 극복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만의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제일 중요한 사항이 바로 이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기 때문에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은 커나가며 실패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그런 실패들을 경험함으로 앞으로 성장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실패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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