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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변화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기업들은 변화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엄청난 변화에 대한 투자를 하고 변화를 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런데 왜 변화를 모두 하려고 하는데 성공하는 기업은 극히 적은 것일까. 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는 실패할까... 그것은 단순하다. 

1. 변화를 성과로 인식한다. 
변화에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 중 변화를 업무로 인식하는 경우 실패하게 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변화를 언급하면서 그것을 회사의 성과와 연계시킨다. 누군가 그건 '당연한거 아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변화는 성과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변화를 하겠다고 하면 성과를 무엇을 정할 것인가. 변화를 정의하고 그 변화를 회사의 성과와 연계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대상을 정하는 순간 사람들에게 변화는 일이 되어 버린다. 

변화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순간순간 판단이 중요한데 기업들은 변화 자체를 성과로 만들려고 한다. 그래야 무언가 변화했다는 증명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성과로 만들고 그것을 달성하면 우리는 변화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그 변화의 성과의 끝은 또 다른 변화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계속 성과화 시키면 되지 않을까? 그것도 모순된 이야기다. 변화는 절대 성과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를 하고자 하는 기업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변화의 성과화다. 변화 자체를 보지 못하고 변화를 성과로 만들다보니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성과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그 변화의 성과를 달성하려고 지속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가 트랜드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성과로 만들어서 전기차 기반으로 기업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수소의 생산방식에 혁신이 생기면서 전기차 환경이 수소차로 전환되어 버렸다. 하지만 해당 기업은 전기차의 전환이 성과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고집하게 된다. 성과가 그런것이다. 변화를 인지하더라도 성과달성에 얽매이게 되면 돌이키지 못한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돌아가면 된다. 그게 변화이다. 

2. 뚱뚱해진 생쥐 - 기존의 독점적 상황의 변화를 추종한다. 
변화를 추구함에 있어서 기존의 독점적 상황에 기반한 변화를 추구하는 경우도 실패한다. 대부분의 기업들 특히나 절대 망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기업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들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른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치즈창고속에 있다. 독접적 시장 지위를 이용해서 수익은 계속 창출되지만 성장은 정체되고 매번 비슷한 수익구조하에 운영된다. 

그들도 변화를 추구한다. 하지만 그 변화의 기반은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안에서 시도한다. 그러다 보니 변화 자체를 이끌지 못한다. 자신의 독점적 시장안에서 새로운 것을 한다기 보다는 기존것을 단순히 바꾸거나 추가하는 정도로 안정적 변화(?)를 추구한다. 결국 그런 변화는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그런 소소한 시도들은 틀속에서의 변화이기 때문에 기존의 틀의 규칙 하에서 정의되어서 새로움이 아닌 기존것의 연속일 뿐이다. 

또한 독점적 시장 지위의 훼손을 싫어한다. 그래서 가끔 혁신적 변화의 시도를 반대로 독점적 시장을 훼손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가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와 SK의 네이트온이 그것이다. 코닥은 디지털 사진 기술을 가장 먼저 파악했지만 필름카메라의 독점적 시장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고, 네이트온의 활성화를 SMS의 수익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외면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로 필름시장은 전멸했고, 카카오로 인해서 SMS의 수익을 잃게되고, 가장 큰 데이터의 창고를 잃게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독점적 시장속의 변화의 추구는 우물안 개구리와 같다. 우물안에서 변화하겠다고 해봤자 우물안이다. 우물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아무리 우물안에서 시도하는 변화는 변화 자체를 거부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변화가 성공하지 못하고 계속 실패하는 상황에서 근본적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서 변화를 하기 보다는 기존의 시장을 어떻게든 유지시키려고 한다. 결국 이런 기업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지고 있는 빠르고 조그만 기업에 잡아 먹히게 된다. 

