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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하는 사람의 자세란 무엇일까요.

현재 IT 업계는 기획자가 한없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기획에 대해서 이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듯 하군요.

그런 의미에서 기획자의 자세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기획을 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지요. 알아야 할것도 많고..

하지만 기본적인것부터 즉 자신의 현 위치부터 안다면 어쩌면 기획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일단.. 기획을 왜할까요!!

기획의 목적이 무엇인지..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지..

기획을 하려는 원론적인 것을 가끔 잊지 않나 하는군요.

저의 경우는 에이젼시, 어학원, 부동산, 심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획을 해 왔지만 항상 하면서도 느끼는 것은 그 중심은 하나라는 것이지요.

즉 고객이라는 것입니다.  

기획자의 가장 일차적 자세는 바로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사이트를 바라보며 그것을 고객이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고려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편리성이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바로 기획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항목은...

바로 마케팅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기획자란.. 바로 고객을 이해하고 시장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서 고객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기획자 또는 기획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스토리보드나 UI나 어떤 스킬이 아닌 먼저 무엇을 왜 만들것인가에 대해서 누구를 위한 어떤 것을 기획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가 있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을 하시겠다면... 기획을 잘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고객을 알 수 있는 고객을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보다 많은 사이트를 이용해보고.. 그냥 이용하는 것이 아닌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그것들을 분석해 나가는 연습을 통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의 시각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기획을 잘하고 싶어서 온 분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압니다.  

무언가 자료나 무언가 스킬에 의존하지 말고.. 먼저 고객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고객을 알고 시장을 알아야 그것이 사이트든 서비스든 기획을 하는 것마다 신바람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자신의 습관을 기르는게 중요합니다.

기획자는 의존하는 자세가 아닌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어느 상황에서도 쉽게 변하는 카멜레온과 같은 정신과 고객을 담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군요.

기획...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아는 기획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할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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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논의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기획자 들은 그러한 것에 대해서 언제나 신경을 쓰며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기획자에게 필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팀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들은 이러한 브레인 스토밍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내는지 생각해 보세요!!

혹시 기획의 자신만의 주관을 세워두고 사람들을 그 주관에 따라 맞게끔 이끌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러한 일로 인해서 더이상 팀원들의 생각을 막지 않는지.. 한번정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기획을 할때 왜 이런것이 중요할 까요!!

하나의 기획을 하면 통상적으로 회의는 10~100회정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원하던 원치않던 그러한 회의를 주선해야 하고 또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참석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주도를 하지 않아서 의견을 내놓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회의를 주제할 경우는 세심하게 회의를 이끌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이란 전반적인 리딩의 역활을 하기 때문에 기획을 맡은 사람들은 이러한 회의를 주제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일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회의를 하지만.. 그 회의가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나 효과 또는 이득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회의를 통해서 얻은 지식에 대한 공유를 하고 그 공유한 정보를 토대로 2차, 3차... 로 점점 지식의 질적인 성장이 일어나게 만드는 것과 단순한 지식으로 끝나고 더이상의 지식을 통한 정보의 질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생겨나는 일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를 주제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에 너무 빠진 나머지 남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러한 것으로 인해서 결국 팀원들과의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회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자.. 그럼 여러분들의 회의 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회의 시작전 회의의 내용에 대해 개괄적인 안내를 한다.

2. 회의의 준비자료는 항상 회의 하루전에 발송하여 검토하도록 한다.

3. 회의를 하기 전 회의 시간 및 회의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주지시킨다.

4. 회의시작을 할때 회의 내용과 그에 따른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언급한다.

5. 회의가 시작되면 반드시 회의 내용을 적는다(노트, 녹음기 등)

6. 회의가 마무리 되면 마무리를 하기 전 논의 된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한다.

7. 회의가 끝난 뒤 회의 내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참석자들에게 발송한다.

8. 보고서에 대한 참석자 의견을 최종적으로 적용하여 회의에 대한 정보를 적용한다.

