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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DF 슈퍼셀의 공동창업자인 일카 파나넨의 강연속에서 슈퍼셀의 실패에 대한 관점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초딩들의 최고의 게임인 브롤스타즈 이전에 COC로 히트를 치고 있었던 기업의 실패문화는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슈퍼셀의 성장의 핵심은 성공이 아닌 무한한 도전정신이라는 점과 그 도전이 줄어들면서 의미있는 실패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이였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만들도 출시 또는 출시전에 도전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실패를 하게 될 때 그들은 실패를 위한 파티를 통해서 실패 문화를 부정적 인식이 아닌 도전을 축하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걷기 위해서는 무던히 넘어져야 합니다. 그 때마다 넘어진 것을 혼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조금의 걸음에도 우리는 박수를 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이 생소할 수 있고 모든 일에 능숙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시도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실패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개인적 성장이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식의 확대는 한계에 직면하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에서도 실패를 권장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오히려 어릴 수록 실패를 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나의 성장에 필수적 요소로 인식하는 경우, 아이들은 도전에 대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일을 하다보면 이런 실패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특성이 있습니다. 실패 자체를 받아들이면서 실패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지 노력하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스타쉽 테스트의 경우를 보면 실패의 여러종류를 만들어 놓고 단계별 발생되는 실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정의합니다. 그 뒤에 그 실패를 기반으로 다음 테스트에 또 다른 실패를 만들어서 그 속에서 더 빠르게 오답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패를 축하하는 문화,  그 이면의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앞으로 AI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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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거울은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타난다. 

삶을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 중 어떤 모임은 기다림이 생길정도로 빠져들기도 하지만, 어떤 모임은 뒤끝이 찝찝한 경우도 많습니다.

부정적 힘은 어쩌면 우리의 삶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의 사람들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통해서도 부정적 사람들로 인해서 머리속에 부정적 씨앗을 뿌리게 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부정적인 말들이 많았던 경우는 매사에 불평불만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정적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고, 이런 저런 부정적 말들을 쏟아 냅니다. 

회사일이든, 정치든, 경제든 뭐가 되었든 부정으로 시작해서 부정으로 끝나는 일들이 반복됩니다. 그러다보면 부정으로 인해서 불만은 증폭되고, 매사에 부정적 언사와 불만으로 인해서 일과 삶에서 우리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생산하게 됩니다. 

스스로 부정적 생각들이 많아지게 된다면 주변에 자신의 거울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봐야 합니다. 부정적 거울들이 많다면 스스로 부정적 사고에 빠지가 쉽고, 그에 따라서 삶도 부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부정적 사람들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삶속에 일속에 불쑥불쑥 튀어나옵니다.
많은 부정적 거울들을 깰 수 없다면 최소화 해야 합니다. 그 속에서 부정의 그늘을 최대한 벗어나고 긍정의 햇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정은 전염됩니다. 그 전염의 끝은 자기 자신이 됩니다. 스스로 부정의 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부정의 거울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특히 일을 할 때 부정의 거울들이 나타나고 그 거울들의 크기에 따라서 버티기 힘들더라도 그 속에서 긍정을 전파해야 합니다. 

부정의 전염성보다 약하지만 긍정의 전염성도 시작이 어렵지만 퍼지면 급속하게 확산됩니다. 일은 어쩌면 긍정과 부정의 싸움입니다. 긍정이 이기면 성공하는 것이고, 부정이 이기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가난한 사람의 특징이기 보다는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긍정의 힘을 믿고 나아가는것은 부정의 거울을 넘어서야 가능합니다. 

https://v.daum.net/v/qDh1IFSgfS?x_trkm=t

 

가난한 사람 96%가 가진 습관

*** 본 콘텐츠는 아래의 도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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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 않는 사람에게 발전은 없다. 