만약 스페이스X에서 진행하는 저궤도 인터넷 위성이 깔리는 순간이 오면 기존의 통신시장 이른바 독점적 나누어 먹기 식의 시장에 익숙한 기업들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우물 밖에 나와야 하는 이유이고, 우물 밖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신기업이라면 기존의 통신사업 자체가 없거나 대체한다는 전제하에 변화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내려 놓고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3. 변화가 새로운 것이라는 착각이다. 
우리가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행위이다. 사실 변화는 고대시대부터 쭉 언급된 사항이다. 인간은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변화를 추구했다. 동굴에서 살다가 집을 짖게 되었고, 사냥을 하다가 농사를 짖게 된다. 단순히 걸어서 가던 것을 이동수단을 만들었고, 짊어지고 가던 짐을 수례를 만들어서 편리하게 이동하는 것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들이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에 기인한다. 그래서 누군가 날기로 했기 때문에 지금의 비행기가 있고, 누군가 달을 가고 싶어하는 욕구로 인해서 우리는 우주여행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변화를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한다. 기업이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어쩌면 생존을 고민한다는 뜻과 같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초기에는 이런 변화를 생존으로 생각하다가 안정이 찾아오면 변화보다는 안정을 지키려 한다. 여기서 기업들의 정체되고 성장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게 된다. 즉 변화를 멈추는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기업의 성장이나 시장이 변화된 다음에 우리도 변화를 하자고 한다. 그런데 재미난건 기업의 초기의 변화가 중간에 중단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예를 들어 무거운 짐을 싣고가는 수례가 있다. 처음에 이 수례가 움직이는데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윽고 수례가 움직이는 순간부터는 초반에 들었던 힘보다 적은 힘으로 수례를 움직이게 된다. 

이렇듯 변화도 마찬가지다. 변화의 시작 이후에 중단이 된 경우 다시 변화하는 것은 어렵다.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모순된 것처럼 변화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수레를 처음에 밀어봤던 사람은 계속 굴러가는 것이 덜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멈춘 수레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힘든 것을 왜 하냐라고 생각하게 된다. 굳이 움직이지 말고 여기서도 잘 살 수 있는데 왜 움직이게 하느냐!!! 즉 변화를 하는 것 자체를 새로운 시도, 도전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변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이고, 새로운 것으로 느껴진다면 그만큼 당신은 정체된 것이다. 

4. 변화의 핵심은 변화 그 자체이다.
변화를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의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변화 자체를 계속 추구하는 것이다. 잘되고 있다면 왜 잘되고 있는지 면밀히 보고, 근본적으로 잘되는 것이 안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수레가 잘 굴러간다고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수레가 중간에 바퀴가 고장난다던지 짐을 더 싣고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즉 지금의 상황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한다. 잘되고 있어도 그것이 항상 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변화를 하는 것은 변화를 지속하는 것과 변화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변화의 핵심은 경영층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기업문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기업문화를 보면 그 기업이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기업문화가 경직되어 있다면 결국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인식할 수 있다. 기업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기업의 구성원의 변화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다. 

변화의 핵심축은 기업의 구성원이다. 그 구성원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문화이다. 예를 들어 슈퍼셀이란 게임 기업의 경우 사내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도전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없는 Fail Party가 있다. 계속 노력했지만 게임개발에 실패하게 될 경우 모두 모여서 실패를 하나의 파티로 여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기업의 문화는 실패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지속적인 도전을 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속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한다는 것은 변화를 추구하는 구성원들에게 그에 합당한 기업문화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기업에서는 변화를 추구한다고 말하지만 기업문화는 경직되어 있고, 새로운 것을 함에 있어서 전사적 지원보다는 개인의 노력에 의존하는 곳들이 많다. 결국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문화적으로 정착되지 않은곳은 자갈밭에 최고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이 의미없는 행동처럼 보여지게 된다. 

변화를 하려거든 변화를 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들고, 그 속에서 변화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자체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의 동참을 이끄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서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고, 그 안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은 언제나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도전으로 시장의 선도적 이미지를 통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이런 기업이 선도기업이 되고 더 많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속에서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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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기관차 - 에밀자토펙

변화와 혁신은 기업의 최대 화두다. 변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고, 혁신이 없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그런 변화와 혁신을 모든 기업들이 강조하며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시도를 한다. 하지만 그 노력에 대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업들은 흔치 않고 살아남은 기업들은 또 다시 변화와 혁신에 돌입한다. 

