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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일을 하루하루 다양한 일들이 쏟아진다. 그리고 빠르게 세상은 바뀌고 어제의 기획은 오늘은 한낮 쓰래기로 여겨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치열한 현실앞에 기획자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 멈추어버린 기획.

기획을 하다 느끼는 점은 사람들은 가끔 과거에 대한 추억으로 현재의 프로젝트에 임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과거에 자신이 한것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성공한 케이스가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과거의 성공에 대한 향수만을 의지하고 현실을 과거와 동일한 상태로 간주하여 그때의 방식에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다. 결국 멈추어 버린 전술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처럼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신다.

 

하지만 이런 패배속에서도 그들은 자신의 과거의 성공했던 요소를 적용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 현실의 다른 요소로 인해서 실패했다는 생각으로 다른 주변에 패배의 원인을 돌리기에 급급한다.

 

왜 그들은 과거에 얽매이며 현실에 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달콤한 과거의 추억

경력이 3~5년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기획자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성공했던 달콤한 추억과 실패한 쓰라린 아픔 그리고 그저 밋밋한 아무런 감흥이 없는 추억 등…

 

간혹 사람들(업체사람이나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종종 듣는 이야기는 과거에 대한 달콤한 자신의 추억을 듣게 된다. 뭐 모임을 통해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면 모르지만 업무적으로 만났을 때 이런 사람들에게서는 그리 큰 신뢰감이 들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느 대기업과 일을 했고 뭐 어디서 뭘했고 등등 이야기를 줄줄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지에 대한 논의지 과거에 그 사람의 경력에 대한 것은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뭐 일각에서는 과거의 경력도 중요하지 않나 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른다. 맞는 말이다. 과거에 잘했기에 현실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너무 과거에 대한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치고 실속있는 사람은 별로 못보았기 때문이다.

 

현실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이런 추억거리를 논하다 보면 결국 그때 그 시절 성공한 요인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이 성공했다는 관점에 대해서만 집중이 되어 있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콤한 과거의 추억이 정작 우리의 현실을 붙잡고 있지는 않는가!!

 

성공도 실패도 원인이 있다.

사실 성공에 대해서도 자신이 잘해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운좋게 성공할 수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승리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운이였다면 그 이후 제갈량은 다른 전투에서 지고 역사에 길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운이 아니였기에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지략가로 명성을 날린다. 제갈량은 이미 적벽대전을 위한 기후 변화에 대해서 모든 정보를 모았고 그러한 것을 기초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우리가 성공한 프로젝트가 자신이 잘했기 때문이라는 요소에 얽매여 있다보면 다음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실패한 경우에 대해서 달콤한 추억처럼 이야기 못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분석으로 자신이 패한것과 자신이 성공한 것에 같은 무게를 두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성공에 점점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모든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것과 노력하여 잃은 것 그리고 외부적 요소로 해서 얻은것과 외부적 요소로 해서 잃을 것을 언제나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며 보다 성공에 가까운 기획을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과거로 인해 미래를 놓치지 말라

이렇듯 우리는 잘못된 과거(그것이 성공이던 실패이던)에 얽매여 살아서는 안된다.

 

달콤한 추억이나 쓰라린 아픔으로 비슷한 일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하거나 도망치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결국 과거로 인해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붙잡을 수도 오히려 뒤로 퇴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가 미래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지만 현실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현실이 과거에 얽매인다면 결국 미래도 과거에 얽매이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우리는 결국 과거에 얽매여 살게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일은 과거에 던져버리고 미래를 위한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의 성공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그때 어떤 이유로 성공을 했는지 성공의 핵심 요소를 찾고 실패를 했다면 자신이 왜 그 실패를 극복하지 못했는지 그리고 그 실패에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는지 빠짐없이 우리는 파고 들어 얻어내야 한다.

 

우리가 아는 과거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미래는 연결이 된 듯 하지만 어쩌면 전혀 다른길이 될 수 있다. 이전에 지나온 나무다리는 튼튼했을지 몰라도 10년이 지난뒤의 그 다리는 썩어서 그 어떤 다리보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판단의 참조사항이지 필수 사항은 아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현실에서 얼마나 일어날지를 판단하고 그때 그러한 일들에 대해서 대처하는데 사용할 뿐 현실에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적벽대전에서 또다시 제갈량과 같은 성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처럼 우리도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가 현실에 똑같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기획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을 통한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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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D-War를 보았다. 한바탕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이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보고 싶은 영화여서 보았다. 여러 기대반 우려반으로 본 영화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좋았다는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나 CG 등 영화내적이 부분보다 필자가 본 것은 심형래 감독의 그 열정과 그의 노력에 대해서 감동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열정이 어쩌면 500년을 기다린 이무기를 용으로 되게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의 컬럼을 시작한다.

 

심형래 감독의 열정

우리에게는 개그맨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으로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영화 또한 84년 출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력을 해왔음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없는듯 하다. 다들 개그맨 출신의 영화감독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이니깐.

 

그런 그가 그 많은 실패속에서도 D-War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떤 것이 그로 하여금 이런 열정을 갖게 되었고 그런 열정이 너무나 부러웠다.

 

용가리로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뜻을 결코 꺽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7년간의 공을들여 이 영화를 완성시킨 그의 열정은 과연 우리는 어떨지 비교해 보게 된다.

 

기획자의 현실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런 열정을 좀처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획을 왜 하게 되었는지, IT에 왜 오게 되었는지 그것을 물었을 때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IT의 초기에 꿈을 가지고 IT에 뛰어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날밤을 새며 열심히 일한 초창기 사람들과는 달리 요즘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벤처정신을 느끼기 어렵다.

 

이런 벤처정신의 상실은 곧 열정의 상실로 이어져서 술자리에서 허황되더라도 멋진 IT 미래를 이야기 하는 자리는 요즘은 찾기가 드믈게 되었다.

 

일전 회사 소속 컨설팅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 하던중에 오랜만에 IT에 대한 미래와 기획자들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나에게 너무나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한 쾌감과도 같았으며 나 또한 미래에 기획에 대해서 보다 더 전직전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된듯 하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단지 기획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지 기획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은 그리 많지 않은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결국 열정이 없는 기획은 마치 알맹이가 빠진 것과 같이 다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저그런 것들만을 만들어 내게되고 성장은 정체된 멈추어버린 기획만이 남게 된다.

