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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알아본 기초설계를 바탕으로 상세설계로 들어가 보자.

상세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하게 된다.

-          고객이 알 수 있게 하는 것.

-          고객이 볼 수 있게 하는 것.

-          고객이 찾을 수 있게 하는 것.

3가지가 바로 상세설계의 핵심이다.


이 작업에서 먼저 1차로 고객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인 IA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IA는 말 그대로 정보설계이다. 정보설계란 바로 분석을 거쳐 기초설계에 정의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한 최상위 설계를 의미한다.

IA를 많은 기획자들이 간과 하거나 대충하거나 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니면 IA를 단순한 사이트맵 정도로 생각하는 기획자도 많다. 예전 2000년에 해외에는 웹기획자가 없다 단지 IA 설계자는 있다.. 라는 말로 IA에 대한 이슈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젝트의 일정이나 기타 여러요소로 인해서 IA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그 이유로 인해서 보다 고객지향적인 정보설계는 StoryBoard 작업으로 넘어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IA에서 담당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고객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 고객의 언어로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고객에게 맞는 정보설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          정보분류(정보체계화)

-          Navigation 시스템

-          Labeling 시스템

-          Search 시스템

이라고 전문 서적에는 정의 되어 있다.


이번 컬럼에서는 Labeling을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나머지 사항은 다음의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O’Reilly의 Information Architecture)

왜 굳이 4가지 큰 줄기중 Labeling을 선택했을까 궁금증이 들었을 수 있다. 사실 말이 Labeling이지 이것을 말하다 보면 결국 저 4가지를 다 이야기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심을 Labeling으로 잡고 컬럼을 작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Labeling의 목적

흔히들 라벨이라고들 한다. 라벨은 어디에 사용하는가. 바로 인식 가능한 무언가를 하기위해서 표시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결국 Labeling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정리를 할 수 있다. 이때 행해지는 선행 작업이 바로 정보체계화 작업이다.

분석을 통해 제공된 정보들을 가지고 기초설계시에 어느정도 체계는 잡혀 있지만 실제 구현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의 형태를 정의하고 분류하고 목적에 맞게 배열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체계화는 바로 DB 구성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모호하지 않은 형태로 자신이 알아보는 형태가 아닌 공유해서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설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정보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avigation을 제공한다. 이것은 항해한다는 의미로 체계화된 정보를 이동하는데 고객이 길을 잃지 않게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은 주로 디자인적 요소로 기획자들이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보를 체계화 하다보면 모호하거나 조금 개념적으로 어려운 표현들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고객에게 어떻게 제공하게 할 것인지(말풍선, 도움말, 등등)의 요소까지 기획자는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구축하는 사이트의 폭과 깊이를 정하게 되는 것도 바로 Navigation시에 하는 작업

이다. 즉 몇개의 메뉴로 몇 Depth로 할 것인지를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그림적

Navigation이 아닌 개념적 Navigation 설계를 이때 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설계와 Navigation을 잘하기 위해서는 바로 Labeling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 있다. 바로 Labeling은 고객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바로 내부간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기초설계때 대략적인 정보체계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면 이때 본격적인 고객의 사용성에 맞는 Labeling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즉 고객과 회사 그리고 팀원들의 의사소통의 핵심이 바로 Labeling이 되는 것이다.


Labeling의 중요성

이처럼 Labeling은 상세설계의 핵심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왜일까. 즉 인간은 언어로서 소통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정의가 되지 않은 단어는 사람간의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즉 서로 다른 생각은 서로 다른 행동으로 이어지고 결국 이후 진행에 엄청난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기획자들은 이러한 Labeling에 있어서 많은 고심보다는 그냥 업계의 흐름을 따라간다. 왜일까. 그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메뉴명 하나 정하기 위해서 3일을 날을 새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아무리 정보를 체계화 시키고 멋진 Navigation을 구상했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을 이용하는 고객이 메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게된다.


또한 Labeling은 고객을 위한 외부적 요소도 존재하지만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내부 관리 부분이다. 체계적인 Labeling 시스템은 IT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담당자가 변경시에 이러한 Labeling의 모호성과 혼동성 그리고 정해진 틀이 없이 사용된 문제로 인한 유지보수가 어려운 이유로 잦은 사이트 구축의 비효율적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

Labeling은 사이트의 생존성과 고객과의 소통에 있어서 그 중심에 있다 하겠다.