그런데 왜 수많은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지만 그 열매를 얻지 못할까!!! 그것은 어쩌면 100미터 달리기 또는 마라톤으로 잘못 이해한 결과이기 때문일 것이다. 

1. 100미터 달리기
기업들 중 단거리에 치중하는 기업들이 간혹 있다. 변화와 혁신을 단기간의 성과로 만들어 놓고 충분한 고려 없이 변화와 혁신을 단기 목표로 수립한다. 마치 100미터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 전속력으로 일을 추진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변화라는 것은 이제까자 해온 것들을 바꾸는 것이고 혁신은 기존의 했던 것들을 버리는 작업이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 즉, 기업의 변화와 혁신의 시작은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기업들은 당장의 목표에 몰입되어서 정작 자신을 보기 보다는 외부 사례 중심으로 자신의 회사에 성공사례의 옷을 걸치려 한다. 

재미난 것은 이런 행동은 자신의 몸 치수를 모르는 상태로 명품옷을 몸에 걸치는 행동이다. 비싼돈을 들여서 컨설팅도 하고 성공기업을 추종하기 위해서 다양한 DT와 사업들을 단기간에 실행한다. 당장의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단순히 성과의 수단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많은 돈을 들여서 추진했지만, 그 성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변화나 혁신은 이루어지지 않고 기존의 환경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을 느낀다. 많은 경영자들은 이 부분에서 혼란에 빠진다. 왜!!! 돈과 시간(그들의 생각)을 들여서 했음에도 우리는 안될까!!! 그러면서 역시 우리는 이런 것이 무리다라는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에 들이는 시간을 축소 또는 중지시킨다. 

이런 기업의 특성은 경영자의 주기적 변화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른바 월급쟁이 CEO로 2~3년 내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들은 단기적 성과를 달성해서 자신의 Job Security를 유지하려고 한다. 결국 회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만들기 보다는 그럴듯하게 보여지는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Washing을 한다.

더 큰 문제는 CEO의 교체가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전임 CEO의 일을 이어 받아서 변화의 고도화 또는 지속적 혁신을 이끌어 내어 기업의 문화적 토양을 근본적으로 개선의 여지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자신의 업적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기 위해서 전임자의 성과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적용하려고 한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구조에서 기업은 점차 성장동력을 잃게 되고 그 안의 구성원들은 점점 변화와 혁신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게 된다. 

2. 42.195km 마라톤 달리기... 아니 그보다 더 오래.... 
반대로 정말 오랜기간 달리는 경우도 있다. 변화는 쉽지 않으며 혁신은 단순하지 않다는 것으로 차근차근 변화해 나가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100M 달리기 보다 좋아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Sudden Death로 이어지게 된다. 

마라톤을 잘 보면 대부분 목적지를 향해서 달린다. 앞만보고 달린다. 출발은 많은 사람들이 달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정한 그룹 또는 혼자서 달리게 된다. 경쟁이라는 개념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의 순간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몇등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이 몇등인지 파악할 수도 없다. 그저 목적지를 향해서 달릴 뿐이다. (1등은 알수도 있겠지만, 그 조차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이렇듯 마라톤 달리기처럼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도 있다. 흔히 월급쟁이 CEO 보다는 창업자가 경영자인 경우 혼자의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랜동안 변화를 추진하고 혁신을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고독한 마라톤과 같이 오랜동안 달리게 된다. 

사실 변화와 혁신은 마라톤과 같다는 말도 있지만, 이것 또한 틀린 말이다. 마라톤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관점이다. 경쟁구도로 보여질 수 있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위치나 자신의 변화정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기업의 시장에서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표면적인 지표일 뿐이다. 변화를 통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혼자서 달리는 것은 경영자의 능력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 

목적지가 존재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업의 목적지는 지속적인 성장과 존속이다. 단순히 나 혼자 꾸준히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재처럼 기술의 발전과 산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혼자서 묵묵히 달리는 것은 자신의 만족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간혹 이런 기업들이 갑자기 회사가 어려워지고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상실하게 된다. 왜 내가 이렇게 되었지!!! 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나름대로 변화와 혁신을 꾸준히 했는데 왜 이런 결과에 도달 했을까!!! 충격속에 그 기업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사실 이런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을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미래를 준비하는 R&D만 했다고 할 수 있다. 미래를 준비는 꾸준히 해왔지만, 사실 기업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무언가 미래를 위해서 지속적인 준비를 해 왔지만, 그것이 오롯이 기업 내에서의 미래의 준비라는 점이다. 이른바 마라톤처럼 목적지를 정하고 달리는 것과 같다. 