 

암울한 기획자의 미래

이런 기획들은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이미 국내 기획의 한계는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다. 얼마전 친구의 부탁으로 미국내 기획자 구인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기획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보설계, UI설계,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존재하지 이것을 통합한 기획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기획자 구인만 하더라도 그렇다. 기획자를 뽑는다고 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사항은 존재하기 보다는 스토리보드가 우선시 되는 현실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것이 계속 지속된다면 IT의 신개념 노다가라 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 전문 기획자만이 존재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

 

왜 그럴까. 사실 기획자들은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 다양한 꿈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꿈들을 현실로 불러오는 것들이 바로 기획자들의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그런것들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쉬운길로만 가려고 선택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획들은 점점 획일화 동일화 되어가고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게 된다. 그 결과 국내 IT의 획일화 현상과 동일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전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IT 선진국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리고 이미 외국에 그것을 내어주고 특히나 미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서비스에는 국내 업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바로 우리 기획자들의 꿈과 열정이 부족한 탓은 아닐까!! 심사숙고하고 보다 낳은 IT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노력들이 하나둘 싹터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들은 단지 우리들의 삶을 유지하는 돈벌이로 전락하고만 것은 아닌가!!

 

잘 아시는 분이 몇 년전에 남겼던 글이 있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초기 벤처정신이 존재하는가!! 과연 우리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지금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말이 지금에 더더욱 심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들의 열정

필자가 IT에 꿈을 꾸게 된 것은 1990년도 였다. 그때 당시 베이직 프로그램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안 뒤로 지금에 까지 오게 되었다.

 

힘들어도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은 바로 그때의 꿈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열정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지금도 꿈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

 

사실 IT를 선택한 이후 창업과 실패 그리고 라면으로 6개월을 끼니로 때운적도 있었다. 그런 실패들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기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고집이 아닌 하고자 하는 나만의 꿈과 열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 기획자들이 이제는 열정과 꿈을 가져야 한다. 이미 있는 사람에게는 그 꿈을 더욱더 가다듬을 수 있는 열정을 키우고 꿈이 없는 사람은 꿈을 찾기를 바란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선택으로 기획을 했다면 앞으로 있을 세상에서의 싸움에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모진 비난과 다양한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적이 없이는 결코 이겨낼 수 없는 것이다.

 

사막을 거닐다 지칠 때 모래언덕 뒤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걷다보면 결국 오아시스는 나온다. 하지만 그러한 희망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과연 우리는 사막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해 보자.

 

기획자들이 존경받는 세상, 기획자들이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되어 IT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세상, 기획자들이 모인 자리마다 IT에 대한 미래가 넘쳐나는 세상을..

 

나를 통해서 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면 기획이란 일이 그리 힘든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획은 하늘이 내려주신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힘들 때 이런 꿈과 이런 희망을 갖고 열정적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기 바란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의 비난과 사람의 원망이 존재하더라도 나중에는 500년 동안 기다리다 용과 같이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획자는 기획자에게 언제나 꿈을 전달하고 꿈을 전파해야 한다. 그러한 꿈들이 모여서 보다 새로운 세상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그래야 진정 인정받는 단순한 스토리보드만을 그리는 기획자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꿈을 완성하는 기획자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이 있기에 현실이 있고 현실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바로 지금 당신의 열정이 필요하며 그 열정을 통한 새로운 꿈이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 우리도 한번 이무기에서 용이 되어볼까!!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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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일을 하면서 어느덧 리더로서의 역할이 점점 주어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해쳐나가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난다. 리더로서 기획자의 자세란 과연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에 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리더라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를 그 영화를 통해서 보고 느끼면서 힘들 때 어려울 때 이 영화를 즐겨보곤 한다.

 

소개하는 영화는 바로 We were soldiers. 멜 깁슨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월남전 첫 미군의 전투였던 죽음의 계곡 전투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며, 이 영화에서 멜 깁슨은 미국 부대를 지휘하는 할 무어 중령으로 나온다. 그가 지휘하는 4일간의 전투를 통한 그의 삶속에서 기획자의 자세를 봤다.

 

1.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자세

영화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즉 전투의 시작과 끝을 같이하는 리더로써의 모습니다. 특히 전투의 시작의 맨 처음에 자신이 먼저 앞장서고 전쟁이 끝나는 맨 마지막으로 자신이 전쟁터를 떠난다는 그의 소신에 감명을 받았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소임은 바로 맡겨진 것을 어떻게든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이다. 하지만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하겠지만 항상 앞장서서 자신이 먼저나서는 자세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자신은 언제나 보호받으려는 마음으로 자신의 부하나 다른 사람을 시켜 위험한 곳에 먼저 보내고 그 다음에 자신이 가는 것이 간혹 보는 리더들의 모습이다. 또한 위험한 곳에서 끝까지 남으려하기 보다는 먼저 자신이 살기 위해서 먼저 빠져나오려는 것도 많이 보아 온다.

 

여기서 주인공인 할 무어 중령의 자세는 전쟁터에 첫발을 자신이 먼저 딛는다는 의미는 남들이 아닌 바로 리더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앞장섰으며 전쟁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전투를 마칠때까지 남아 있었다. 이런 점이 바로 리더로써 기획자가 갖어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리더로써 기획자라면 이러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존재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팀을 지키겠다는 소명의식과 사명감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2. 위기속에서 냉철한 판단력을 잃지 않는 자세

이 영화에서 갖가지 어려운 상황에 부딛치는 할 무어 중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쟁 초기 자신의 소대장이 영웅심에 휩싸인 나머지 자신의 소대원을 적진 깊숙이 전진시키면서 결국 소대원이 전멸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전력의 누수가 나타나지만 그를 비난하기 보다는 바로 그 후속 대책을 마련해서 방비하는데 전념한다.

 

또한 아군이 적의 주력부대에 휩싸여 전멸위기에 닥쳤을 때 이른바 ‘브로큰 애로우’ 즉 자신의 아군 적군이 상관없이 해당 지역을 전면적으로 포격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려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발판을 마련한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전략을 구상해서 400명의 미군을 가지고 2000명의 월남군을 이기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점 즉 위기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바로 기획자의 두번째 자세가 아닌가 한다. 사실 프로젝트를 이끌 때 이러한 문제는 비슷하게 발생한다. 중간 리더급의 오판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프로젝트의 일부분이 잘못되는 일들이 비일비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리더는 그 일을 해결하기 보다는 그 장본인에 대한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결국 그 프로젝트가 그 한 부분의 붕괴로 인해서 전체적 붕괴로 이어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 문제는 전체적 붕괴가 되더라도 해당 리더는 그 중간 리더의 잘못으로 모든 것을 돌리는 우를 범하는 것이 현실이다.