Labeling의 적용

그렇다면 이러한 Labeling은 어느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적용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          메뉴명(한글, 영문)

-          파일명(HTML, Image, CSS, JS, Include 등)

-          DB 구성명

3가지로 언급했지만 응용이 되는 독자들은 이것에서 한발더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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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랜 기간 기다린 설계부분을 알아보자.

분석까지 많이 연습한 분들이 이제 바로 들어갈 사항이 설계이다. 설계는 앞에서도 언급한것처럼 분석에 근거를 두고 작성하게 된다. 이때 설계에는 두가지 요소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1.       기초설계

2.       상세설계

간혹 기초설계를 건너뛰고 상세설계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진행중에 변경사항이 발생하게 되면 변경에 대한 위험도를 판단할 근거자료가 없어 프로젝트 전체가 위험이 커지게 되니 반드시 시간을 내서 기초설계를 완료하고 상세설계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기초설계는 이미 분석에서 나온 사항을 보다 구체화 현실화시키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너무 어렵게 하지 말고 분석을 통한 결과들이 약간 모호함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설계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자.

이러한 기초설계는 분석단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다 명확한 정의를 내리게 해주며 참여하는 팀원에게는 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사용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설계작업에는 팀원 또는 최소 디자인과 개발 책임자가 참여하도록 하여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하도록 하자!!

1. 기초설계

기초설계는 말그대로 분석을 상세설계화 시키기 전에 대략적 스케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즉 분석에 나타난 사항을 현실화 시키는 1차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주로 분석작업을 토대로 하여 개괄적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다음의 사항이 진행된다.

-         고객성향파악

-         CI 및 이념 설정

-         개념설계

-         트랜드 분석(디자인, 개발)

-         기초 사이트 설계도(통합기획서)

■ 고객성향파악

분석에 나온 결과를 토대로 연령, 지역, 특성, 취향등의 고객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CI 및 이념 설정

하고자 하는 서비스 또는 사이트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정의하는 단계이다. 분석에 따라서 이번에 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어떤 목적과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서비스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하는 것이다. 이때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목표와 개념적인 서비스나 회사에 대해서 정의를 한다.

■ 개념설계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설계에 들어갈 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해서 1차적인 개념설계를 하게 된다. 이때는 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하게 되고 실제 상세설계를 들어가기 전에 이것을 토대로 팀원과 상관 또는 클라이언트와 의견조율을 하게 되는데 이때 큰 틀의 설계작업이 완료되게 된다.

■ 트랜드 분석

이런 개념설계를 완료한 후 이것을 적용하기 위한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재 검토를 하게 된다. 즉 분석단에서 나온 상태의 정보를 토대로 이것을 하기위한 디자인과 개발단에서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즉 디자인은 일러와 플래시 그리고 디자인 컬러배열 같은 부분 그리고 개발은 구현할 언어, DB 등을 정의하게 된다.

■ 기초 사이트 설계도(통합기획서)

이 경우는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대략적인 사이트맵을 구성하게 된다. 이때 구성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이 된다.

- 메뉴설명 : 해당 메뉴에 대한 설명

- 메뉴형태 : 메뉴의 특성이 HTML인지, Board인지 기타 형태를 정의

- 메뉴기능요소 : 이 메뉴에는 어떤기능(검색, 쪽지 등)이 제공되는지 정의

- 검수자 사인란

이렇게 최종 정리되면 문서에 해당 담당자, 기획자 이렇게 사인하여 보관하게 된다.

통합 기획서의 경우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문서로 상세설계전에 논의된 서비스나 메뉴, 사이트 특성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본인이 들었던 사항이 정확한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하는데 효율적이며 또한 이러한 작업은 회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있어서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어떤것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게 되어 이후 발생하는 변경의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겨진다.

이러한 문서를 만들때는 두개정도 문서로 요약하면 간단하다. 먼저 고객정의~트랜드분석까지 하나, 그것을 바탕으로 통합기획서를 만들어서 분석에 따른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면 된다.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생각말고 이미 분석단에서 정리되었기 때문에 세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팀원들과 같이 공유하고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공유하기 위한 자료이며 또한 클라이언트가 존재하면 클라이언트에 분석에 대한 확인 작업으로 생각하면 된다.