문제는 다른 기업과의 관계속의 변화와 혁신이 아니라 자신안에서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착각속에 빠진것이다. 그래서 그저 혼자서 묵묵히 달리는 것이다. 그렇게 달리면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거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경쟁자가 어디에 있는지, 내 위치는 어디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달리기만 한다. 

그렇다면... 변화와 혁신은 무엇일까!!!!

3. 만미터 트랙 달리기!!
자 그러면 변화와 혁신은 과연 어떤 방식일까!!!! 

그것은 바로 만미터 트랙 달리기다!!!

자 그러면 만미터 트랙 달리기는 무엇인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달리기 경주 중 트랙에서 달리는 가장 긴 거리로 400m 트랙을 25번 도는 것이다. 시작은 마라톤과 같이 단체로 동일한 라인에서 출발한다. 400m 트랙을 반복적으로 돌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를 볼 수 있다. 또한 추월도 가능하다. 

자, 그렇다면 왜 변화와 혁신의 방식은 만미터 달리기 일까!!!

마라톤은 자신만의 달리기였다면 만미터 달리기는 모든 참여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신의 위치도 파악가능하다. 그저 목적지만을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와의 거리, 환경, 자신의 위치 등을 고려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릴지 아니면 보조만 맞출지 판단할 수 있다. 

마라톤의 경우 그저 달리기만 했다면 만미터 달리기는 경쟁자와의 속에서 자신의 전략에 따라서 25바퀴를 어떻게 완주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빨리 달리는 것만으로는 오버페이스로 인해서 조기에 지처버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느리게 달릴 경우 경쟁자에게 따라잡힐 수 있게 된다. 

변화와 혁신은 만미터 달리기와 같이 해야 한다. 나만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 당긴다고 해서 자칫 시장과 괴리감만 키울 수 있고, 반대로 자신만의 기준으로 변화와 혁신을 하게 되면 경쟁자에게 따라잡힐 수 있게 된다. 

변화와 혁신은 항상 경쟁자와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경쟁구도하에서 어떤 경쟁자가 위협적인지, 뒤에 있던 경쟁자가 갑자기 치고 나오는 것도 파악해야 하고, 선두권의 경쟁자가 갑작스런 하락의 원인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와 혁신은 나만의 생각이 아닌 시장과 경쟁구조하에서 언제든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경쟁자들과 같이 달리면서 그들의 변화요소와 신규진입하는 경쟁자와의 관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변화의 방향과 혁신의 속도 등을 파악하여 경쟁자보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트랙이라는 환경은 시장이고, 그 시장에서 달리는 사람들은 경쟁자이다. 뒷처진 경쟁자도 있고, 추월한 경쟁자도 있고, 한참 앞선 경쟁자도 있다. 어쩌면 이미 자신을 추월한 경쟁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랙 내에서는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경쟁자들을 면밀하게 볼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은 이렇듯 시장내 경쟁구도하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싸움이다. 상호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경쟁이고, 그 안에서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를 바퀴당 4분으로 잡았지만, 경쟁자들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면 자신의 역량 하에서 속도를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대로 경쟁자들이 갑자기 속도를 늦춘다면 왜 늦추는지 지금 그들을 추월하는게 맞을지 판단하고 그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찾아야 한다. 

