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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입니다. 이른바 대량실업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이른바 인간없는 생산의 시대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이제는 인간의 생각조차 필요없어진다고 합니다.

일부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인간의 위기가 다가올거라는 말을 하면서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인간의 삶 자체가 더 풍요롭게 될 것이라고 인간의 도우미로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런 극단적 혼선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자동화를 넘어 무인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의 특징은 바로 인간의 대체입니다. 자동화, 정보화는 인간을 지원하고 대량생산, 대량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이제 인간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인간없이 가능할것인가에 의문을 품고 있지만 이제는 인간의 수요 자체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현상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역활을 상당수 대체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의 만남은 AI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공장관리는 공장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제는 Digital Twin으로 전세계 어느곳의 공장의 상황과 생산현황을 원격에서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게 됩니다.

운전자가 없이도 어디든 갈수 있는 자동차가 나오고 물건 배송도 드론이 날아와 집앞까지 배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진을 할 때도 검사결과는 검사 즉시 AI가 분석을 하여 의사에게 검사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4차산업의 핵심기술은 대부분 인간이 없더라도 가능한 기술들 오히려 인간의 개입으로 지연되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배제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제약이 있었던 것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와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4차산업의 확대는 결과적으로 인간들의 일자리를 상당부분 잠식하는 것은 자명한 현실입니다.

2. 원가절감은 지속된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원가절감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 원가 절감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장의 도태가 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언제나 이런 원가절감을 위한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기술들을 기업의 업무와 제품생산 등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까지의 모든 산업혁명의 원인은 바로 기업의 비용절감에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간의 일자리 위협은 없다고 하지만 이런 기업의 속상 상 비용절감을 위해서라면 일자리 줄이는 것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일예로 원가절감을 위해서 개발도상국가로 공장을 이전했던 기업들이 자국내로 전환하게 된 이유가 국가의 지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서 자국내 공장을 건설하더라도 비용절감의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할 것이고 그런 원가절감의 핵심인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가능한 4차산업혁명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범위는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전체 산업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도 이런 기업들의 Needs를 반영해서 급속도로 진전이 되고 그 발전속도가 실제 현장에 반영되는 속도도 이제와는 다르게 진전될 것입니다. 그만큼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가속화되면 될 수록 인간의 일자리 위협도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3. 전문직들의 위협
4차산업혁명은 기존의 전문직으로 일컬어지던 분야까지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는 이제 검사결과의 분석은 AI의 판독률이 높아서 점점 전환이되고 있고 로봇을 통한 수술도 현재 시험중에 있습니다. 변호사는 이미 AI를 통해서 전세계의 판례들을 통해서 법률분석이 진행중입니다. 회계나 세무 등의 업무도 조만간 AI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문직의 영역으로 되어 있던 것들이 이제는 4차산업혁명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특정 영역의 전문가라는 부분인데 이유는 바로 창조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차산업의 먹이감은 주로 고도의 분석이 필요하거나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거나 이런 분야가 타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판독, 법률분석, 회계분석, 세무검토 등 고도의 지식이 필요한 전문직들의 영역들은 전문학위를 따거나 별도의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가능한 영역이였지만 이제는 AI가 대신 하게 됩니다.

인간의 전문지식에 의존하는 영역이였지만 이제는 방대한 클라우드 정보와 AI를 통한 분석이 맞물려서 전문직들보다 더 낳은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런 이유로 가장 빠르게 이 분야의 Digital Transformation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결과 당장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 순간 기업들의 비용절감 대상으로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거나 일감을 잃게될 수 있습니다. 

4. 단순업무의 몰락
인간을 대신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이른바 고객응대 분야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영역 중 콜센터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 이제는 빠르게 4차산업혁명의 소용돌리속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콜센터의 AI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국내도 몇몇 생명보험사 중심으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더 문제는 이런 전환이 단계적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I는 프로그램 즉 클라우드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S/W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적용하는 것은 별도의 시간이나 학습을 필요로하지 않고 몇가지의 설정만으로 바로 적용가능한 상황입니다.

통/번역의 경우도 점점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간단한 통/번역은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별 장벽도 없이 동시에 몇수십가지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서 기존의 언어영역의 분야에도 상당한 충격이 다가오게 됩니다. 또한 기술의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인간수준의 통/번역이 가능하게 되어 언어관련 영역의 충격에 빠질 수 있게 됩니다.