 

위기는 언제나 존재한다. 아무리 쉬운것도 예기치 못한 위기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프로젝트 전체를 위협할 만한 위기도 존재한다. 그때 정신을 가다듬고 그것을 직시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바로 리더로서 기획자에게 필요한 자세라 생각된다.

 

위기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성공요소로 만드는 정신, 그것이 가장 필요하다.

 

3. 항상 자신의 부하를 아끼는 자세

영화속에서 할 무어 중령은 자신의 부대원을 한결같이 아끼는 맘이 느껴진다. 훈련중에도 그리고 전쟁을 나가기전에도 그리고 전쟁터에서도 그의 부하에 대한 아낌없는 마음은 계속해서 나타난다.

 

특히 그가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난 내 자신을  용서할수가 없네

왜냐하면...

내 부하들은 죽었는데 나는 죽지않았거든...”

 

월남전 미국과 월남군과의 첫 전투를 대승으로 거둔 지휘관에게서 나온 소감이 이것이였다. 자신이 승리했다는 데에서 도취된 것이 아닌 자신의 부하들이 죽었으나 자신은 죽지 않았다는 것에 슬픔을 나타내는 것이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승리만에 초점을 맞출뿐 그 승리를 위한 그러한 희생에는 그리 자세히 알지 않는다. 특히 그런 승리를 이루었을 때 자신의 승리만을 강조하는 리더도 존재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의 프로젝트도 같다. 팀원이 꾸려지면 그 속에서는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뒤섞이게 된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팀이 되고 그 팀안에서 전쟁터와 같은 비슷한 경험을 사람들은 하게 된다.

 

중간에 탈락하는 사람이나 포기하는 사람, 그리고 끝까지 남았으나 지쳐서 병이 든다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들이 그것이다. 이런 팀원들의 희생이 존재해서 하나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

 

그런데 이런 희생보다는 끝냈다는 안도감에 사로잡혀 성공적인 마무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른 것에는 못내 외면한다. 어떤 사람이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것에는 사람들이 잘 알지만 세세한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했는지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리더라면 이러한 부분에 더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배려를 해야할 것이다. 성공에 대한 칭찬이 자신에게 오더라도 언제나 자신과 함께한 팀원들에게 이 공을 돌리며 그들을 먼저 배려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지휘관이라 하더라도 자신을 믿고 따라준 사람이 없다면 어떠한 전쟁도 승리로 이끌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병사가 뛰어나다고 해서 무능한 지휘관이 존재해도 전쟁에서 무조건 승리를 하지는 않는다.

 

바로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결같이 자신의 팀원을 아끼고 자신과 같이 설령 중간에 탈락을 하고 포기를 하더라도 그런 사람까지 품을 수 있는 리더라면 그 리더와 함께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모든 것을 프로젝트에 쏟아 부을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많은 리더로써의 모습을 항상 배우게 된다. 특히 할 무어 중령의 이른바 출사표와 같은 그의 연설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전투를 하러 떠납니다. 나는 제군들을 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내용들만은 맹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투를 하러 갔을 때, 나는 가장 먼저 전쟁터에 도착할 것이고 가장 나중에 그곳을 떠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제군들이 생존해 있던지 전사했던지 간에 단 한 명도 그곳에 남겨놓고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위 연설문에서와 같이 할 무어 중령은 이미 전투전부터 리더로써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미 안것같다. 이기겠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지휘관이 있다는 것처럼 더 큰 힘은 없을 것이다.

 

즉 이 지휘관을 따른다면 결코 자신이 버리지 않는 다는 신뢰로 인해서 더욱더 그 부대의 사기와 응집력은 높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런 점이 아닐까 한다. 한결같이 팀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언제나 함께할 것이며, 위기속에서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과 한결같이 팀원을 아끼고 그들을 배려하는 자세야 말로 가장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직접 한번 보기 바란다.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어떤 기술이나 트랜드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따뜻한 맘과 냉철한 머리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믿고 의지하고 언제나 팀원들을 챙겨주는 리더로써 기획자가 된다면 그 어떤 프로젝트도 자신의 힘이 아닌 팀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꿋꿋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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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신문지 한 귀퉁이에 있던 숨은그림찾기… 그림속에 숨겨진 다양한 모양이나 사물 또는 사람을 찾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우면서 재미난 놀이였다.

 

그리고 혼자서 할때보다는 두명 또는 세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면 그 숨은그림찾기는 보다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서로의 경쟁심리도 자극하는 놀이였다.

 

그런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던 내가 지금 다시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고 있다. 지금 하는 기획이 바로 그 숨은그림 찾기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주고 그 그림속에서 다양한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 내가 하는 숨은그림찾기는 어릴적 놀이보다는 더 어려운 듯 하다. 어릴적 놀이는 정해진 사물이나 사람등을 미리 그려 넣었기 때문에 그린 사람은 그 답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기획이란 일을 통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는 의뢰한 고객이 정답을 모른다는 것이며 그 정답은 기획자 자신이 찾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의 현상 즉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한 노력으로 우리는 세상속에 있는 다양한 그림들을 찾는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세상이란 큰 그림속의 어떤 형태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정답을 우리가 찾기도 한다.

 

기획이란 숨은그림찾기 놀이..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 놀이를 보다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까?

 

숨은그림찾기의 묘미는 바로 찾을 듯 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는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갖가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숨은그림을 찾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알듯모를듯 우리의 머리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찾는 것이다. 마치 손을 뻗으면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우리는 이러한 숨은그림을 찾는게 열의를 기울인다.

 

숨은그림은 어디에 있을까? 사무실? 회사? 과연 어디에 있을까. 기획을 통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 놀이는 바로 세상에 그 숨은 그림이 존재한다. 우리가 걷는 길거리에서, 우리가 가는 백화점에서, 우리가 노는 놀이터에서, 우리의 친구에게서, 연인에게서, 가족에게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그림은 존재한다.

 

숨은그림을 찾기 위해서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좁은 공간만을 보면서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숨은그림찾기를 할때는 한곳만 보지 말고 넓게 또는 세밀하게 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해야 찾고자 하는 그림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그림을 찾기 위해서는 한곳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다양한 곳을 통한 그림찾기를 해야한다. 그래야 정말 우리가 찾고자 하는 멋진 그림을 찾을 수 있다.