변화와 혁신은 단기 목표가 아니다. 달성했다고 끝이 아닌 계속 추구해야 한다. 마치 25바퀴를 돌듯이 한바퀴 돌고 끝이 아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찾아서 다시 달려야 한다. 그래서 기업의 문화 자체가 변화와 혁신이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변화와 혁신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그것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방법 즉 지속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에는 관심을 갖지 못했다. 오늘 언급한 만미터 달리기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문화적 환경을 만들어 보는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변화와 혁신을 성과로 치부하지 말고, 문화로 만들어서 경영자가 바뀌어도, 새로운 구성원이 영입되더라도 이런 기업문화의 환경속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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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회장의 AI에 대한 우려와 여러 AI과학자들의 킬러로봇에 대한 AI사용 제한 등의 요구가 괜한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최근 슬롯터봇이라고 하는 드론 킬러 로봇이 등장했는데 잠시 동영상을 보시죠.

동영상에서도 보듯이 매우작은 드론이지만 갖출건 다 갖춘 첨단 드론입니다. 이 드론은 사람도 식별하고 그 사람을 바로 자폭형태로 공격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드론을 마치 전쟁터에 전투기로 뿌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해도 끔찍할 듯 하네요.

가상으로 만든 영상이지만 일단 공격가능한 것 자체를 시연에서 보듯이 무서운 성능을 가진 것만은 확실합니다.

AI와 로봇의 결합에 의한 무기의 위험성은 감정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일정한 명령에 의해서 살상의 범위나 정확도가 높아서 저런 소규모 드론의 공습으로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초토화 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게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결과적으로 공격의 대상은 AI가 선정하고 죽음이란 감정이 없는 로봇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은 인간의 존재마져 위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결국 각 국가의 군사적 연구는 그 어느때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제는 드론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이 아닌 AI로 대처해서 동시에 수백대의 비행기로 적을 괴멸시키는 시나리오도 이미 만들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미니 드론의 파괴력.... 과연 어떻게 될지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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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0월 4일에 구글의 연례하드웨어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홈과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글의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있다보니 이번에 나온 제품들에 대해서도 궁금증에 소개를 하게 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비해서 다양한 하드웨어가 소개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글홈의 미니버전의 출시와 맞물려 한국어 버전 서비스까지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성능도 돋보이지만 구글의 S/W의 힘이 느껴지는 것이 단순히 제품의 성능이 좋은 것을 넘어서 제품이 가져다줄 고객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 되어 있는 점이 특징으로 보입니다.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몇몇 제품은 당장 사용하고 싶은 맘이 들 정도로 좋은듯 하네요.

1. 픽셀 2와 픽셀 2XL
구글의 픽셀 2 스마트폰...
주요 기능으로는
 - HTC U11에 탑제된 엣지센스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쥐는 힘에 따라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진을 찍을때도 이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사진기능은 스마트폰의 대세로 광학 떨림방지기능에 더해 전자 이미지 떨림방지까지 추가가
   되어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양은
 - 안드로이드 8.1 오레오(Oreo)가 탑재, 픽셀2 5인치 OLED, 픽셀2XL 6인치 OLED 장착
 - 픽셀2, 픽셀2XL 모두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에 4GB의 RAM,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
 - 배터리 용량은 픽셀2가 2,700mAh, 픽셀2 XL이 3,520mAh. 15분 급속충전으로 약 7시간 사용
 - IP67의 방진방수 기능
 -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같은 싱글 렌즈다. 12.2MP f / 1.8(전면 카메라는 8MP f / 2.4)
사용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2.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이제 구글홈도 미니로 즐기자...  이번에 소개된 구글홈 미니는 기능은 똑같으면서 크기는 작아지고 가격도 착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네요.  구글홈이 100달러 내외인 반면 미니는 50달러 내외이니 아마존의 애코닷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국내는 아직 구글이 인수한 네스트가 도입이 되지 않았지만 네스트와 연계된 기능도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뭐 작아진 만큼 스피거 음질은 차이가 나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악감상 목적보다는 어시스턴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는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한국어 버전까지 나온다면 개인적으로 구매 Needs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3.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
역시나 미니를 내놓으며 음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고사양 하드웨어가 탑재된 맥스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아무래도 애플의 홈팟을 겨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고사양의 음질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제품만의 특별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Smart Sound 기능으로 집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음질을 찾아주는 기능으로 설치된 위치를 스캔하고 그에 따른 음질조정, 사용자에 맞춘 개인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기능이 되어 있어 사용자의 활동에 따른 최적의 음질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겠죠. 가격은 고사양에 준하는 400달러 내외!!