점원, 캐셔, 회계관리 등의 영역들도 4차산업혁명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4차산업혁명이 가진 다양한 기술들 아니 오히려 막강한 기술 앞에서 힘없이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세상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5.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제까지 산업혁명은 어느정도 대비가능한 수준이였습니다. 진행되면 무언가 바뀌고, 공장도 새로짓고 자동화 설비도 들어오고 IT장비들도 들어오는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어서 변화에 대한 대비도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변하는 시점을 보고 같이 변하면 된다는 생각도 하게되고 변화의 충격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차산업혁명은 이런 변화의 과정자체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전에 없던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공되고 어제까지 하던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합니다. 내가 알고 모르고는 의미가 없고 기업의 선택에 따라서 순간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즉 변화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이전의 변화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몇가지 설정만으로 당장 도입도 가능합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이 만나면 전세계 어느곳이든 인터넷만 되면 기업의 속성이 적용되는 순간부터 바로 전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빠른 전환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서 이제는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기업의 의지문제지 시간문제는 아닌 상황입니다. 즉 원하는 기술, 서비스가 있다면 기업들은 그것에 비용가치를 판단하고 의사결정만 하면 바로 전환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6.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일각에서는 4차산업의 영향으로 이제는 1차산업으로 도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지금의 현실을 보면 쉽지 않다는 점이죠. 이미 스마트팜이라고 농사에도 Digital Transformation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를 IoT를 통해서 하고 로봇을 이용하여 수확하며 드론을 활용해서 적기에 농약을 살포하는 것들도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GE의 경우는 일부 국가에서 농장데이터를 통해서 병충해, 농작물 상황, 지역별 재배현황 등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장 효율적인 농업방법과 기대가치가 높은 농작물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인력에 의존적인 농업의 변화 특히 무인화를 추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실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력에 의존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입니다. 농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은 수확량과 양질의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고 특히 소작농보다는 거대 지주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농업의 인공지능을 언급할 때 자주나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오이농사의 인공지능 적용사례처럼 4차산업혁명의 기술은 농사분야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4차산업의 영향은 분야와 영역이 없고 그 범위도 상상이상으로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분야간 콜라보레이션, 크로스오버가 더 확대되면서 생각하지 못한 것들 조차도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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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조직이 만들어졌다면 이제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조직을 고민해 보자.

개인적으로도 조직구조에 대한 고민을 오랜동안 해왔다. 이유는 아무리 노력해도 변화가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행을 해도 수없는 벽에 부딛히게 되고 매번 반복적인 보고, 에베레스트 보다 높은 승인 등... 이런 조직으로 과연 Digital Transformation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한다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속출되지만 정작 의사결정자는 그것 자체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변화에 대한 Needs 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 아니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라고 위에서 그러니 하긴해야 겠는데 실패는 하기 싫은 것일 수도 있다.

쓰러지기 싫다고 걷는것 조차 포기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나라 조직의 현실이 아닐까. 그렇다면 과연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조직은 무엇이며 그런 조직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Digital Transformation을 어떤 조직으로 이루었을까!!!

1. 의사결정의 Cost를 줄여라
먼저 아래의 그림을 보자

위 그림은 일반적인 조직의 승인 절차이다. CEO까지 가기 위해서 험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그림을 통해서 우리의 의사결정이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각 보고기간은 1주로 산정한다. 그렇다면 보고자가 CEO의 승인까지 나기까지 재검토 없다는 전재로 5주정도 소요된다. 가장 이상적인 보고다. 하지만 중간에 누구하나 재검토를 요청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예를 들어 본부장보고시에 재검토가 일어난다. 그러면 1주 뒤 다시 본부장 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중간리더-팀장을 거쳐야 한다. 즉 3주가 더 소요되는 것이다.

만약 이런 경우 각 단계별 재검토를 1회씩 하게 될 경우는 총 15주가 걸린다. 즉 보고만 15주 걸린다는 것이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게 될까.

우리의 보고문화는 상위직책자의 보고 시 재검토가 나오면 1주 뒤 다시 상위직책자가 아니라 바로 위 직책자부터 원점에서 보고를 한다. 이유는 중간관리자들의 생각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점도 있지만 대부분 부정적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부문장 보고 중 재검토가 발생하면 중간리더, 팀장은 재검토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넣으려 한다. 그런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처럼 재검토에 따른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겨버린다. 중간리더와 팀장과 본부장이 다시 보고받으면서 첨가가 된다. 그렇게 만든 보고서가 통과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이것을 반복한다.