반드시 기초설계자료는 분석의 완성본이므로 클라이언트나 회사내 임원 그리고 팀원들에게 주지를 시키고 시작해야 이후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유는 이 문서 하나가 바로 그들과의 대화에 있어서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홀함이 없게 정의된 내용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문서로 만들어서 해당 담당자의 사인을 꼭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기초설계시에 작성된 문서는 팀원들과 공유하여 상세설계이전에 팀원들과의 의견조율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나 보다 세세한 사항에 대한 수정도 이루어질 수 있게된다.

특히 설계작업에서는 기획자만 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과 개발단에서 이러한 설계를 참여하는 것은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일정내에 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로의 역할분담을 통한 보다 성공가능한 프로젝트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기초설계는 분석의 모호함을 해소하며 상세설계로 가기위한 회사, 팀원,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설계는 말 그대로 기획자만의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같이 알아야 하며 그 사람들과 공유를 통해 구축이전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요소를 찾아서 기획자 만의 것이 아닌 프로젝트가 팀원 전체의 것임을 주지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제 기초설계가 완성되었다면.. 고뇌와 야근의 연속인 상세설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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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이후에 너무 오랫동안 글을 안올린 것 같아서 먼저 구독자 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름대로 격동의 시기를 보내다 보니 이렇게 변명 아닌 변명으로 서두를 시작한다.


기획이란 어쩌면 분석이 절반이라 할 수 있다. 분석의 성패는 나머지의 성공에 주춧돌과 같아서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가 점점 만들어지고 어느정도 만들어지면 그 문제로 인해서 무너져 버리는 심각한 사태도 만들게 된다.

문제는 우리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없다는데 있다. 많은 기획자들은 말한다.

Give the Time, Give the Time, Give the Time…”

결국 이러한 시간으로 인해서 분석 작업은 말 그대로 형식적으로 하고 설계에 들어가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분석작업에 투입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과연 시간이 없을까?

▶그렇다면 과연 분석작업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가!!

정상적으로 한다면 대략 2주에서 1달정도 소요되기도 한다. 이것은 전적으로 해당 정보에 대한 기획자가 아무런 것도 모를 경우를 예로 든 것이다.

즉 미리 준비한 기획자에게는 어쩌면 1주일 안에 분석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라는 것은 계속 주어지게 되어 있다.

이러한 분석의 중심에는 바로 기획자 자신의 습관과 연관된다. 간혹 업무 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는 기획자들이 많다. 시간이 없고 주말이면 쉬기 바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는 세상을 알지 못한다. 기획자는 세상의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만의 즉 우물안 기획이 생성될 뿐인 것이다.

▶분석을 빨리 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여행지는 어디가 좋은지, 사람들은 취미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데이트할때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선물은 어떻게 하는지…

항상 고객들의 관심사와 같이 어울려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드라마나 영화나 여행등에 관심이 없는 기획자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사를 모르고 또한 다양한 사람과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빙빙 돌기만 한다. 그러다가 하는 말은 자신의 일만 말한다. 내가 하는 기획이 어떤것이고.. 디자이너가 어떻고.. 개발자가 어떻고… 이러다 외톨이가 된다.

이런 다양한 접근을 하지 못하는 기획자가 어떻게 기획을 할 때 다양한 시각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그것을 기획할 수 있을까 항상 의문이 든다.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분석할 꺼리가 그만큼 다양해야 한다. 즉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흐름, 그리고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가 그것이다.

즉 분석을 시작할 때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닌 바로 오랫동안 축적된 자신의 정보를 통해 분석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보다 빠르고 보다 전문적이며 깊이가 있게 된다.

많은 정보량으로 습관이 되어 있는 기획자는 어떠한 하나의 사항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 이러한 능력이 주어진 기획자에게는 분석이란 일종의 습관과 같을 뿐인 것이다.

그러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로 퇴근시간을 지켜라!!

기획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퇴근시간 이후이다. 퇴근 이후에 자신의 일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가급적 항상 가던곳이 아닌 처음 가본곳이나 자주 가지 않는 매장 그리고 백화점 등 자신이 집중하지 않은 다양한 곳에 대한 체험을 해야할 시점인 것이다.