 


4. 픽셀 버즈(Pixel Buds)

이번 발표한 제품 중 구매 욕구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애플의 에어팟을 연상시키는 무선 이어폰으로 볼 수 있지만 역시 구글의 능력은 제품에도 담긴듯 합니다. 단순한 이어폰이 아닌 바로 동시통역을 실현시키는 전단계라고 할까요.
Pixel Buds와 Pixel 2와의 연동을 통해서 실제 번역은 Pixel 2가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Pixel Buds으로 말하고 듣고 할 수 있는 구조의 동시통역 기능이 제공되며 약 40개의 언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이벤트 행사 중 시연하는 장면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구글 클립스(Google Clips)

구글은 이 조그마한 카메라에도 머신러닝을 적용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머신러닝을 통해서 사진촬영의 최적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고 학습시킨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 장소, 인물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만 설치되면 원하는 동물사진을 안정적으로 찍을수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 중 특정 인물을 찍을 수도 있는 똑똑한 기능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무선으로 연결되어서 찍은 사진은 휴대폰과 동기화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250달러 내외...

 


6. 픽셀북(PicelBook)

노트북이라 하기에도 그렇고 테블릿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사용성 측면에서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듯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스가 기본 내장되어있어서 사용 중에 언제든 호출하여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고 별도의 펜을 구매하면 펜으로도 노트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롬 OS로 구성되어 기존의 안드로이드 어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 등 활용관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사양 다음과 같습니다. 
 - 12인치 디스플레이
 -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 탑재
 - 메모리는 128GB, 256GB, 512GB 선택
 - 가격  999~1649 달러, 펜 별도구매 : 99달러

 


7. 데이드림 뷰 VR 헤드셋(DayDream View VR)

지난 번 지인이 미국 갔을때 구매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제품...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하는 VR로 기존 제품보다 시야각이 10도 넓어진 100도를 제공하고 착용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pixel 2 이외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원하며 흥미로운 점은 VR 제품 개발 이외 컨텐츠에 대한 확보도 주력하고 있어서 VR의 구매에 따른 컨텐츠 부족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크롬캐스트와 연동을 통해서 VR 화면을 TV에서도 볼 수 있어서 활용도 측면에서도 좋은듯 하네요.

 

 

끝으로 아직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이벤트 Full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고 각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October 4th Googl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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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그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한계를 매번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지금까지 도전한 것들이 무엇인지..
현실화 된 그의 도전이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현실화 된것도 있고 실용단계인 것도 있고... 여전히 개발중인 것도 있는 것들을 모아 봤습니다.

1. 테슬라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모든것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자율주행 Autopilot


테슬라의 궁극적인 목표 Tesla energy

전기자동차가 목표가 아닌 친환경전기생산 - 저장 - 전기자동차로 이어지는 Energy 생태계를 만들려는 그의 도전이며 이미 어느정도 현실화 되었습니다.


2. SpaceX

- 자동 회수되는 발사체
가장 대표적인 우주발사체의 재활용.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공을 위해서 엄청난 실패를 했다는것을 숨기는 것보다는 이렇게 드러내고 있네요.


- BFR(Big F*cking Rocket)

BFR 이라고 하는 우주를 이용한 교통수단의 개발... 요즘 가장 공들이고 있는 내용이고 이번 호주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했죠. 전세계를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의 꿈.. 직접 보시죠


- Mars Plans

그가 목표로 하는 것은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는것.... 그것이 SpaceX의 목표가 아닌가 하네요.

 

3. 솔라시티
전기자립을 의미하는 신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를 이용한 전기자립도시입니다.
이번 호주 연설에서도 호주의 전기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할정도로 이제는 거침이 없는듯 하네요.


4. Hyperloop

시속 1000km가 넘는 속도로 이동수단을 만든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할 것으로 알았지만 결국 시험까지 성공하고 몇몇 도시들은 교통수단으로 적용하려고 하고 있죠. 동영상은 그 중 하나인 두바이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입니다.