 

또 하나 바로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것이다. 기획은 어쩌면 외로운 업무일 수도 있으나 다르게 생각하면 정말 사람들과 호흡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것이 바로 기획이 아닐까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숨은그림을 찾을때는 사람이 많으면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 모인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숨은그림을 찾을 수 있는것이다.

 

간혹 같은 곳을 보고 있어도 어떤 사람은 찾고 어떤 사람은 찾지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서 ‘아 거기봤는데 그때는 안보였는데…’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이것은 바로 보는 사람의 생각과 관점의 차이로 인한것이다. 결국 혼자서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그림을 방금 온사람이 바로 찾는 경우도 이런 것이다.

 

사람은 하나에 집중하면 간혹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나 무언가에 골몰히 생각하고 있을 경우 다른 사람이 말하는 단어를 자신의 임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즉 동문서답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다.

 

즉 기획도 여러 사람의 관점과 시각을 모아야만 한다. 조그만 그림속 숨은그림을 찾는것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때 효과를 발휘하듯이 세상이란 넓은 그림속의 숨은그림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과 관점을 모아야할 필요가 있다.

 

기획자 혼자 한다는 생각은 결국 자신의 생각에 갖혀서 나오지 못하고 빙빙 맴도는 정말 머리를 쥐어짜고 그림을 뚤어지게 봐도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숨은그림과 같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거나 남들이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에 민감해하지 말고 그러한 생각하나하나를 모두 받아 들여서 그 속에 정말 내가 찾기 힘들었던 것을 그러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이렇듯 기획이란 일이 숨은그림찾기와 같이 해야 하는 이유이다. 즉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따스한 맘 또는 포용력이 중요하다.

 

놀이는 혼자하기보다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같이 할 때 더 즐거운 법이다. 우리가 하는 기획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만들어진다면 그 속에는 결국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요소나 즐거움은 어쩌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다양한 즐거움이 담긴 멋진 놀이를 이끌기 위한 방법은 결국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즐거움을 놀이에 담아서 노는 것이다. 자신 혼자만의 놀이라 여겼던 기획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그들의 생각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멋진 기획으로 바꾸어 보자.

 

디자인을 모른다면 디자이너와 같이 어울리고 놀고, 개발을 모른다면 개발자와 같이 어울리고 놀고, 쇼핑몰을 모른다면 백화점이나 재래시장을 돌아다니고, 댄스를 모른다면 댄스를 하는 곳에서 같이 댄스를 하자.

 

앉아서 컴퓨터만 멍하게 보지 말고 기획이란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최대한 잘 하기 위해서 세상의 곳곳에 숨겨진 그림들을 최대한 많이 보고 느껴보자. 그리고 그 속에서 숨쉬는 다양한 사람들의 숨결과 생각을 느껴보자.

 

이런 것들을 한결같이 한다면 기획의 숨은그림찾기놀이를 보다 즐겁게 그리고 보다 어려운숨은그림도 쉽고 빠르게 찾을 것이다.

 

이제 놀이의 매뉴얼을 읽어 보았다면 이제 놀이를 즐겨볼까!! 이 글을 읽고 난 다음 바로 여러분만의 즐거운 놀이를 한번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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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컬럼의 서두가 가장 힘든듯 하다. 얼마전 컬럼을 읽는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많은 이야기는 하지 못했지만 의미심장한 한마디…


“컬럼 좀 자주 올려주세요!!!” 음.. 가슴 한곳을 찌르는 뭐랄까 정곡을 찔렸다고 할까.


나름대로 컬럼을 쓰는 동기는 기획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대 또는 잘못된 길이 아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정보를 줄 수 있을까 해서 시작했던 것인데 나름대로 나태함도 없지 않는거 같다. 앞으로 독자의 말처럼 최선을 다해 어느정도 주기적인 컬럼을 올리도록 하겠다.


자기 자신을 기획하라!!의 요지는 “여유를 가져라”이다. 주제가 너무 진부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단순한 주제만을 보고서 컬럼을 볼 필요 없다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주제는 어쩌면 평생에 있어서 지키기가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부한 어쩌면 다른 곳에서도 말하는 여유란 단어가 기획자에게 필요한 것일까.


♣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다구!!

기획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난 시간이 부족해’, ‘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어’, ‘나는 왜 이렇게 항상 바쁜 것일까’…


이런 이야기 속에 하루를 시작하는 기획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시간과의 압박으로 기획자는 점점 자신의 여유를 잃어버리게 된다.


시간과의 싸움이 현실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관관리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난무하는 것 보면 비단 기획자만이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싶다. 결국 이러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기획자들은 야근이란 단어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일부 기업에서는 면접시에 공공연하게 야근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을 많이 듣게된다.


과연 여러분들에게 시간이 없다는 것이 정말일까? 그렇다면 그 시간이 없다는 것을 말할 때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계속적으로 잃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또한 이러한 것으로 인해서 습관적 야근을 본인은 계속 하지 않는가!!


♣ 외로운 인생을 사는 기획자

야근을 자주하는 기획자는 점점 회사에 길들여 진다. 친구도 동료로 대신하고 모임이나 다른 세미나를 통한 사람들의 만남도 시간을 핑계로 회사사람들로 대신한다. 어느순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이 회사 동료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주중에는 직원들과 어울리고 주말에는 야근으로 인한 집에서 시체놀이를 즐겨하기도 한다. 이른바 이불과의 24시간 데이트 또는 평일에 보지 못한 TV와의 데이트…


이런 기획자들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을 때… 많은 기획자들은 외로움을 느낀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 회사가 인생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마냥 회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투자하기 보다는 회사를 위한다는 이야기로 자신의 삶에 여유를 모두 회사에 받쳤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삶이 아닌 회사의 삶 정확히 말하면 타성에 젖어 살아버린 앞만보고 달려버린 기획자에게는 멈추었을때의 주변의 다양한 모습에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런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고 기획에 회의를 느껴 기획자들은 하나둘 IT를 떠나게 된다.


♣ 일을 기획하는 사람이 왜 자기 자신을 기획하지 않는가!

기획이란 세상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정확히 말하면 ‘새로운 창조자’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유가 없을 경우 이러한 창조보다는 기존의 일을 답습하거나 복제하는 수준으로 반복하게 된다. 정작 창조보다는 빠르게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되어 버린다.


자신이 한것에 대해서 어느순간 회의도 들고 자신의 일이 과연 천직인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게 된다. 자신의 일에 대한 기획은 끊임없이 모든 시간을 투자하면서 왜 자신의 삶에 대한 기획에는 조금의 시간도 투자하려 하지 않는가!!