이런 의사결정과정은 보고서 작성자에게는 지옥같은 경험을 하게된다. 가끔은 보고가 그냥 기각되기를 바랄때도 있다. 그래야 이런 반복되는 보고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자 중심으로 보고서를 만들었지만 중간단계에서 각각의 생각과 이른바 조직내 정치적 영향으로 보고와 무관한 내용들이 담기고 조정된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핵심을 벗어난 이른바 짜맞춤식 보고서가 나오게 된다.

기존의 Top-Down 조직체계에서 매번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래서 Digital Transformation을 할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빠른의사결정의 핵심이 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단계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기업들이 직급체계를 조정하고 이른바 팀장까지도 없애는 기업이 늘고 있다. 단계를 축소해서 기간을 최소화시키는 목적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그래도 일단 단계만으로도 의사결정 속도는 줄일 수 있다.

2. 조직을 뒤집어라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좌측이 일반적인 기업의 조직도이고 우측이 슈퍼셀의 조직도이다. 특징은 조직단계도 적지만 의사결정자의 위치다. 조직도의 구성 자체가 슈퍼셀과 같은 조직이 앞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무엇일까.

전통적인 조직은 기본적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투자가 기업의 사활이 걸리기도 했고 사업의 경우도 다양하지 않아서 의사결정자들의 의견이 중요하기도 했다. 동일한 사업을 몇십년을 해왔기 때문에 의사결정자들의 Know-How도 중요했고 그들의 의견이 시장과의 괴리도 크지 않았다.

그런데 세상이 갑자기 바뀌었다. 사업의 방향도 단순하게 하나만 잘해서는 안되고 이전의 경쟁자가 아닌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시장의 붕괴가 일어났다. 기존의 의사결정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어떻게 의사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게 되었고 의사결정 시점도 놓치면서 점점 시장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사실 기존의 조직으로는 Digital Transformation은 어렵다. 이유는 의사결정자가 모든 정보를 다 알 수가 없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기 위해서 정말 다양한 영역과 분야와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의삭결정자들이 그런 모든것을 다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보고를 하게 되면 의사결정이 아니라 질문 또는 학습의 시간으로 변질되어 버린다.

그래서 Digital Transformation에는 우측의 슈퍼셀과 같은 조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의사결정자들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면 기본적인 판단은 구성원에게 맡기고 최대한 책임과 권한을 이양해서 의사결정자들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자들은 모든 것을 알아야 할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되고 시장중심, 트랜드 중심의 학습을 통해서 시장의 변화를 읽어들이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다.

3. 조직을 붕괴시켜라
기존의 조직은 기능단위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직간 사일로로 인해서 일의 추진이 어렵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할때 가장 문제되는 것이 바로 조직간 사일로. 조직들은 자신의 조직을 위해서 일하게 되고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조직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려면 결국 조직을 붕괴시켜야 한다. 실행중심의 조직으로 재개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다면 사업조직을 만들고 기획,재무,HR,마케팅 등의 기능도 통합하여 자체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서 조직간의 협의로 인한 의사결정을 지연을 방지할 수 있고 자체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사업단위 조직구조의 재편은 전사적 Digital Transformation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 기능단위 조직구조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할 경우 사업조직의 일로 국한시켜서 전사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게 문제인가!!! Digital Transformation은 단순하게 사업만 변해서 성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Digital Transformation에 맞게 재무의 변화, 기획의 변화, HR의 변화가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예로 한 기업에서 Smart Factory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조직은 이를 위해서 인력을 신규채용을 하려고 했지만 HR의 기준에 걸려서 막상 전문인력 확보를 하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채용기준이 '대졸'이기 때문이다. 공장의 생산설비의 전문가중에는 고졸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 이 기업은 사업은 신규 사업을 하려고 하였지만 HR의 채용조건으로 인해서 정작 사업을 시작도 못한 것이다.