5. 지하터널 교통시스템

Hyperloop가 지상에 터널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제 지하에 교통시스템을 만들어서 자동차를 이둉하여 빠른 속도로 거점도시간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터널교통시스템을 만들었네요. 이것을 위해서 터널을 전문적으로 뚫는 기술까지 확보한 상태로 두개의 회사를 연결한 터널도 이미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현실이 된다면 대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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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아마존을 필두로 구글, 애플 그리고 국내의 SK 누구, KT 지니, LG 씽크허브, 네이버 WAVE까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금까지 나온 이런 인공지능 스피커 관련 동영상 모아봅니다.
동영상를 보면 자신에게 맞는게 무엇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선택의 폭은 예전보다 많아진듯 합니다.
국내도 속속 AI 스피커가 많아지고 있는데 한번 쭉 보시고 어떤 것이 맘에 들까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에서 AI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적인 것은 아마도 AI의 성능보다는 검색기능인데 이런 검색은 현재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구글로 애플도 구글의 검색엔진을 사용하기로 하였죠.

국내 AI 스피커의 경우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만족도에 있어서 차이가 날듯 합니다.
나중에 다시 AI 스피커를 언급하겠지만 단순하게 호출해서 기동하는 방식일지 아니면 숨은 무언가가 있는지는 상세한 블로그로 설명하도록 하고 지금은 AI 스피커를 쭉 감상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현재는 호출에 의존적이지만 이후에 사용자 분석과 그에 따른 비서형태로의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1. 아마존 에코

 

2. 구글홈

 

 3. 애플 HomePod

 

 4. 샤오미(MI AI)

 

 5. 라인 AI Clova(네이버 웨이브)

 

 

국내

1. SK 누구

 

 2. KT 기가지니

 

 3. LG 씽크허브

 

 4. 네이버 Wave

 

 5. 카카오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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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혁신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혁신 :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

 

그렇다면 한문은 어떤 뜻일까.

革(가죽 혁) : 가죽을 손으로 벗기는 상형문자로 새롭게 하다, 새로와지다의 뜻으로 쓰임

新(새로운 신) : 베다→새롭다→새롭게 하다

 

의미에서도 나오듯이 새로움을 위해서 다시 무언가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결과적으로 혁신은 기존의 것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혁신의 이해에서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은 바로 기존의 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개념 자체에 대한 정의에서 "지속적인"이란 단어가 누락됨에 따른 문제입니다.

 

여기서 "지속적"이란 단어가 중요한 이유가 혁신의 가장 중요한 과정이 변화관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혁신이라 말하면서 특정 제품, 기술, 프로세스를 언급하며 기간을 설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의 핵심 즉 그것을 실행하고 사용하게 되는 사람들 특히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고려가 되지 못하다 보니 혁신의 결과물은 좋지만 지속되지 못하고 중도에 좌절되고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앞서 국어사전에도 나온 것처럼 혁신을 한다는 것은 오래된 관습, 일하는 방식 등을 바꾸는 것이죠.

예를 들어 GM이 제조에서 IT서비스 기업으로 전환되기까지 상당기간 소요된 이유도 제조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IT의 마인드로 전화하는 것의 장벽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생각의 전환 즉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일하는 방식에서 그 제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서비스화 하여 판매하는 구조의 일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 지금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럿듯 혁신은 특정한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회사 전반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혁신의 성공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지속적 성공이냐 단기 성과냐의 차이가 여기서 나오게 되는데 우리가 혁신을 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므로 결과적으로 지속적 성공이 나올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을 정의 내린다면 "지속적 성공이 가능한 기업환경 만들기"라고 할 수 있고 이 관점에서 회사의 문화, 조직, 일하는 방식 등이 바뀌어야 하는 요소를 도출하고 그것을 통해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선을 이끌어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Needs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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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 특히나 요즘처럼 4차산업 언급이 되는 시점에서는 더더욱 혁신의 기치가 높아지기 마련이죠.