둘째로 주말에는 머리를 비워라

간혹 주말에 피곤해서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는 기획자가 많다. 어쩌면 진짜 힘들어서 집에서 쉬는 기획자도 있는 점 이해한다. 하지만 이것이 습관이 된 기획자가 많다. 쉬는 것도 좋지만 기획자에게는 주말은 지우개와 같다. 한주간 생각했던 모든 것을 지워야 한다. 그리고 전혀 다른 새로운 것, 그것이 운동이든, 여행이든, 게임이든… 전혀 다른 자신의 소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다른 것으로 머리를 지우면 다시 한주를 시작하는 기획자의 머리속을 신선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셋째로 드라마, 영화, 콘서트 등에 관심을 가지자.

멋진 기획자의 기획서에는 멋진 말들이 많이 있다. 즉 남들에게 호감될 만한 글들.. 그리고 기획자는 자신이 만든 기획서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그들과의 공유점을 먼저 찾는 것도 중요하다.

제안서 PT를 할 때 보면 제안 내용과 실재 다른 재미난 이야기를 같이 엮어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루할 수 있지만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하여 제안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제안서를 통과시키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지금 현재의 트랜드를 보다 잘 이끌어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사석에서 일이외의 말을 할줄 모른다면 먼저 세번째 일부터 해보라!!

넷째로 뉴스에 관심을 가지자.

난 포털의 뉴스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인터넷의 특징이 고객이 클릭하지 않으면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현재 포털의 뉴스의 문제는 인기있는거 그리고 포털에서 선택한 중요 기사만 읽을 수 있을 뿐 한눈에 기사를 볼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난 신문을 선호한다. 신문은 내 의사와 관계없이 쭉 읽다보면 생각지 않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대략 신문을 읽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정독을 하는 것이 아닌 쭉 훌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사나 호감가는 기사만 자신이 채택하면 된다.

다섯째로 책.. 책.. 책을 읽자!!

백만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인듯 싶다. 어쩌면 모든 분야에서 가장 많은 독서량을 보여야 하는 직업군은 바로 기획자가 아닐까 한다. 마케팅, 인터넷, 잡지, 소설, 전문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마구마구 읽어야 한다.

절대 가리면 안된다. 전문서적과 비전문서적의 비율을 가급적 5:5를 유지해서 읽어줘야 한다. 전문서적은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지만 소설과 같은 책들에서 줄 수 없는 정서나 표현 등을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비 전문서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획자는 기획도 잘해야 하지만 언어에 대한 표현력도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섯째로 사람을 사랑하자.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기획자들의 특성상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습관처럼 상대방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게 되어 결국 자신만의 생각안에 가두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자존심이 아닌 언제나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편안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사랑할 때 그 기획에는 바로 고객이 살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배울 수 있다면 초등학생도 스승이 될 수 있다.

기획은 어쩌면 평생의 배움의 길이다. 초등학생이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서 선생으로 모실 수 있어야 한다.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만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간혹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조차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무시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장점을 배우고 단점은 실수를 하지 않는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특히 디자인이나 개발이나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기획에 대해서 언급한다고 싸우지 말고 그들의 의견을 포옹해 주어라.

▶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

기획자는 고객의 삶속에 또 다른 삶을 만드는 직업이다. 그만큼 고객을 알아가는데는 사이트, 서비스, 상품을 만들때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습관처럼 고객을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항상 고객을 염두한 습관을 들인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기획은 여러분이 태어날 때부터 시작했다. 자신이 살아온 삶 그것이 기획이다. 친구를 만나고 학교를 가고 직장을 선택하는 모든 것이 기획의 연장선상임을 깨닫는 다면 앞으로 기획자로써 어떻게 해야할 지는 바로 여러분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 한다.

.. 오늘부터 이제 분석을 위한 분석이 아닌 기획을 위한 분석을 위해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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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다.

개인적인 여러 신상의 변화로 인해서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많은 양해 바랍니다.

이제까지 기획의 분석단계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그런데 왜 이토록 분석에 많은 페이퍼를 투입하여 소개하였을까!!

이미 언급한 사항이지만 기획의 성공과 실패의 기로는 바로 이 분석에서 결정이 된다 할 수 있다. 분석이 어느정도 수준인가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그에 대한 결과는 대략적으로 예측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6가지의 분석은 기획을 하는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석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분석만 하면 되는건가.