이처럼 Digital Transformation은 단순하게 사업의 역량의 변화, 사업의 다양성만 중요한게 아니라 그에 따른 회사내 관리 Process도 같이 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능단위의 구조에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 자체를 붕괴시키고 사업단위로 기능들을 분해해서 해당 사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사업의 특징에 맞는 인사,재무,기획의 Process를 수립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사업특성에 맞는 구조를 확립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4. 관리자는 이제그만. 지원자를 육성하라
끝으로 조직의 구조를 바꾸는 마지막 단계가 바로 관리자의 역활 변경이다. 이제까지는 관리자는 의사결정자의 역활이 주였다면 이제는 지원자로 바뀌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조직을 뒤집으면 그 뒤집어진 조직의 역활상 더 이상의 의사결정보다는 사업조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일하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일들과 다양한 기술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사결정의 한계에 부딛친다. 변화된 조직하에서 관리자는 이제 사업들의 장애물 제거를 통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역활의 변화는 조직의 변화와 맞물린다. 기존 기능중심 조직에서는 의사결정을 해야 하위 조직이 운영되는 구조이지만 사업단위 조직의 경우는 사업의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없이 사업의 진행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할 방법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사업의 장애물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또한 관리자들은 이제 Sale로 변화되어서 사업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통해서 구성원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을 관리자들은 대외적으로 판매하는 역활을 한다. 이를 통해서 관리자들은 시장의 변화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시장의 Needs를 파악해서 사업조직에 지속적인 Input을 통해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구조의 변화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대부분의 실패한 기업들의 특징이 바로 조직구조의 변화를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직이 변하지 않으면 기존의 의사결정구조체계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게되고 실행중심이 아닌 보고중심으로 진행되어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조직구조의 변화는 관리자들의 변화, 구성원들의 변화를 통해서 회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초가 된다. Digital Transformation은 기존과 같이 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조직의 변화를 통해서 관리자 즉 말그대로 관리만 하던 것을 탈피해서 시장의 속도에 맞는 빠른 조직을 만들 때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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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0월 27일 블록체인 관련 뉴스



1.  "블록체인, 안전하다는 환상 버려야"
블록체인에 한 번 기록된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는 하나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과정에서는 합의 가로채기(Concensus hijacking), 개인정보 침해,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하려는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계약서(SmartContract)가 위변조될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027155110&type=det&re=


2. '증권거래, 이젠 블록체인으로' 31일부터 시범서비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25개 증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오는 31일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공동 인증 서비스 '체인 아이디'(CHAIN ID) 오픈 행사식과 세미나를 열고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27/0200000000AKR20171027176400008.HTML


3. 펀드크루, POS기업 AT소프트와 제휴 블록체인 기반 기프트카드 제공
펀드크루는 또한 POS(Point of Sales) 시스템 업체로 5000개 이상의 상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AT소프트(ATSoft, Inc.)와 제휴를 맺고 기프트카드, 바우처, 쿠폰을 위한 펀드크루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AT소프트의 기존 POS 시스템에 통합해 AT소프트의 모든 상점 고객들이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inter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0


4.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블록체인 실용화와 암호화 화폐 미래 세미나’ 특강
이번 세미나에는 존 클리핑거 미국 MIT대학교 교수 등 5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1부에서는 존 클리핑거 교수가 ‘에코생태계 조성과 토큰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고 2부에서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가 ‘하이콘(HYCON) 3세대 화폐 선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http://www.inter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732


5. 킨텍스에 핀테크-블록체인 전문가 총출동
32개국 2000여명 참가...핀테크 엑스포 11월30일~12월1일
http://www.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81


6.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오는 30일 개최
A 트랙은 공공·정책 분야로 블록체인 조기 정착을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전달
B 트랙은 기술·플랫폼 분야로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진화 방향과 서비스 전략이 주제
C 트랙은 비즈. 모델로 블록체인 기반 수요산업의 혁신과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368271


7. 비트코인은 왜 분열의 타깃이 될까
개발 방향․자산증식․안정성 탓에 하드포크의 대상된 비트코인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1908


8. ㈜글루와 독일 이노지사와 블록체인 시장 진출
중간 금융기관을 배제한 상태에서 양 당사자 간의 거래를 성립시킬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그에 대한 신용기록이나 신용평가는 전무하기에 그 부분을 채우는 것이 Rubix.one의 역할이 될 것
http://www.viva100.com/main/view.php?lcode=&series=&key=20171027010008762


9. '디지털 혁신' 속도내는 KB금융 "핵심은 고객"
KB금융은 최근 디지털 혁신 전략으로 'C.O.D.E 2017’을 선정했다. C.O.D.E 2017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Customer with KB) ▲차별적 시너지 창출(One-Firm KB)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Digital KB) ▲역동적 비즈 플랫폼 구현(Evolution & Dynamic KB) 등으로 주로 고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57009


10. 머스크라인, ‘올해의 컨테이너 선사’ 수상
머스크라인은 또한 IBM과 협업으로 블록체인을 도입, 전 세계를 잇는 디지털 교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들은 문서작업을 단순화함으로써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서류들은 디지털화 되어 위조가 불가능하며 세계 곳곳의 중소기업은 물론 신흥경제국에도 폭넓은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bbsID=news&pNum=115264&bbsCategory=KSG&categoryCode=LPG&backUrl=shi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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