어느 곳이나 다들 혁신하다고 말하며 언론에 공표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작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혁신... 그 혁신을 잘 되도록 고민하는 사람보다는 알리는 사람들이 더 많죠.

예를 들어 혁신을 언급하지만 그 속에서는 결코 혁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근본적인 기업의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해외 우수 기업들의 특징을 보며 우리들이 말하는 혁신은 결과만을 중시하는 문화..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혁신을 하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로 혁신을 시작하죠.

 

사실 혁신은 성공과는 무관합니다. 무수한 실패들이 모여서 그것들이 하나의 정보로 모여지면서 비로서 성공의 틀을 만들어가는데 있습니다. 흔히 우리들이 특히나 한국사회에서의 혁신은 대부분 성공에 기반을 두다보니 성과주의로 흘러가고 결과적으로 단발성 이벤트 형태가 증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성공한 혁신이지만 그것으로 나중에는 실패하게 되는 문제를 안고 있죠.

 

왜 이런일이 생길까...

혁신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즉 우리는 혁신을 말하면서 수익, 손익, 마진 등을 말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회사에 돈이 되냐 안되냐가 핵심인거죠. 결국 돈이 되지 않으면 혁신은 실패로 간주되는데 이러한 혁신의 문제는 바로 기업의 돈벌이에 급급하여 지속적인 회사의 변화를 이끌지 못하게 됩니다.

 

외국의 성공사례들을 잘 보면 예를 들어 아마존의 경우는 쇼핑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AI, Cloud 등으로 학대하고 있죠. 우리나라라면 거의 불가능 할 겁니다. 이유는 쇼핑몰로 돈을 벌었다면 결국 쇼핑몰 안에서의 혁신에 몰두하게 됩니다. 즉 쇼핑몰 밖으로의 관점을 갖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죠.

 

흔히 혁신 실패하는 사례의 핵심은 이런 재무적 혁신 즉 회사의 성장에만 포커스 되어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결과적으로 그 안에서 머무르게 되고 상명하복 식의 혁신이 진행되다보니 결과적으로 윗 사람의 머리속에 나온 것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즉 이것은 혁신의 핵심은 단순한 제품을 설계한다던지,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이 아닌 기업 근본적인 문화의 변화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한국의 기업들이 외치는 혁신은 그저 단발성 이벤트의 변화 일뿐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혁신의 성공을 하는 기업들은 결과적으로 특정 제품, 프로세스에 접근하는 것이 아닌 기업 내부의 문화에 집중합니다. 기업 내부 문화 자체가 개방적이고 수평적이며 정보의 공유가 물 흐르듯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고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쉽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공유된 것들을 회사에 접목시켜나가는 일련의 활동을 추구하게 됩니다.

 

문화가 변화되지 않은 혁신 활동은 단기 성공에 국한되고 더 이상 발전을 할 수 없습니다.

일예로 포켓몬 고의 라이언틱이란 회사가 과연 한국에 있었으면 어떤 일이 생겼을 까요. 매해 적자를 내고 수익도 없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지....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는 한계가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도 AR/VR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이끌어나가는 힘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실제 모 기업의 예를 들면 2010년경 Cloud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던 기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업은 수익이나 매출면에서 성장이 되지 않자 해당 조직을 없애고 사업도 접게 되죠. 그리고 7년 뒤 다시 그 회사는 Cloud 사업을 한다고 나서고 있지만 자체 기술이 아닌 외부 기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사실 2010년 부터 꾸준히 지속적 투자를 해 왔다면 아마도 업계에 있어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할 수 있었지만 재무적 관점에 집착한 나머지 먼곳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이렇듯 우리는 혁신을 말하지만 사실 혁신을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하자고 말하면서 정작 일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평가 방식은 그대로 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혁신을 하다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혁신을 말하지만 실행은 과거에 의존하다보니 결과적으로 혁신이라는 말 속에 기존의 일을 답습하는 결과를 안게 되게 됩니다.

 

혁신의 딜레마가 시작되는 순간이고 저주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죠.

그래서 혁신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일 수록 어렵고 결과적으로 공룡이 멸종하듯 사라지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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