개인적으로 바둑을 취미로 즐기게 된 것도 30년 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우연히 대학 친구의 바둑두는 것을 보면서 친구에게 배우고, 그 바둑의 매력에 빠져서 혼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바둑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바둑 자체가 상대와의 싸움이 아닌 나와의 싸움이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잘하는 사람을 만나서 바둑을 두더라도 실력적인 면에서 부족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하다 보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짜릿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둑은 여러모로 일에 적용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이 바둑을 두기까지는 혼자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포석부터 전투까지 다양한 기보들을 보고 따라둬보고 왜 저렇게 두었는지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실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의 연습을 넘어서 상대와 같이 바둑을 두다보면 초기에는 대부분 패배. 그 속에서 왜 내가 지고 있는지 찾는 방법이 바로 '복기' 입니다. 이 복기는 처절하게 내가 왜 졌는지 반성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서 두었던 순서대로 바둑을 다시 두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복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졌던 상황만 복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기는 경우도 똑같이 복기를 합니다. 내가 진 이유, 내가 이긴 이유... 그 속에서 내가 의도해서 이긴것, 나의 실수, 상대방의 실수 등을 '복기'를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복기'는 정말 처절한 자기반성으로 진행합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면만 보지 않고 바둑판에서 벌어진 모든 것들을 반성하며 '복기'를 하게 됩니다. '복기'의 과정은 이런 반성의 연속을 통해서 이후의 바둑을 둘 때 어떤 부분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게 됩니다. 

'복기'를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생깁니다. '복기'를 통해서 반성하는 사람은 동일한 실수를 최소화 하게 되지만, '복기'를 하지 않는 사람은 동일한 실수를 매번 바둑을 둘때마다 반복하게 되고, 어느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이 실패에 대한 '복기'도 중요하지만, 일이 성공한 경우도 '복기'가 중요합니다. 실패한 경우는 원인과 결과를 따라가며 바둑의 '복기'처럼 기억을 더듬어서 하나하나 반성을 하다보면 어느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반복적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일이 성공적으로 끝난 경우 '복기'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잘 된 것인지 혹시 그 속에서 우연과 행운은 없었는지, 어떤 요인이 성공으로 이끌 었는지 '복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공 이후의 '복기'는 자만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간혹 프로젝트가 끝나고 '내가 다 했어', '나 아니였으면 안되었어' 등의 말들도 자신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키우는 목적도 있겠지만, 사실 일은 개인이 혼자서 오롯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성공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자만일 경우 그 다음의 일은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대해서 '복기' 즉 반성이 필요합니다.  반성은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일에 대한 실수를 줄여나가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복기'를 통해서 개인은 성장합니다. 자만에 빠지지 않고, 일에 진심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복기'를 통해서 얻은 수많은 실수의 경험들을 반복하지 않고, 그 실수를 통해서 성공에 가까운 일들을 반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반성은 누구나 하지 않습니다. 정말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복기'를 해보세요. 그게 실패했든, 성공했든, 모든 것들을 '복기'하는 연습을 통해서 실수는 줄이고 자만의 늪에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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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생충들을 경계하라. 

일을 잘 하는 사람들 주변에는 의외로 아이디어 기생충들이 많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편승하거나 몰래 자신의 아이디어인양 포장해서 활용하는 등의 기생충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노출하는 유능한 직원은 그들에게 최고의 먹이감입니다. 그래서 고민사항을 슬쩍 던지면서 그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재포장해서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시합니다. 

최근에 어떤 지인도 회의 중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언급했을 때 아이디어 기생충이 나서면서 마치 이미 자기가 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미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정말 그렇게 되고 있다고 믿었지만, 이후에 알게된 사실은 그 회의가 처음 나온 의견이였고, 그 의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거짓으로 마치 진행되는 것처럼 말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디어 기생충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키면서 마치 뭐든 다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작 일은 다른 사람이 다 하고 그것을 재포장하는 이른바 원산지를 속이는 '박스갈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기생충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재포장을 넘어서 아이디어를 사장시킨다는 점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누군가 제시를 했고, 그것을 자기것인양 포장해서 오픈했지만, 정작 그것을 실행시킬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능력없이 오픈한 아이디어의 추진동력은 상실되고, 아이디어가 실행가능한 수준으로 전환은 실패하고, 아이디어는 사장되어 버립니다. 

사실 아이디어는 초기의 컨셉이고, 그 아이디어를 고민한 사람만이 그 컨셉을 구체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라 생각 할 수 있지만, 그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한 고민이 내포되어 있고, 그와 관련된 역량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량도 없고 고민도 없는 아이디어 기생충들로 인해서 의외로 많은 아이디어들이 사장되고 있습니다. 잘못 접근한 아이디어의 실패가 다시는 아이디어를 언급조차 못하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다른 회사에서 그 아이디어로 성공하는 일을 지켜보기만 해야합니다. 

이런 아이디어 기생충의 박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신들이 한일만 적시하게 하면 됩니다. 이런저런 포장의 말들을 듣고 판단하기 보다는 그 포장속에 정말 뭐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그 사람의 생각과 실행가능한 역량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차단이 됩니다. 