결국 하는 일도 새로운 것이 아닌 시간에 쫓긴 그저 시간의 흐름에 그냥 자신의 몸을 맡기는 것처럼 왜 자신이 그렇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곰곰히 돌아보려 하지 않을까?


두렵지 않은가. 자신의 미래가!!


현재의 나 자신이 5년, 10년, 50년 뒤의 인생에 대한 기획을 세우고 자신의 기획에 맞게 자신에게 투자하는 그 흐름속에 일이 존재 하는가 아니면 그저 지금 흐르는 대로 흘러가는데로 다음달, 다음주, 아니면 내일에 목숨을 거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과연 어떤 것이 존재할까. 또한 이런 여유가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많은 시간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하고 갑자기 안보이던 주변과 미래가 보여 두렵지 않던가.


♣ 자신을 찾아라. 지금 당장…

가끔 필자는 인생에 있어 어디론가 한달 동안 책을 읽을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필자 또한 야근이 벌써 7년 가까이 아니 어쩌면 대학 전산실 시절까지 한다면 10년 가까이 야근이 생활화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래에 대한 암울함을 지울 방법이 없었다. 세상은 급변하고 다양한 사람과 젊은 사람들이 속속 IT 세상을 휘젓고 다니는 이런 세상에서 과연 미래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두려움이 많이 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두려움은 있었으되 정작 노력은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즉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던 것이다. 야근에 몸을 맡기고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당연한 삶처럼 살고 있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회는 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초기의 초심을 점점 잃어가는 것이 두렵게 느껴진다.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 것이 바로 여유였다.


집 가까이에 보라매 공원이 있다. 어느날 문득 책하나 들고 공원으로 가서 2시간동안 책을 읽고 공원을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터벅터벅 걷기만 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순간 내 자신에게 내 맘속에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유를 통해 내 자신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내안의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되었다. 여러분도 혹 필자와 같은 고민이나 두려움속에 방황한다면 그 두려움에 얽매이지 말고 그와 다른 것에 눈을 돌려 그 자신을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번 해보기 바란다.


정시퇴근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정시퇴근을 해보라. 이제까지 전혀다른 세상이 보일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시에 퇴근하는지도 알고 그 시간대에만 볼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거나 친구와 만나보길 바란다. 아니면 한적한 공원이나 천변등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봐라.. 지금 당장.


♣ 내 삶을 기획하자!

이런 여유를 통해 자신을 얻게되면 아마도 여러분의 기획은 이전의 기획과 다를 것이다. 어쩌면 보다 활동력도 좋아지고 다른 사람에게 이제까지 답답하고 무언가 막힌듯한 기획이 아니라 보다 남들이 느끼기에도 여유로운 기획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대학때 클래식 기타를 7년정도 쳤었다.(군대생활때도 했기에…)  그런데 3학년때 후배들 레슨을 하는데 문득 후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해주었다.


“선배가 치면 같은 곡이라도 들을 때 편하게 느껴진다”


기타를 연주할 때 기타리스트의 마음가짐이 곡에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성격이 급한사람, 고집이 쌘사람, 부드러운 사람 등 사람의 고유 특성에 따라서 같은 곡이라도 듣는 사람이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여유가 없는 기획은 너무나 답답함을 느낀다. 여유로운 사람과 여유가 부족한 시간에 쫓긴 사람과의 대화도 비슷하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 가장 많은 차이는 바로 남과의 대화에서도 그 여유로움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주게 된다.


기획자는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몰입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기획자이다. 이럴때 일수록 부족함이 있을수록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살찌울 여유를 만들어 보자.


부족하다 한탄하지 말고 다음의 것을 한번 실천해 보자.

-         한 주에 한권의 책 읽기

-         하루에 한번씩 하늘보기

-         하루에 한시간 자신과의 대화하기

-         자신의 꿈 기획하기


책은 업무관련된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자. 현재 필자는 마케팅, 경영, 개발, 에세이 등 월에 10권정도의 책을 산다. 이른바 나만의 책 쇼핑이라는 것으로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겠지만 그냥 대형서점에 가서 어슬렁어슬렁 느리게 걸어다니며 책을 쇼핑한다. 이렇게 한주에 한번정도 하면 어느새 내 손에는 책이 2~3권이 들리게 된다.


또한 공원 산책, 공원에서 불어오는 바람 느끼기, 인라인타기, 자전거 타기, 한강에서 흐르는 물 구경하기 등 일상의 일이 아닌 다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변하는 세상을 직접 보려고 노력한다.


기획이란 바로 그러한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고객을 알고 그 것을 통해서 더 낳은 무언가를 만드는것이기 때문이다.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삶을 즐기는 방법으로 인도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까지 앞만보고 달리면서 주변을 보지 못했다면 속도를 늦추고 자신을 바라보고 주변을 바라보며 지금까지와 다른 자신의 인생 기획을 해보기를 권한다. 이른바 자신만의 000 프로젝트를 시작해라.


000 프로젝트를 위해 분석-설계-실행-유지보수까지 인생에 대한 자신의 삶을 가지고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라. 이제까지 하지 못한 여행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기 위한 동호회 활동이나 모임에도 나가면서 자기 자신을 찾아서 0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길 바란다.


내일부터 여유로운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자!! 꿈이 살아 숨쉬는 자신의 미래를 기획하는 최고의 기획자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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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Post 기획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긴다. 과연 기획의 미래는 어떤것이며 과연 기획자에게 미래는 어떤 것이 존재할지.. 요즘 그것을 파해치고 있다. 다음 컬럼에서는 이러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각설하고 오늘은 아는것과 만들 수 있는 것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많은 기획자들 특히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어찌보면 새롭게 탄생한 직군인 웹기획자들이 늘어나면서 기획이라는 패턴과 업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자 많은 사람들이 갑론을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획자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것 그것이 아닐까 한다.


왜일까


1. 요란한 깡통들

기획자들은 시대의 트랜드를 가장 절실하게 그리고 가장 최측근에서 일을 하게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트랜드를 파악하지 못할 경우 결국 그들의 기획은 한낮 구시대의 유물로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트랜드란 무엇일까. 새로운 힘, 새로운 리더, 새로운 변혁… 이러한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습득하고 그것을 반영하는 것 이것이 바로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문제는 트랜드를 아는것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한다. 이른바 ‘요란한 깡통들’ 이라 할 수 있다.