분석이란 어떤 현상을 여러가지 사항으로 분해하여 이해한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사항에 대해서 분석을 하여 그 속에서 실행가능한 요소를 도출해 내는 것이 바로 분석작업니다.

이러한 분석작업은 초기에 어떻게 이루어지느냐는 어디까지나 기획자의 수준에 따라서 차이가 나게 되어 있다. 즉 분석은 그 시점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정보습득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그 분석의 양과 질은 다르게 나타난다

언급한 6가지를 크게 3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         요구분석

-         시장분석

-         내부역량분석

요구분석

요구분석은 말 그대로 어떠한 요구나 Needs가 발생하면 그것을 어떻게 현실화 시킬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걸 왜 해야할까?

-         이걸 왜 하려고 할까?

-         이게 정말 가능한 것인가?

-         이걸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간혹 왜 하는지 모르고 시키는 대로 하는 기획자도 많은 것으로 안다. 문제는 왜 하는지 모르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겠는가. 매출증대인지, 홍보인지, 서비스 강화인지, 회원수 확충인지 이러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서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는 어쩌면 기획자 자신을 위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기획하는 사람이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사라지는 기획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요구분석은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기획자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통한 시장 분석을 위한 단계임을 명심해야 한다.

시장분석

자 이렇게 요구분석을 통해서 무엇을 하려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었다면 그 다음 시장분석은 간단하다 할 수 있다. 단 시장분석에는 다음의 사항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근거가 존재할 것

- 나무와 숲을 모두 볼 것

- 고객부터는 자기의 주변부터 시작할 것.

위 사항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간혹 간과하는 경향도 많다.

기획자들은 분석의 근거를 자신에게 맞추는 경향이 많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사이트 내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서비스에 근거를 둔다. 그래서 분석도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결국 분석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기획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분석에는 근거를 두고 분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즉 일정한 순위에 근거를 두어서 상위 5위까지 분석을 하겠다 이런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존재해야 한다. 단지 자기가 볼 때 뜨는 업체다 소비자에게 잘 팔리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이 아닌 정확한 근거에 의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무와 숲을 모두 볼 것. 이것은 너무 세분화된 부분만 벤치마킹을 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포괄적인 벤치마킹을 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이트를 예를들면 벤치마킹은

- 동일한 서비스를 하는 업체

- 동일한 서비스를 포함하는 업체

- 포털

이러한 기준으로 하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수 있게 된다. 절대 하나에 치중하지 말고 넓고 깊게 볼 수 있도록 하자.

고객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시작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라고 밀어 붙일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만의 편향적인 부분이 존재할 수 있으니 이럴때는 반드시 주변 동료들의 의견을 같이 들어 보길 바란다. 주변의 동료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나의 고객임을 알고 그들의 의견도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보다 고객의 Needs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내부역량분석

끝으로 내부 역량 분석이다. 이른바 SWOT와 내부자원 분석을 시작해야 한다. 시장분석까지 되면 어느정도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분석은 마무리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할 것인가. 바로 자신의 회사와 팀원들이다.

자 그러면 분석된 결과로 SWOT(SWOT모델 강점(S), 약점(W), 기회(O), 위협(T))를 작성해보자. 회사의 현재 상태로 가능한 부분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석을 통해서 이것을 했을때의 시장에서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이것을 통해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위협요소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결국 강점을 통해 어느정도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시장에서의 어떤 기회를 얻으면서 위협요인은 어떻게 제거하여 성공에 이르게 하는지가 어느정도 결론이 나게 된다.

여기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내부자원분석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내부자원분석은 SWOT에 포함이 될 수 있다 즉 내부자원의 능력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이 완료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가능한 인원이 존재하느냐 이다. 멋진 분석으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내부 자원이 없거나 부족하거나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신규채용을 해야 하는 사항으로 간다면 오히려 그 기회가 위협이 될 수 있다.

내부 자원분석은 어쩌면 프로젝트 이전부터 상세한 목록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분석단계에 미리 이러한 내부 자원에 대한 고려도 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 자원에 대한 너무 많은 고려는 오히려 분석시에 제약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이렇게 분석이 완료된 다음에 내부자원 분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 결론

이렇듯 분석은 모든 기획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다. 이 다음부터는 실행만이 남았을 따름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은 기획자들은 이러한 분석과정 없이 기획을 하는 경향도 없지않다. 다들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데 문제는 시간이 없다고 분석을 게을리 할 경우 진짜 시간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이다.