그러면.. 여러분은 위 8가지 사항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하시고 계신가요!!

회의는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회의만을 맹신한 나머지 회의를 하지만 결국 회의로 끝나는 사람..

회의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회의가 아닌 자신의 정책 발표장으로 끝나는 사람..

알찬 회의를 하였지만 잊고난 뒤 다시금 회의를 반복하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축에 속하시나요!!

자.. 그럼 일단 회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1. 경청 -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 줌으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발언을 하게 유도.

2. 기록 - 좋은 의견과 문제시 된 사항에 대한 기록(페이퍼보다는 녹음을 권장)

3. 분석 - 안건과 의견을 분석하여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위 3가지에 촛점을 맞추신다면 회의를 통한 기획에 있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게 될 것이고 더욱더 알차고 보다 고객 지향적인 기획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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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쟁사 분석

이제 시장 분석이 끝나면 그 시장을 이끄는 업체를 분석하게 된다. 이때는 시장분석을 토대로 다음의 사항으로 경쟁사 분석을 하게 된다. 위 경쟁사 분석은 이미 이전에 다룬 “6호: [벤치마킹] 분석을 위한 행동”에서 자세히 다루어 간략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경쟁사 분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다음의 요소를 분석하게 된다.

- 고객

- 서비스

- 디자인

- 개발

- 운영

위 5개 사항에 대해서 각각의 경쟁사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이때 경쟁사 벤치마킹은 다음의 3가지 경우로 나누어 분석을 하게 된다.

- (1)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 (2) 일부 서비스를 포함한 벤치마킹

- (3) 포괄적 업체의 벤치마킹

분석을 할때는 반드시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해야 한다. 즉 쇼핑몰 상위 5개, 커뮤니티 상위 5개, 랭킹 상위 5개 등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을 토대로 해야  벤치마킹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뢰성 확보를 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 의한 벤치마킹은 자칫 자신의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위험한 경우를 초래하게 된다. 결국 보편적인 벤치마킹이 아닌 자신의 체험에 의한 벤치마킹으로 오히려 벤치마킹 자료가 족쇠가 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벤치마킹은 국내에 국한을 두지 말고 해외에 눈을 돌려 항상 어느 영역에 얽매이지 않는 보편적이며 적용 가능한 사항을 벤치마킹을 해야 대내외적 신뢰성의 확보를 할 수 있다.

(1)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경쟁사를 분석한다. 예를 들면 쇼핑몰이면 전문 쇼핑몰, 검색이면 전문검색인 말 그대로 적대적으로 가장 최우선의 경쟁사를 분석한다.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가장 부합되면서 국내, 국외를 나누어서 차분하게 세세한 사항을 분석하는게 중요하다.

경쟁사 분석은 팀내의 향후 서비스 방향과 전략적 측면의 핵심을 얻는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다른 벤치마킹보다는 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2) 일부 서비스를 포함한 벤치마킹

서비스에 일부를 포함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쇼핑몰이라면 쇼핑몰을 포함한 업체를 분석하게 된다. 이유는 전문 쇼핑몰이 가지지 못한 다른 요소를 찾는데 있다. 이때 다양한 각도로 쇼핑몰과 다른 서비스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초점을 맞추게 된다.

프로젝트에 어떤 서비스가 추가되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이때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즉 서비스에 어울리는것 그리고 그 서비스에 어떤것들이 현재 업체들이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를 얻게 된다.


(3) 포괄적 업체의 벤치마킹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업체를 벤치마킹한다. 이때는 하고자 하는 일과는 상관없이 고객의 전반적인 트랜드를 분석하는 것으로 어떤 서비스의 요소가 고객에게 어필하는지를 파악하는 단계로 분석해야 한다.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항 즉 현재의 고객의 이슈사항에 따라서 어떤 서비스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리고 고객의 NEEDS는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트랜드를 얻은 것을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렇게 경쟁사를 분석하면 얻게되는 것은 바로 하고자 하는일이 과연 어느정도의 규모와 핵심전략은 어떻게 해야 하며 향후 2, 3단계로 어떤것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된다.