트랜드에 대한 면밀한 분석도 하지 못하고 단순한 현상과 남들이 말한 내용을 옴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 사람들은 특히나 남의것이 자기것인양 떠벌이지만 정작 중요한 시점에서 그러한 것에 대한 Output을 내놓으라 할 경우에는 해결하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2. 두려운 외면형

자 그러면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보자. ‘요란한 깡통들’은 나름들은 것을 말하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트랜드의 리더인양 주위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반면 ‘두려운 외면형’은 트랜드 자체를 무시한다.


이유는 변혁에 따른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트랜드를 눈으로 보고는 있지만 결코 인정하기 싫어하는 ‘나는 해당사항이 없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형태이다. 그래서 기존의 형태를 고수하고 새로운 것의 문제점만을 알아내고 그것을 가지고 트랜드의 적용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러한 지연역활로 인해서 새로운 지식이나 트랜드가 이동하지 못하고 정체내지는 퇴보를 하게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바로 이러한 두려운 외면형들은 오히려 트랜드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이들은 이전까지 기획의 리더급들이였지만 트랜드로 인해서 자신의 현재가 무너질 것을 염려하여 트랜드에 대한 이해는 높지만 두려운 부분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들의 말은 틀린점이 없지 않지만 문제는 두려움에 떨며 외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이다.


3. 트랜드 탐구형

‘트랜드 탐구형’은 주로 트랜드 신봉자라 할 수 있다. 즉 온갖 트랜드는 나오는 족족 탐구하는 스타일이다. 이들은 트랜드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데 자칫 ‘요란한 깡통들’과 같은 부류로 오인하기 쉽다.


자신이 탐구한 것들을 사람들에게 말해주는데 이점에서 ‘요란한 깡통들’과 같이 보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란한 깡통들’과는 다르게 탐구형은 남의 이야기보다는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기본으로 말하기 때문에 보다 깊이있는 지식체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트랜드 탐구형’의 문제가 있으니 바로 탐구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들은 탐구 자체에 대한 연구가 가장 큰 목적인 사항이 많아서 결국 현실감각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현실감각이란 바로 탐구한 내용을 현실의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러한 현실감각이 떨어진 사람은 이론적 바탕은 뛰어나지만 결국 실무에 있어서는 오히려 이론적인 접근으로 트러블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4. 트랜드 신봉자

가장 트랜드를 빠르게 적용하는 케이스로 ‘트랜드 신봉자’가 아닐까 한다. 이들은 트랜드가 나오면 바로 적용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것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을 그냥 바로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는 스타일인 것이다.


문제야 근본을 모르는 상태로 적용하는 특성으로 인해서 어떠한 사항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는 맹점이 작용하게 된다. 결국 적용은 하였지만 발전을 시키지 못하는 현상 그 자체로 끝나버리고 만다.


간혹 이러한 사람들은 실질적 적용을 해서 이슈로 떠올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는 점에서는 파격적인 도입에 따른 선발주자의 이익도 누릴 수 있는 경우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소 뒷걸음에 개구리 잡는 격일 수 있으니 이처럼 명확한 분석이나 근본적인 트랜드를 이해하는 수준이 아닌 만큼 위험하다 할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위 4가지 형태를 보고서 어떤 사람이 아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만드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까.


5. 트랜트 탐구형 + 현실적용 능력

기획자란 트랜드에 대한 탐구와 트랜드를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실감각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트랜드가 아니더라도 아는 것에서 끝나는 기획자는 회의에서 말만 많을 뿐 그 어떤 것도 세상에 내놓지 못하게 된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가지게 된다. 즉 무언가를 현실화 하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간혹 이런 사람들이 있다. 어떤 아이디어가 세상에 나올 때 “아 내가 저거 생각했었는데.. “ 이런 말은 아마도 종종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한 사람이 자신 혼자뿐이 아님을 알았을 것이며 그것을 현실화 했다는 점에서 그 사람과 자신과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만들지 못하는 기획자는 자신이 많이 아는 것이 결코 힘이 될수는 없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현실감각을 가지고서 자신의 시각으로 자신의 아는 것을 만들어 나가는 기획자야 말로 진정한 기획자이다.


남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바로 자기 자신이 새로운 것을 만들 능력을 기른다면 그 어떤 기획자보다 최고의 기획자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써 인정받지 않을까!!


이제 머리만 큰 기획자가 아닌 손과 발이 큰 기획자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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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획자 구인에 대한 요청이 들어 왔다. 어디 좋은 기획자 없는지 있다면 추천좀 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번달만 벌써 4곳에서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된다.


공통적인 내용은 쓸만한 기획자가 없다는 말과 초급조차 기획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3~5년차 기획자부터 5~7년차 숙련된 기획자들.. 과연 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자 그렇다면 어디로 간 기획자는 그렇다 치고 현재 남아 있는 기획자를 많은 업체들이 쓸만한 기획자가 왜 없다고 할까.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기획자의 자세 즉 업무에 대한 기획자의 스타일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 기획자는 과연 무엇일까?

기획자… 이미 앞의 컬럼에서 언급했듯이 기획자는 한 회사 또는 하나의 프로젝트의 핵심이.기획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만으로 인해 프로젝트 더 나아가 회사가 망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획자는 중요하며 항상 기획일을 할 때 많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기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사소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일들이 반복적으로 프로젝트 기간에 발생하게 된다.


참으로 기획자의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사람을 상대하고, 사람을 달래고, 사람과 싸워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란 말인가.


문제는 바로 이점이다… 기획자..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


◆ 살기 위해 남을 죽인다.

기획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된다.

‘꺽어야 한다’, ‘쓰러트려야 한다’, ‘이겨야 한다’ 등의 상대를 눌러야 한다는 이야기들…


왜 기획을 하는 사람에게는 남을 쓰러트려야만 한다는 것이 당연시 하여야만 하는가!


결국 자신이 살기위해 남을 죽여야 한다는 논리로 클라이언트, 디자이너, 개발자 심지어는 기획자간의 무협과 같은 혈전을 매일 벌이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기획자에게는 왜 이런 살기가 느껴지고 항상 살기를 가지고서 사람과 대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 것인가. 그러다가 상대방에게 밀리거나 진다면 그때 허무하게 생각하며 하늘을 보며 기획을 선택한 자신을 원방하지 않는가!


결국 이런일이 반복되면서 기획자들이 하나둘 떠나게 된다. 이것이 한가지의 바로 지금의 기획자가 없어지는 현실이 아닐까 한다.


◆ 지난 과거의 자신을 잊지 못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경력이란 것이 있다. 그것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기획자에게도 이러한 경력이 존재한다.