분석이 잘된 기획은 실행단계에서 흔들림없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지만 분석이 부족한 기획은 실행단계에서 결국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어 결과적으로 시간이 오히려 부족한 사항이 발생하게 되고 기획의 초반 취지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기획은 어디까지나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에 있어서 분석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 없을 것으로 안다.

기획자의 손놀림 종이 하나가 회사의 성공여부 또는 서비스 또는 상품의 성공여부를 가늠한다. 이러한 엄청난 기획자의 사명에 있어서 분석능력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할 자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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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부자원 분석

이러한 분석을 하면 결국 어떠한 인력이 어느정도 필요한지에 대해서 대략적 사항이 파악되게 된다. 즉 이것을 하기 위한 인력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시점이다. 다음과 같이 인력구성에 대한 분석을 해야한다.

-         내부 인력

-         외부 프리랜서

-         프로젝트를 위한 고급도

내부 인력으로 할 경우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지 과연 가능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즉 인력이 불가능할 경우 외부 인력에 대한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인력은 어떻게 운영할 것이며 어느정도 기간동안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해야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의 수준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야 한다. 간혹 인력은 구성했으되 적정한 인력 구성을 실패하여 결과적으로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즉 어느정도 실력의 인력을 구성하는냐도 그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인력에 대한 분석은 중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력에 따른 설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간혹 인력과 상관없는 설계를 하게 된다. 결국 디자인이나 개발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설계한 기획은 디자인과 개발시에 많은 수정을 거치게 된다. 말 그대로 기획자 상상에 의한 기획을 한다. 그러면서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비난한다. 기획대로 못한다고…

이 내부자원에 대한 파악을 하지 못하면 기획자는 험난한 길을 걷게 된다. 기획자는 바로 프로젝트 중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부모와 같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속속들이 파악하지 못하고 어찌 몇 달 혹은 몇 년의 긴 장정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분석이 완료되면 이제 어느정도 방향과 목적 그리고 목표가 정해지게 된다.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 이것만큼은 잊지 말기를 바란다.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기획이다.

Planning of the customer, by the customer, for the customer

분석의 시작은 고객이고 분석의 끝도 고객이다. 바로 기획자의 덕목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을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기획이 되어야 하고…

고객에 의한 고객들이 하는 기획이 되어야 하고…

고객을 위한 기획이 되어야 한다.

고객이 빠진 회사나, 팀이나, 기획자 자신의 기획이 아닌 오직 고객만을 위한 기획을 고민할 때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고객들이 인정하는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호에서는 설계에 대한 사항을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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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객분석

자 이제 경쟁사 분석을 하면 어느정도 감이 왔을 것이다. 즉 고객들이 어떤 시장에 얼마정도 있으며 그 시장중에 어느 회사에 어느정도 몰려 있으며 어떤 제품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끄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객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이다.

어쩌면 위 분석시에 어느정도 고객들에 대한 정보는 확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결국 분석의 중심에는 고객이기 때문이다. 시장분석과 경쟁사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고객의 데이터는 바로 고객분석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얻어진 자료를 보다 자세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분석은 요구분석시의 타겟 고객과 시장분석과 경쟁사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비교하여 보다 상세한 고객을 정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할 수 있다. 간혹 고객의 정의를 초기에 내리고 그 이후에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분석자료를 통합하여 최종적으로 고객분석단계에서 고객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고객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닌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통계수치와 비교가능한 분석자료로 잘 정리하게 된다.

5. SWOT

위 분석 자료를 통해서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의 SWOT 자료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최종 분석을 내린다.

최종분석은 이것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자료는 보고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설계를 들어가기 전에 공개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맞는지 명확한 정의에 대한 재검토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자료가 제대로 분석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분석자료가 올바르게 정의되었는지 잘못 이해한 사항은 없는지에 대해서 최종적 리포팅을 해야 하는 시점이 바로 이때라 할 수 있다. 이때 확정이 된 사항을 기초로 설계단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위 단계에서 사이트의 중요도 즉 서비스, 디자인, 개발에 대한 중요도를 잡게된다. 즉 강점으로 어떤 요소를 잡을 것이며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고 디자인 우선인지 개발 우선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프로젝트 성격과 목표 그리고 방향을 잡게된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끝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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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컬럼에서 사람을 얻는 것이 기획의 핵심이라고 했죠.