문제는 이런 아이디어 기생충 들 중 리더들도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이런 리더들 밑에 있는 팀원들은 잘 다음어지지 않은 아이디어의 오픈으로 일은 일대로 성과는 성과대로 무엇하나 얻는게 없게 됩니다. 

그래서 팀원에 기생하는 리더는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팀원들의 열정도 회사의 성과도 역행시키는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리더급 아이디어 기생충의 제거는 회사의 사활과도 직결됩니다. 이유는 잘못하면 그 리더가 임원급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고, 그럴 경우 더 큰 문제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기생출들은 사람들의 일에 대한 열정을 고갈시킵니다. 고민하던 것들을 기생충들이 가로채거나 옆에서 기생하면서 정작 일이 진행되지 않고 방해되거나,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트리고, 열정을 가신 구성원의 조기 번아웃을 유도시킵니다.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이런 기생충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방치가 다른 구성원들로 확산될 경우 일하지 않고 기생하는 인력들의 증가로 인해서 회사의 성장동력을 점점 상실하게 됩니다. 

혁신의 최대 방해물은 어쩌면 이런 아이디어 기생충이라는 점에서 언제나 경계하는 것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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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열정은 동료를 피곤하게 만든다!

일을 잘하는 것은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를 내는 것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열정적인 동료와 같이 일하는 것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반감이 높아지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은 다양한 업무를 폭넓게 추진하는 것과도 연결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일을 찾고, 그 일을 만들어내어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업무수행의 연속적 상황을 맞이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열정을 가진 동료와 일을 같이 하는 것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지만, 지속적인 열정으로 동료들은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피로감은 일로 인한 피로감 보다는 성과에 보상이 비례하지 않는상황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입니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성과를 내기는 하지만 기대했던 보상과의 괴리감으로 서서히 열정적 일하는 사람과의 거리감을 두거나, 일부만 참여하는 식의 현실적 접근에 머무르게 됩니다. 

결국 열정적 동료의 초기의 환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피대상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냥 월급만큼 일하자는 분위기가 확대되는 현상과 맞물려서 일의 의미가 있더라도 현실적인 일만하자는 풍조도 이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기업들의 혁신의 과정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혁신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구성원의 확보일 것이지만, 그렇다고 성과에 따른 보상구조를 만드는 것에는 구성원간 시각차로 인해서 전환도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적절히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월급쟁이에게 미덕이 되어버리는 것처럼 열정적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현실적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일에 대한 욕심 또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열정적 일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기 보다는 그런 환경적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 그리고 그들의 보상이 단순 물질적 보상을 넘어서 다른 요인도 있을 수 있는지 찾아서 자신의 열정에 동참할 동지들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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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는 하기 위해서는 리더는 중간자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관점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한쪽에 기울어진 편향된 판단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다툼이 먼저 일어나고 이른바 '니 잘못 내 잘못'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의 원인과 그에 따른 처벌을 원하는 것처럼 결투의 장으로 변하곤 합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박수소리와 같습니다.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문제도 결국 한쪽의 잘못만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정말 특이한 케이스 빼고... ㅡㅡ; )

그래서 문제를 바라볼 때 해결의 관점으로 보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이해관계자가 누구이고, 그 각각의 역할 속에서 어떤 단계별 진행이 이루어졌는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런 파악 이후에 구조적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파악이 된다면, 이제 그 이해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각각 들어봐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해관계자에게 문제해결을 강조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나갑니다. 문제가 일어나는데 있어서 5:5로 딱 부러지지 않고 경중에 차이는 있지만 모두 문제의 원인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책임을 따지는 것에서 문제해결로 관점을 전환시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중간자의 시선입니다. 양쪽의 의견에 편견없이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의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양쪽에 각각의 문제의 원인을 당사자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해결점을 찾습니다. 

만약 이때 한쪽으로 시선이 기울면 기우쪽은 위안을 받을 수 있겠지만, 반대쪽은 문제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100% 자신의 잘못은 아니라는 억울함을 토로할 것입니다. 결국 문제해결이 아닌 또 다른 감정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프로젝트의 팀웍은 더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일정과 계획에 따라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있습니다. 그 목적을 잃지 않고, 항해중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하나 둘 해결해 나아가지 않고 멈추어서 서로 '니 탓, 내 탓'하다보면 궁극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좌초하게 됩니다. 