간혹 이런 자신의 경력만을 믿고 기획일을 하는 사람도 종종 눈에 뜨인다. 그런데 과연 기획자의 경력이 얼마나 중요할까.


새로운 회사로 가면 기획자는 자신이 이제까지 한 기획의 스타일을 이곳에 적용시키고자 기존의 사람들과 또 다시 총성없는 전쟁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쓰러트려야 하는 목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싸우게 된다.


이런 기획자의 문제는 바로 향수병이라 할 수 있다. 즉 이전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른바 고향만을 그리며 현실을 직시하거나 현실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한다.


결국 이런 경력만 믿고 경력만 쌓은 기획자가 점점 늘어나는 현실이 바로 두번째 쓸만한 기획자가 부족한 현실이 아닐까 한다.


◆ 사람과 어울리는 기획자…

기획자는 바로 개그맨과 같아야 한다. 왜일까…


기획자의 업무는 참으로 광범위하다. 또한 업무뿐만 아니라 기획자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있게 된다. 기획의 일의 시작이 바로 사람에서 시작하며 기획의 끝이 바로 사람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얻지 못하면 어떤 기획안도 결국 파경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 바로 기획이다. 기획을 하려거든 먼저 사람의 목소리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사람과 싸우는 이유가 무엇인가. 왜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가. 자신의 기획안이 옳다고 생각하고 왜 남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에 반대만 한다고 생각을 하는가.


항상 남의 머리위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당화하고 그에 따른 남과의 대화 또한 이러한 형태로 한다면 과연 어떤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이러한 문제의 발단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 한다. 즉 남의 위에 오르려 하지 말고 항상 남을 존중하는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지 아는 기획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자신을 낮추는 것이 자칫 비굴한 모습이라 생각하며 싫어할 수 있으나 실재로는 비굴한 것이 아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남에 대한 배려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남에게 잘보이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은 비굴한 자세가 아니고 남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보다 좋다고 여겨질때는 거침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인정할 수 있는 자세는 결코 비굴하지 않다.


또한 기획자는 언제나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바로 주변사람들이 바로 자신의 고객이자 사용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같이 일하는 기획, 개발,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의견이 바로 그 고객의 목소리라는 점 또한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주변의 동료를 고객이란 맘으로 생각한다면 이제까지 동료와 부딛치며 물리치려 한 사람이 바로 고객이였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되는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그들의 Needs를 파악해서 기획에 반영하는 것이 바로 기획자의 첫번째 덕목임을 잊지 않는다면 이제 자신의 주변의 동료들을 적이 아닌 동지 나아가 고객으로 생각하여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맘을 갖아 보는 것은 어떨까?


◆ 나는 언제나 초보자!!

이런 따스한 맘을 가졌다면 이제 해야할 것은 바로 자신은 언제나 기획의 초보라는 생각으로 임하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


기획자 중에 자신의 분야만을 꾸준히 오래한 기획자도 있을 것이지만 전혀 다른 분야나 비슷한 분야의 기획을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그러한 기획을 할 때 경력에 의존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예를 들어 부동산 기획을 하던 사람이 뮤직이나 게임쪽의 일을 맡게 되었다면 과연 그 경력이 소용이 있을까? 그 이전의 기획경력을 가지고 사람들과 부딛치며 또 일을 해야 하는 것인가.


간혹 경력 5년이나 되는데 남에게 물어보는 것이 창피하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왜 창피한가. 자신이 아는 분야도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경력이 대수인가!!


기획자는 새로운 기획을 할 때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 시작해야 한다. 모르면 주변의 사람들을 찾아가 계속 물어보고 그들을 통해서 자신이 모르는 분야지만 전문가가 되기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자신의 경력만을 믿고 다른 일도 다 비슷하다는 식으로 기획을 하는 사람의 기획서는 분야가 달라도 대동소이하게 같다. 분야가 다르고 고객이 다른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같을 수 있을까.


나의 경우 기획일을 할 때 언제나 배우는 생각으로 한다. 아니 그래야 한다. 부동산 사이트를 기획할때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음악사이트를 기획할때에는 음악 아티스트나 평론가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적 지식을 쌓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게 된다.


왜일까. 그건 바로 모르기 때문이다.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기획이 보다 사람들에게 친근감이 있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으려면 적어도 기획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모르는 분야의 일을 하면서 기존의 자신의 방식대로 기획을 하다 힘들어 하는 기획자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새로들어간 회사의 사람들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자신을 무시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쩜 그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정말 모르니까. 모르는 것이 뻔한데 무시당한다는 것이 창피할 수도 있지만 일이라면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그것을 깨닫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기획자의 자세는 무엇일까!!


항상 겸손하게 주변의 사람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들을 자세를 갖어야 하고 자신의 경력보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 먼저 머리숙여 배울 수 있는 겸허한 자세를 갖어야 한다.


일전 대학 전산실 생활을 할 때 해킹에 있어서 알아주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보다 잘 모르는 후배가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보고 대뜸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했던말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다면 초등학생에게도 머리숙여 배워야 한다”


쓸만한 기획자란 바로 사람들을 품을 수 있으며 자신의 경력과 상관없이 언제나 초심으로 기획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력이 몇 년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사람을 따듯하게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귀와 무엇이든 배울려는 겸허한 자세 그것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기획자로써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자만, 오만, 방종은 기획자의 최대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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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그 시작은 정말이지 힘든 것이다. 위의 곰처럼...

지난 컬럼에서 언급했듯이 기획이란 것이 만만하다 느끼고 왔던 사람들은 채 5년을 넘기기전에 포기하고 떠나기 일수이다.


기획이란 바로 그런것이다. 그런데 그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기획자 자신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즉 기획자 스스로가 만드는 상황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자로써 성공적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 정보의 독점현상

IT의 도래가 가장 크게 변한 것이 바로 정보의 홍수라 하겠다. 다양한 정보들이 폐쇄된 공간에서 이른바 자유의 날개를 달게 된 것이 바로 인터넷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지금의 우리가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폐쇄적인 세상에 살았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얻게 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 바로 정보의 독점현상이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면 그것을 공유자체를 풀고 폐쇄시키게 된다. 즉 자신만의 정보로 만든다. 이때 문제는 바로 다른 사람에게는 정보의 공유를 집요하게 요청하지만 자신의 정보는 오히려 그 반대로 강하게 폐쇄시키게 된다.


아마도 공각기동대의 마지막 대사가 위의 현상을 말해주지 않을까 한다.