벤치마킹시 중요한 점은 좋은점만 찾지 않아야 한다. 즉 좋은점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바로 그 업체의 장단점을 분석해서 하나의 서비스 또는 사이트가 존재하기 위해서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자 그렇다면 이제 고객을 알아보러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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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분석

이제 요구분석이 끝나면 누가, 어떤것을, 누구에게, 어떻게, 언제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정의가 된다 이에 따라서 시장분석을 시작한다.

이때 시장분석은 요구분석에 따른 정의에 대해서 시장의 현황 즉 Market을 분석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시장은 큰 의미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때 분석을 할때는 다음의 3가지 사항에 대해서 분석을 하게 된다.

-         영역(On-line, Off-line, Mobile)

-         인프라

-         시장규모

(1) 영역(On-line, Off-line, Mobile)

영역은 말 그대로 고객과의 접점을 의미한다. 간혹 시장분석시에 어느 한 부분 즉 On-line이면 On-line에 대한 사항만을 생각을 하여 그에 따른 시장 규모만을 본다. 그리고 On-line에 대한 시장분석만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한쪽면만을 보는 우를 범하게 된다. 반드시 시장분석은 고객이 접점으로 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사항을 파악한 후 하고자 하는 영역에 대한 전망과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 인프라

가끔 시장분석시에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큰 우를 범하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으되 왜 시장이 형성되었는지 그 기반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는다면 큰 손실을 입게된다. 가게 하나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교통, 주거, 녹지공간, 여가공간, 편의시설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하다. 즉 On-line에 대한 사항은 초고속 인터넷, 무선인터넷 보급현황, 핸드폰 보급현황, PC 보급 현황 등 고객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프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시장규모

자 이렇게 두가지 요소를 파악하면 시장규모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 시장분석은 경쟁사 분석과 동일시 되어질 경우도 있지만 이때의 시장 분석은 주로 규모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즉 현재의 시장에 대한 분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이면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현 시장의 규모, 성장 가능, 분야 등 해당 시장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된다.

즉 파이의 크기를 보는 것이다. 어느정도 크기의 파이인지 예를들어 2인용인지 4인용인지를 분석하는 단계라 하겠다.(경쟁사 분석은 이러한 파이 조각을 분석한다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한다.)

.. 만약 지금 분석작업이라면 아마도 한 2주정도 지났을까.. ^^ 시장분석까지 끝내려면 대략 이정도 걸린듯 싶다. 이제 막바지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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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모임에 나가면 가장 많은 질문중에 이 질문이 많이 나온다.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정말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설전이 펼쳐지는데 그 속에서 나오는 말들은 자신의 Base에 근거한 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는 주로 스토리보드나 제안서의 작성 요령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4대 기획 핵심 요소를 다루면서 이 질문에 대답을 하고자 한다. 이번 4대 기획 핵심 요소를 통해서 위 질문에 대해서 기획자의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맘으로 이번 페이퍼를 작성한다.

서론이 조금 길게 출발을 한 것 같다. 오늘은 지난번 기획의 4대 요소(분석-설계-구현-관리) 중에서 분석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자.

분석 전에는 반드시 위 사항을 명시하고 분석에 들어가기 바란다.

-         해당 기획을 하게 된 배경

-         기획의 목적

-         기획의 목표

기획을 시작할때는 반드시 자신이 하는 기획의 목적과 슬로건 그리고 그것을 통한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이것이 불분명하면 분석도 어정쩡하게 대충하게 된다. 정확한 목적과 목표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그것을 통해서 분석을 진행할 때 올바른 분석이 이루어지게 된다.

자 위의 것에 대해서 명확히 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에 들어가보자. 지난번에 언급한데로 분석은 다음의 5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하게 된다.