만약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여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맞겠지만, 계속 같이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문제를 확대시키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해관계자들간의 상호 이해를 통해서 목적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제가 감정으로 번지지 않도록 문제에 집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리더가 중심을 잡는다면, 그 프로젝트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미풍에 그칠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목적지까지 도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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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력을 조절해야 한다. 

열정을 불 사른다는 말이 있다. 일을 할 때 열정을 쏟아 부어서 일한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 말은 위험한 말이다. 

간혹 사람들은 열정이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열정을 일에 쏟도록 사람들을 독려한다. 그래서 열심히 열정을 쏟아 부으며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Burnout이 앞길을 가로막는다. 

열정은 유한한 것이다. 그래서 그 열정을 쓰면 쓸수록 결국 고갈된다. 온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 버리면 결국 쓸 수 있는 열정은 없어지고 무기력증 속에 빠져버린다.

그래서 열정은 적당한 화력조절이 필수다. 고갈되지 않을 수 있는 수준의 화력을 유지하면서 일정한 수준의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해야 한다. 

특히 후배들 중에 가지고 있는 열정을 완전소진할 것처럼 일하는 경우가 있다. 초기에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부채질을 통해서 마치 능동적 일처리라는 착각에 빠지도록 한다. 

일을 잘한다고 부추길 필요는 없다. 선배들의 역할은 그들의 열정에너지를 한번에 쏟지 않도록 속도조절을 해줘야 한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한방에 쏟아 붓지 않도록 화력조절법을 전수해주어야 한다. 

열정적인 일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정확히 말하면 지속가능한 열정적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불새처럼 한번에 타고 사라지는 열정보다는 은은히 지속되는 아름다운 열정을 통해서 일을 통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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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은 더 이상 차별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업무 외적으로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다. 과거에는 회사의 업무규정에 업무기준에 명시된 것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완화되었고, 비즈니스 또는 캐주얼 형태로 깔끔하게 입을 수 있게 변화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여름에 남자들도 반바지를 입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 정도로 복장에 대한 자율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입견이랄까, 특히 팀장급 이상에게는 과거의 룰이 유지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수염을 기르기 시작한지도 거의 7~8년 되는 듯 하다. 시작은 의도적이지 않았다. 제주도 휴가를 다녀왔을 때 유독 피부가 잘 타는 스타일이라 수염자리만 너무 티가나서 잠깐만 기르다 깍자로 시작된 수염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도 항상 따라다니는 말은 "언제 깍냐"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신년회 인사로 사옥투어를 하는 경영층과 유일하게 1분이상 수염으로 신년인사를 한 것에서 최근에 상받을 때도 강력하다는 말로 수염에 대한 무언의 압력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그저 일만 꿋꿋이 하다보니 어느순간 주변에서도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3년전 팀장이 되었을 때도 고객과의 미팅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일이 중심이 되면 외모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해외의 경우는 참 다양한 외모와 취향들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한국/일본)의 경우 일 외적인 부분에 의외로 제약이 많은 편이다. 너무하다 싶은 경우도 있지만 이조차도 업무적 역량만 된다면 굳이 문제삼지 않는 곳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정서상으로는 일과 무관하게 외모에 대해서 차별이 존재한다. 

차별이 존재하는 것을 맞서기 위해서 수염을 기르는 것은 아니다. 그냥 뭐랄까... 수염을 기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고민을 할 때 수염을 쓰다듬는 행동만으로 의외로 집중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 취향이지 차별에 맞서서 싸워 이기자... 뭐 이런 개념은 아니다. 

그냥 머리를 기르거나, 짧게 하거나(심하게는 삭발), 염색을 하는 그런 변화의 한 요소일 뿐, 수염이 반항을 표출하는 수단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동료가 염색을 잘못해서 빨간색 머리로 출근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과 회사에 대한 불만 등등 여러 요인으로 우려를 표하는 것을 보면 우리의 외모적 일탈이 그냥 개인의 취향이 아닌 개인의 분노의 표출 수단으로 여겨지는 상황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양성은 의외로 많은 효과가 있다. 획일성에서는 나올 수 없는 어쩌면 자유로운 환경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개방적 업무문화를 가진 곳일 수록 외적 다양성이 높고, 생각의 대역폭, 자유로운 의사소통 등이 높게 나타난다. 

그저 다양성의 한 축을 내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군가 오늘도 수염에 대해서 물어보면 이렇게 말한다. 

수염은 죄가 없다. 그냥 자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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