그래서 그와 관련된 칭찬하는 방법을 올립니다. 다양한 방법들 중에 제가 오늘 받은

칭찬하는 법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팀원과 클라이언트에게 칭찬을 해주는 일이 있다면 팀안에서는 단합이 될 것이고 클라이언트로부터는 보다 편안한 동반자의 느낌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칭찬은 아부가 아닙니다. 칭찬할 것이 있을때 그것이 조그마한 것이라도 칭찬을 하는 것이지 없는 것을 만들어 낼 필요는 없겠죠.

이제 남의 맘을 얻는데 가장 특효약인 칭찬방법을 잘 터득하셔서 사람을 얻는 기획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1. 구체적으로 하라

모호하고 추상적인 칭찬에 비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칭찬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네는 괜찮은 사람이야”보다는 “자네의 기안문은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어. 특히 이런 문장에서…”가
더 효과적인 칭찬이다.
모호한 칭찬에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칭찬을 받는지를
분명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진다.

2. 간결하게 하라

말이 길어지면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아진다.
그것이 비록 칭찬일지라도 말이 많아지면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진지하고 간결하게 칭찬하는 것이
더 깊은 인상을 주며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3. 남 앞이나 제삼자에게 칭찬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한다.
단지 쑥스럽고 어색해서, 그리고 속보일까 봐 자제할 뿐이다.
남 앞에서 칭찬을 하거나 제삼자에게 간접적으로 칭찬을
전달하는 것은 칭찬받는 기쁨과 자랑하고 싶은 욕심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4. 사소한 것을 칭찬하라
칭찬에 인색하게 되는 것은 사소한 장점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큰일에 대해서만 칭찬하려고 작정하면 칭찬할 기회를 한번도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소한 장점들을 찾아
칭찬을 해주었을 때 의외의 효과가 있다.

5. 당사자 주변의 인물을 칭찬하라

집에서는 미워하던 가족도 남이 욕하면 듣기 싫다.
자존심은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이 가치있다고 여겨질 때도 고양된다.

“내가 거래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자네와 같은 대학교 출신이던데,

보기 드물게 신뢰감이 가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야”

또는 “지난번 부장님 댁에 갔을 때 사모님이 참 자상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어요”라는 말에, 듣는 사람은 분명

자신이 칭찬받지 않았음에도 흐뭇한 기분을 느낀다.

6.우연 그리고 의외의 상황에서 칭찬하라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필요할 때만 사람을

찾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인사 한 번 공손하게 하지 않던 부하직원이

진급심사 직전에 찾아와 무엇을 부탁하거나 공치사를 했을 때

기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속셈이 들여다보이는 칭찬을

하는 사람보다는 우연히 마주쳤을 때 “지난번 사보에 실린 글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어요”하며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호감을 산다.

7. 상대에 따라 칭찬 내용이나 방법을 달리하라
말단 신입사원이 상사에게 “전무님 참 똑똑하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런 칭찬을 들으면

“감히 네가 나를 똑똑하다고 할 자격이 있어?”

라고 불쾌한 생각부터 든다.

상대나 상황에 따라서 칭찬의 내용이나 표현방식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8.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노력을 칭찬하라
칭찬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 중의 하나는

일의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이전보다 나아진 결과가 있을 때만

칭찬하려고 마음먹으면 칭찬거리를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상대의 부담만 가중시킨다. 설령 뛰어난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해도

일을 하는 과정에서 쏟은 열정과 노력에 대해 칭찬할 때 상대는

용기를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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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드는 어쩌면 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그것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스토리보드는 말 그대로 작업을 할때 구상하는 스케치부터 포함이 됩니다.

스토리보드에서 파워포인트에 작성할때는 이미 모든것이 정해진 상태로 진행해야 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생각하면서 작업하는 것은 그만큼 효율면에서나 시간면에서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스토리보드를 잘 만드는 방법은 저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작업을 합니다.