-         요구분석(50)

-         시장분석(10)

-         경쟁사 분석(10)

-         고객분석(25)

-         SWOT(5)

-         내부 자원 분석(기타)

분석은 기획의 4요소중 가장 중요하다. 그만큼 공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분석은 잘못된 설계를 낳게되고 잘못된 구축을 하게되어 결과적으로 필요없는 무언가를 만들게 된다.

재미난 것은 잘못된 분석으로 인한 잘못된 구축이 나올 때 대부분 구축잘못으로 치부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기획자들이 말하는 디자이너와 개발자에 대한 불만과도 연계가 된다. 분석은 5개 요소 이외에 기타 요소로 내재 자원 분석도 있다는 점 잊지 않기를 바란다.

1. 요구분석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구분석이다. 이러한 요구분석에서 주어진 사항에 대해서 기획에 대한 방향성과 그에 따른 목적성을 명확히 할 수 있게 된다.

요구분석은 어디까지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단계라 할 수 있다. 단순하게 “하자” 이것이 아닌 왜 해야 하고 왜 하려는지 누가하려는지를 명확하게 하여 하고자 하는 목적에 최대한 접근할 수 있는 목적성을 갖는 작업이라 하겠다.

(1)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것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이것을 통해서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시작을 하는 정당성을 얻기 위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2) 왜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해야할 이유를 찾아야 한다. 회사에서 요구한 것인지 외부 업체에서 요구한 것인지 내부 팀에서 요구한 것인지를 명확하게 분석을 통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그리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료하게 정의를 내려야 한다.

(3) 어디서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하고자 하는 것을 어디에서 할 것인가. On-line, Off-line, Mobile에 대한 사항을 분석하고 그 분류중 어느것을 어느곳에서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야 한다. 간혹 On-line에서 한다고 Off-line이나 Mobile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경우의 수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분석을 면밀하게 해야 한다.

(4) 누구를 위해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분석해야 한다. 이때는 하고자 하는 대상 예를 들어 쇼핑몰이면 쇼핑몰의 타겟을 정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구체적인것이 아닌 품목이나 그런 사항들을 통해서 대략적인 고객군을 분석하는 단계이다.

(5)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발주를 한 업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지 대한 사항을 분석하여 정의를 내리는 작업이다.

(6) 언제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과연 언제 하려는 것인가를 정의하는 단계이다. 이때 대략적인 일정이 나오게 된다. (5)번까지 분석이 되었다면 그것을 근거로 언제 해야 하는지 그 시점에 대한 타당한 분석과 정의를 내리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요구분석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정의를 내리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정의를 내리는 이유는 즉 요구자(회사, 외부업체, 내부팀)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향후 일정에 따라 업무가 진행될 때 위 요구자의 변심에 따른 변경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본격적인 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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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당신의 기획 시작은 어떠한가. 혹시 스토리보드?

자신의 산출물을 잘 봐봐라 과연 산출물의 중심이 무엇인지..

아직도 많은 기획의 중심에 스토리보드가 자리잡고 있다. 왜일까… 요즘은 거의 모든 기획이 생각할 틈을 안준다고들 한다. 기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이러한 시간 단축을 위해서 앞뒤 다 짜른 스토리보드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스토리보드는 기획에서 중요도는 어느정도일까!!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중요도는 커야 10%가 안된다. 이러한 스토리보드에 치중된 기획은 결국 장기적인 것이 아닌 구축을 위한 기획이 될뿐이다.

결국 이러한 기획으로 만들어진 것은 결국 기간만 맞춘 아무 의미없는 기획으로 끝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기 위한 기획의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번 페이퍼에서는 전체적인 대략적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기획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분석(40)

-         설계(20)

-         구현(10)

-         관리(30)

1. 분석

기획의 시작은 분석으로 시작한다. 분석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분석이 진행된다.

-         요구분석

-         시장분석

-         경쟁사 분석

-         고객분석

-         SWOT

5개 사항이 정말 험난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마라. 일부에서는 마케팅전공자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실제 그정도까지도 필요 없다. 어쩌면 분석은 바로 자신을 분석하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험난하게만 보이는 분석이 끝나면 다음은 설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2. 설계

분석이 완료되면 해당 자료를 근거로 설계를 진행한다.