네트워크(정보)를 지배하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결국 이러한 것으로 지금의 기획자들도 정보의 독점현상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 단절되는 정보흐름

결국 이러한 정보의 독점현상은 사람간 또는 기획자간 정보의 흐름을 단절시키게 된다. 즉 유용한 정보라 생각되는 것들을 서로 가지고 소유하고 공개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흘러야할 정보는 갇히게 되고 정체되고 사라지게 된다.


정보는 물과 같다. 이러한 정보가 단절되거나 갇히게 되면 결국 그 정보는 물과 같이 썩게된다. 즉 유용하다 생각한 정보지만 무분별하게 정보의 소유로 인한 단절로 정보가 지식으로 변하기 전에 없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단절현상이 바로 기획자 자신의 수명의 단축을 의미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정보와 지식의 차이

자 그렇다면 왜 이러한 정보의 단절현상 또는 정보의 사라짐 현상이 기획자의 수명과 연결이 되는지 알아보자.


정보 즉 말그대로 Know라 할 수 있다. 즉 안다는 것이다. 좋은 글이나 내용이나 이런것들을 자신이 알게 되는 시점이 있는데 이때는 정보라 할 수 있다. 이 시점은 해당 내용이 좋은것이나 나름대로 자신이 판단하기에 중요하다 여길 수 있다.


그렇다면 지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Knowledge이다. 즉 정보가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 지식이 되는 것이다. 지식이란 바로 사람들의 생각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기획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라는 것은 바로 정보일 뿐이지 지식이 아닌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들어 트랜드를 알기 위해서는 그만큼 정보보다는 지식이 더더욱 필요하게 된다.


한 예를 들어보자.

- Web 2.0을 아는가..

- RIA를 아는가..

- Ajax를 아는가..

- Flex를 아는가..


위의 것들은 무엇인가. 바로 정보이다. 요즘 가장 많은 대화중에 논의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정보일 뿐이지 지식이 되지 않는다. 즉 지식이란 써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것은 단순한 정보일 뿐인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적용가능한 지식으로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이 같이 녹아 들어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그 흐름을 단절시키는 것이다. 즉 기획자 자신의 정보를 서로간에 공유하면 바로 정보가 지식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 정보를 지식으로

정보를 지식으로 바꾸는 작업은 어쩌면 어려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즉 그만큼 사람들의 의견과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서 같이 어울릴 때 지식으로 바꿀 수 있다.


일단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썩어 없어져 버리는 현재의 단절상태를 풀어야 한다. 즉 소유를 하지 말고 공유를 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으로 중요하니깐 남들이 이것을 사용해서 자신을 뛰어 넘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이런 맘이 지속된다면 결국 정보는 지식으로 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썩어서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 정보를 희생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부 기획자들은 정보를 마치 지식인양 알고서 그것을 자신만의 지식으로 믿는 우를 범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런 기획자들이 바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바로 자신이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지만 그것이 원인인지는 모르는 것이 바로 현실이다. 지식이 부족한 기획자가 과연 세상에 오래 남을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기획자의 수명단축의 원인인 것이다.


▶ 생각을 공유하라!!

기획자에게는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즉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서비스,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공유된다면 성공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기획자들의 정보단절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바로 시작되어야 한다. 좋은 정보라 생각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이란 다양한 길이 있는데 좋은 길을 찾아가는 여행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도 한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인데 일부는 그 지도만을 믿고 떠나고 일부는 사람들과 같이 지도에 대해서 의논하고 여행을 의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그 지도가 오래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지도가 얼마나 변했을지 모를것이다. 그렇다면 그 지도가 얼마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지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들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오래되었다면 얼마나 현실적인 부분이 결여되어 있는지 그리고 얼마되지 않았다면 과연 신뢰성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만약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인가!!


정보를 공유하는게 한편으로는 자신이 손해를 보는듯 싶지만 결국 정보의 공유가 사람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그 정보가 돌고돌아 자신에게 지식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치 정보의 공유는 부메랑과 같아서 돌아오지만 정보가 아닌 지식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 그 지식으로 자신에게 지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문제는 공유를 했지만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있다. 사실 맞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정보의 하이에나와 같이 남의 정보만을 얻으려할 뿐 자신의 정보를 얻으려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정보공유를 하게되면 정보를 잃게될지 몰라도 자신은 인맥을 얻게된다. 또한 이러한 인맥을 얻게되는 것은 바로 정보의 공유를 얻게되고 이러한 정보의 공유를 얻게될 때 유용한 지식의 숲을 만나게되는 것이다.


공유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공유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다. 즉 자신과 같이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자신만의 지식생성의 창고가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이제 자신의 기획 수명을 늘리자.

정보의 공유를 두려워말자. 공유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자신이 기획을 할 때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에 대한 두려움을 더 느끼자. 정보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모르고 써먹는다면 결국 실패의 연속이 될것이고 그 덕분에 수명은 더 단축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 생각을 통해서 사람들의 의견이 공유되고 그 의견들이 모이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보에서 지식으로 성장시키자. 그리고 그러한 정보에서 지식으로 성장은 기획자 자신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느 순간 어느 때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획자가 되길 원한다면 다양한 정보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그 난관을 헤쳐나가 보자.


자신의 기획을 한탄하지 말고 경력이 얼마가 되었든 모르는 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공유하자. 이러한 공유를 습관화 하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될 것이다.


기획자가 상황에 따라서 여유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기획의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성공률이 높다는 것은 바로 자신의 기획력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어 오랫동안 유지 가능한 기획자가 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다이아몬드도 여러 사람을 거칠 때 값어치가 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련되거나 깍아지지 않은 정보들은 사람들을 통해서 다듬어 나가자. 그리고 만약 공유된 정보로 다른사람이 성공한다면 그 사람의 복이라 생각하자.


자신이 능력이 없어서 이룰 수 없다면 그것을 남에게 줘도 무방하다. 오히려 자신이 못하기에 남에게 주지 않고 폐기처분 한다면 반대로 그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좋은 정보를 주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생각으로


좋은 정보로 성공한 사람은 그 정보를 준 사람에게 다른 좋은 정보를 주고 그 정보가 자신에게 맞는 정보가 있다면 자신이 그 정보를 가지고 성공하면 되는 것이다.


항상 노력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사람에게는 수명은 영원할 것이다. 단명하는 기획자가 아닌 오래토록 장수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오늘부터 자신을 남들에게 공개하라!!!


기획자가 중심이 되고 기획자를 통한 IT의 성장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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