1. 분석
만들고자 하는 사이트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을 합니다. 이때 분석은 두가지로 진행이 됩니다.
- 컨텐츠 분석 : 어떤 것을 Web에 담을 것인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 디자인(UI) 분석: 어떤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을 하는지 Web상의 표현방법을 찾습니다.
이렇게 분석을 완료하면 그에 따른 기초 토대를 쌓습니다.
산출물 : 벤치마킹 자료, 요구분석서

2. 기초설계(IA)
흔히들 기초설계부분을 건너뛰고 스토리보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간단한 사이트맵 수준으로 정하고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이 부분에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을경우 스토리보드 작업시에 정책적 배려없이 뒤죽박죽 된다거나 심할경우 다시 스토리보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납니다.
일단 분석에 따라서 기본적인 사이트 구조와 각 구조별 형태 즉 게시판 형태인지 단순한 웹페이지 인지 아니면 보다 개발적 이슈가 강한 것인지에 따른 기본적 정보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때 나오는 정보를 가지고서 Naming 부터 메뉴 구조등 다양한 기본 사이트 구조의 설계가 완료가 됩니다.
산출물: 기초 통합 기획서

3. 상세설계-1(브래인스토밍)
이제 기초설계에 따른 상세설계를 하게됩니다. 그런데 상세설계를 바로 파워포인트에 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적 효율성에서 상당한 손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일단 파워포인트 작업을 들어가기 전에 구축해야할 컨텐츠에 대한 성격을 고려하고 기초 통합 기획서에 나와있는 형태를 확인하여 일단 손으로 빈 용지에 그려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머리속에 있는 것을 가장 먼저 스케치하듯 그리면서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 UI 안을 그리고 그에 따른 각 컨텐츠 성격에 맞게끔 다양한 스케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스케치를하고 기본적인 구조를 파워포인트 문서로 작성해서 1차적 브레인 스토밍을 거칩니다. 이때 의견에 따라서 기존 구조를 잡을것을 확인하고 보강해 나갑니다.

4. 상세설계-2(스토리보드 작성)
이렇게 브레인스토밍에 따른 구체화된 기본구조에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합니다. 즉 기본구조에 링크를 달고 설명을 해서 각 링크간 페이지에 대한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을 하게됩니다. 단 이점에서 주목할 것은 자신의 언어가 아닌 팀원의 언어로 정의를 내린다음 이것을 통해서 스토리보드의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간혹 자신만이 아는 방식으로 스토리보드를 제작하고 만들고 난 다음에 다시금 제작할때마다 스토리보드를 설명하려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닌 바로 스토리보드를 이해하면 바로 작업을 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스토리보드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스토리보드를 작성할때는 이전에 이미 기초통합기획서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작업으로 스토리보드가 진행되는 점을 팀원들에게 명확하게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내부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기전에 명시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일명: IA때 파일명명에 대한 사항을 명시하여 스토리보드에는 메뉴와 파일명이 일치하도록 함.
- 링크 : 링크 처리된 사항에 대한 표시(페이지구분, 파일명구분)에 대한 정책수립.
- 문서명명 : 해당 스토리보드의 문서에 대한 일정한 기준으로 문서명에 대한 정책수립.
- 문서버전 : 작업자의 스토리보드가 변경될때에 대한 버젼 관리에 대한 정책수립
위 사항을 팀원 각자에게 주지 시키고 디자인과 개발로 넘어가는 단계의 정책에 있어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위 사항에 맞게 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스토리보드를 작성한 후에 반드시 1차 전체 검수를 하게 됩니다. 링크는 제대로 표시가 된것인지 파일명은 확실한지 전달자에게 해당 파일명에 대한 버전표시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작업자에게 정확하게 도달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스토리보드 하나에 디자인과 개발진까지 고려해서 생성하지 않을 경우 결국 스토리보드는 기획의도와는 상관없이 왜곡 될 수 있는 점 반드시 명심하셔야 합니다.
큰 줄기가 바뀌지 않도록 제공하며 반드시 하나의 스토리보드에 따른 작업진행하기전에 반드시 디자인, 개발의 인원을 모아서 전체 브리핑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전체 브리핑을 하지 않을경우 각 파트별 문제사항으로 인한 스토리보드의 변경에 차질이 오게 되며 불필요한 작업으로 인한 시간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하나의 스토리보드에는 1차 브리핑을 통해 팀원들의 의견과 잘못된 사항에 대한 내부적 토의를 거치고 이에 따른 결과는 전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이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스토리보드는 팀원간의 작업을 위한 언어입니다. 자신만의 언어가 아닌 공통된 기준과 스타일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사이트의 구축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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