이때 설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게 된다.

-         기초설계

-         상세설계

■ 기초설계

기초설계는 말그대로 분석을 상세설계화 시키기 전에 대략적 스케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즉 분석에 나타난 사항을 현실화 시키는 1차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주로 분석작업을 토대로 하여 개괄적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다음의 사항이 진행된다.

-         고객성향파악

-         CI 및 이념 설정

-         개념설계

-         트랜드 분석(디자인, 개발)

-         기초 사이트 설계도

이외의 몇가지 요소로 기초설계를 하게된다.

■ 상세설계

말 그대로 본격적으로 실 구현하기위한 설계에 들어간다. 이때는 생각보다는 앞단의 자료를 통해 빠르게 설계에 들어가는데 다음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 IA

- Navigation

- UI

- Design Guide

- Program Guide

- SB(StoryBoard)

하지만 고민이 있는 것은 바로 SB이다. 사실 내 관점은 구현에 넣고 싶다. 왜냐하면 어디까지나 구현을 위한 문서이지 설계문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계관점에서도 포함되니 일단은 설계에 포함하였다.

.. 이게 만약 진짜 기획이라면 설계까지 오면 거의 기획자들은 탈진 상태가 될것이다. 그 맘으로 쓰다보니 나도 지치는거 같다.. ㅡ.ㅜ 이러다 혹 … OTL...

자 그러면 구현에 들어가 보자.

3. 구현

구현은 말 그대로 현실화 시키는 최종 작업이다.

-         Design

-         Develop

-         Test

자 이 세단어 현실화를 위한 핵심이다. 그런데 왜 기획자들은 이 핵심에 대한 공부는 안하는지 모르겠다.. 에효.. OTL..

사실 난 기획자들이 디자이너와 개발자에 대해서 욕할 때 어쩌면 자기 자신에게 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자기가 모르니까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위 3가지 요소는 좀 길기에 여기서는 간단하게 넘어가겠다.

자 그러면 만들었다고 끝일까? 아니다 어쩌면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4. 관리

다 끝이 나면 과연 무엇을 할까. 끝났다고 손털고 어깨동무하고 술집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먹은거 확인할때까지 마시면 될까?

끝이 시작인법. 초기 분석작업의 산출물을 근거로 이제 그것이 완성된 이후에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끝이 났을 때 과연 분석과 설계에 따라서 잘 되었는지 그렇다면 잘 되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물건도 좋은지 모른다면 쓸모가 없으며

아무리 좋은것도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모르면 더 이상 좋은 것이 아니다.

!! 이렇게 4가지 요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4가지 요소의 중요도는 어떻게 될까.

바로 분석(40)-설계(20)-구현(10)-관리(30)로 말할 수 있다. 즉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다.

초기 분석이 잘 되었다면 설계는 어느정도 순풍을 타게 된다. 설계를 하면 구현은 말그대로 도면대로 만들면되는 건물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문제는 구현까지는 분석에 의존적이지만 관리는 별개라 할 수 있다.

잘 만들고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바로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간혹 기획자들은 만들고 난 이후는 신경을 안쓴다. 자신의 기획의 유통기한을 모르는 것이다. 언제 어느 부분에 대한 수정이 있어야 하고 향후 몇 개월 또는 몇 년에는 해당 사항에 대한 보강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계가 부족한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분석과 관리가 70%를 차지하는 이유이다. 구현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만드는 것은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왜 구현이 중요하게 되지 않는지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험난한 기획의 길… 그 길은 위 4가지 요소를 깨닫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때 기획을 얻게 될 것이다. 그것도 틀이 없는 자신만의 기획을…

다음 호에는 분석단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뭐 원래대로 한다면 이번호에 주저리 주저리 다 썼을지 모르지만 아마 이번에 다 쓴다면 거의 논문수준이 아닐까 싶어서 나누어 연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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