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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계로 Personal Web을 설명하겠습니다.

2006년도 당시에 발표할 때도 기술적으로 Personal Web은 한계가 많이 있었습니다. Conversation Web의 경우는 고객의 데이터를 쌓기만하면 언제든 가능한 구조였지만 Personal Web은 기업이 빠지고 개인과 개인이 서로 소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한계로 여겼습니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Personal Web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의 Web의 방향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단순 추전기능을 뛰어넘어 Web 간의 대화를 통한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1. Ubiquitous Age
이미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Web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사람이 아닌 사물까지 Web의 영역에 포함되어서 사물인터넷 환경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Web의 접근의 한계가 없고 Web의 존재도 특정한 기기가 아닌 모든 세상의 인간과 사물이 스스로 하나의 Web을 형성할 수 있게 되어서 Web의 세분화, 개인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종속적 Web에서 독립적 Web으로 변화되게 되는 기준은 AI(인공지능)가 가장 큰 역활을 하게 됩니다. Web의 영역 자체가 독립적이 된다는 것은 독립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의미하여 기존의 Web에서는 인간에 의존적 구조 즉 인간이 없는 상황에서 Web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이였지만 인간이 없어도 인공지능이 별도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어서 Web의 독립이 가능하게 됩니다.

2. User 자신이 Web
앞서 언급한 대로 이제 User의 개입이 없이 User 자신이 하나의 Web을 형성하게 됩니다. 무슨 뜻이냐면 개개인이 별도의 독립된 Web이 구성하게 되고 Web 스스로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용자는 개인희 Web안에서 모든것을 하게됩니다. 별도의 SNS를 가거나 쇼핑몰을 접속할 필요가 없이 자신의 Web에서 SNS를 하고 쇼핑도 할 수 있게 됩니다.

User의 독립 Web은 개개인들의 맞춤형 수준을 뛰어넘어서 개인의 독립적 공간 내에서 Web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서 User들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별도의 선택이나 주소를 입력하는 것 없이 자신의 Web을 구동시키고 그 안에서 모든 정보를 생성/삭제/수정을 하고 그 정보들은 각 서비스 단위와 연계되어 반영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은 55인치 UHD TV를 구매하려고 할 때 기존의 방식은 추천을 받거나 여러 Web Site를 방문하거나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화 Web은 그저 Web 내에서 자구매하고자 하는 TV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따른 상품리스트가 나오고 바로 결재하면 끝나게 됩니다. 즉 이곳저곳을 다닐 필요 없이 자신의 공간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3. User 정보의 PC에서 Web으로 이동
2006년 당시 발표할때도 클라우드의 고려를 하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거의 모든 정보들이 클라우드를 통해서 관리되는 구조로 변화되었습니다. 개개인이 발생되는 모든 Device의 정보는 클라우드에 반영되고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정보가 모두 Web에서 관리됨에 따라서 개인의 Device내에는 선택차이지만 일부 데이터만 존재하는 구조로 변화하게 됩니다. 사실 Web으로의 정보 이동은 개인의 Needs보다는 기업의 Needs가 더 많이 반영된 상황입니다. 표면적으로 고객들에게 무료서비스를 강조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특정구간만 무료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의 Life-cycle을 고려한다면 머지않아 이런 정보의 보관에 대한 과금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기업은 개인의 정보를 Cloud에서 관리함에 따라서 분석할 고객데이터의 수집이 보다 원활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분석하는 것을 병행하여 고객의 정보들의 변화, 관심사항 등을 역으로 고객에 대한 마케팅 정보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Web 접속의 모든 Device로 확대
Web의 접속이 이제는 PC나 스마트폰을 넘어서 IoT(사물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되어서 이제는 모든 Device가 Web에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IoT의 도입으로 인해서 Device 크기와 무관하게 언제 어디서나 Web에 접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해서 Web의 접속가능한 Device는 거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요즘은 스마트팜에서 식물단위 IoT적용을 하고 있을 정도로 Web의 접속의 장애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의존적 Web환경에서 독립적 Web 환경으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Web과 Web간 교류로 인한 Cyber-Village 형상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개입없이 자동으로 Web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Web들이 서로간의 통신을 통해서 서로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이런 활동이 인간의 개입없이 Web들간의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활동감지기로 확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침입자 여부를 확인했다면 지금은 활동감지기에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별도로 User가 무언가 하기 전에 불법적인 판단으로 예상되면 활동감지가가 자동으로 경찰서에 연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두뇌역활을 인공지능이 하게 됩니다.

이미 일부 업체에서는 이런 Web간의 통신을 진행하는데 아마존의 경우 고객이 주문요청을 하지 않아도 고객의 주문기록을 파악하여 해당 시기에 반복적 구매되는 것에 대해서 별도의 구매요청 없이 Web간에 통신을 통해서 문앞까지 배달을 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Web간의 정보공유는 사용자의 의식과 무관하게 각각의 Web 간의 통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자친구의 생일에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을 알아보고 검색해서 선물을 사는 것이 아니라 Personal Web에서 여자친구의 생일에 적합한 것들을 고르고 다양한 Web상의 정보들을 취합하고 상대여자친구의 Web에게 관심사항을 확인하여 자동으로 주문을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User 해야하는 다양한 일(제품검색, 사용자 리뷰, 여성선호검색, 판매업체 선정, 구매 등)을 굳이 하지 않게되고 User가 집중할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한 IoT+AI도 개별 Web을 통해서 각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을 내림으로 보다 빠르게 대응 가능한 환경을 확보하게 됩니다. 요즘 냉장고의 경우도 냉장고의 상황을 파악하여 부족한 식재료에 대해서 자동으로 구매를 하는 기능도 개발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Personal Web은 2006년 당시에는 사용자 중심이였지만 지금의 Personal Web은 IoT도 포함됩니다. Personal Web은 자율의사결정의 기반하에서 운영되고 사용자가 필요하지 않거나 반복되는 일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수행함으로 인간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예시를 든것처럼 여자친구의 선물을 자신의 Personal Web이 한 것을 나중에 알게되거나 아에 모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 정말 집중해야할 것과 Personal Web을 활용해야할 것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Personal Web은 이미 시작된 단계로 시장에 오픈이되지 않았지만 이미 상당수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Personal Web은 개인 맞춤형 Web 이기도 하지만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Web으로 인간에게보다는 우선적으로 IoT(사물인터넷)에 적용되어 활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빠른 판단이 필요한 경우 IoT의 센서만이 아니라 자체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AI적용을 통한 개별 사물인터넷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간의 경우는 Web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범위나 방법 등의 조건들이 까다로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아마존의 알렉사의 경우처럼 집안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해서 사용자에게 구매여부만 물어보는 구조도 이러한 것의 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Personal Web이 가능하게 되는 바탕에는 가장 큰 AI와 IoT의 기술적 진보가 한몫을 하리라 생각하고 개개인의 Personal Web의 도입으로 기존의 브래드 중심의 마케팅 정책도 달라져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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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31일... 한 기획자 모임에서 Web의 미래방향에 대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10년이 지난 현재... 문득 그 자료를 보다보니 일부분 4차산업과 관련이 있는듯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Web의 발전방향의 4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미래의 Web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본 블로그는 2006년 3월 기획자 모임에서 발표한 자료를 현재 시점에서 재해석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2006년 기획자 모임에서 강의할 당시 마지막 강의 내용이였던 미래의 Web에 대한 전망입니다.
당시에는 미래의 발전 단계를 4가지로 나누었습니다.
 - Origin Web 
 - Dynamic Web
 - Conversation Web
 - Personal Web

그리고 성장 관점으로 본 단계는
 - Insufficiency 
 - Quantity Age
 - Quality Age
 - Ubiquitous Age

4차산업의 혁명의 영향으로 세상의 시대적 환경이 달라지고 마치 급변한 것 같지만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서서히 변해오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지급 뜨거움을 느끼지만 이미 가마솥은 오래전부터 서서히 끓어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10년전의 자료를 통해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와 그에 따른 Web이라 명한 인터넷의 환경이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 10년만의 강의 A/S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술들이 나오면서 과거에 불가능 했던 것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은 여러가지로 설명을 해야 비로소 이해가 가능한 것이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의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10년전의 아마존과 구글이 달랐지만 이미 그들은 10년후를 내다보며 준비한 시간이 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그들이 10년뒤에도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4차산업혁명의 살아남는 기업이 현재 글로벌 탑이라고 무르는 기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칫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혁신이라는 단어가 익숙함으로 느껴지고, 다양성보다는 획일이란 단어가 나타나면 그 기업은 언제든 탑에서 사라지는 기업으로 도퇘되는 것은 그 어느때 보다 빠르게 될 것입니다.

사실 Web의 성장 속에 숨겨진 것은 바로 정보의 양과 질 그리고 그 정보에 대한 접근이 가장 큰 역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소유와 독점으로 유지되온 시대가 이제는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환경이 됨에 따라서 고객을 속이거나 정보 통제할 수 없게되어 기업의 실수나 잘못 등이 세상에 퍼지는 속도는 단 1초도 안걸린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SNS의 확산이 이런 기업들의 공급자 우위 전략자체를 붕괴시키게 되었고 소비자 중심의 산업으로 재편되고 그에 따라서 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기술의 발전이 접목됨에 따라서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4가지의 Web의 발전단계를 통해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Web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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