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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일을 하루하루 다양한 일들이 쏟아진다. 그리고 빠르게 세상은 바뀌고 어제의 기획은 오늘은 한낮 쓰래기로 여겨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치열한 현실앞에 기획자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 멈추어버린 기획.

기획을 하다 느끼는 점은 사람들은 가끔 과거에 대한 추억으로 현재의 프로젝트에 임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과거에 자신이 한것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성공한 케이스가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과거의 성공에 대한 향수만을 의지하고 현실을 과거와 동일한 상태로 간주하여 그때의 방식에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다. 결국 멈추어 버린 전술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처럼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신다.

 

하지만 이런 패배속에서도 그들은 자신의 과거의 성공했던 요소를 적용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 현실의 다른 요소로 인해서 실패했다는 생각으로 다른 주변에 패배의 원인을 돌리기에 급급한다.

 

왜 그들은 과거에 얽매이며 현실에 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달콤한 과거의 추억

경력이 3~5년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기획자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성공했던 달콤한 추억과 실패한 쓰라린 아픔 그리고 그저 밋밋한 아무런 감흥이 없는 추억 등…

 

간혹 사람들(업체사람이나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종종 듣는 이야기는 과거에 대한 달콤한 자신의 추억을 듣게 된다. 뭐 모임을 통해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면 모르지만 업무적으로 만났을 때 이런 사람들에게서는 그리 큰 신뢰감이 들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느 대기업과 일을 했고 뭐 어디서 뭘했고 등등 이야기를 줄줄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지에 대한 논의지 과거에 그 사람의 경력에 대한 것은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뭐 일각에서는 과거의 경력도 중요하지 않나 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른다. 맞는 말이다. 과거에 잘했기에 현실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너무 과거에 대한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치고 실속있는 사람은 별로 못보았기 때문이다.

 

현실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이런 추억거리를 논하다 보면 결국 그때 그 시절 성공한 요인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이 성공했다는 관점에 대해서만 집중이 되어 있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콤한 과거의 추억이 정작 우리의 현실을 붙잡고 있지는 않는가!!

 

성공도 실패도 원인이 있다.

사실 성공에 대해서도 자신이 잘해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운좋게 성공할 수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승리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운이였다면 그 이후 제갈량은 다른 전투에서 지고 역사에 길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운이 아니였기에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지략가로 명성을 날린다. 제갈량은 이미 적벽대전을 위한 기후 변화에 대해서 모든 정보를 모았고 그러한 것을 기초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우리가 성공한 프로젝트가 자신이 잘했기 때문이라는 요소에 얽매여 있다보면 다음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실패한 경우에 대해서 달콤한 추억처럼 이야기 못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분석으로 자신이 패한것과 자신이 성공한 것에 같은 무게를 두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성공에 점점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모든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것과 노력하여 잃은 것 그리고 외부적 요소로 해서 얻은것과 외부적 요소로 해서 잃을 것을 언제나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며 보다 성공에 가까운 기획을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과거로 인해 미래를 놓치지 말라

이렇듯 우리는 잘못된 과거(그것이 성공이던 실패이던)에 얽매여 살아서는 안된다.

 

달콤한 추억이나 쓰라린 아픔으로 비슷한 일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하거나 도망치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결국 과거로 인해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붙잡을 수도 오히려 뒤로 퇴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가 미래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지만 현실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현실이 과거에 얽매인다면 결국 미래도 과거에 얽매이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우리는 결국 과거에 얽매여 살게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일은 과거에 던져버리고 미래를 위한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의 성공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그때 어떤 이유로 성공을 했는지 성공의 핵심 요소를 찾고 실패를 했다면 자신이 왜 그 실패를 극복하지 못했는지 그리고 그 실패에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는지 빠짐없이 우리는 파고 들어 얻어내야 한다.

 

우리가 아는 과거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미래는 연결이 된 듯 하지만 어쩌면 전혀 다른길이 될 수 있다. 이전에 지나온 나무다리는 튼튼했을지 몰라도 10년이 지난뒤의 그 다리는 썩어서 그 어떤 다리보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판단의 참조사항이지 필수 사항은 아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현실에서 얼마나 일어날지를 판단하고 그때 그러한 일들에 대해서 대처하는데 사용할 뿐 현실에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적벽대전에서 또다시 제갈량과 같은 성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처럼 우리도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가 현실에 똑같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기획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을 통한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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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D-War를 보았다. 한바탕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이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보고 싶은 영화여서 보았다. 여러 기대반 우려반으로 본 영화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좋았다는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나 CG 등 영화내적이 부분보다 필자가 본 것은 심형래 감독의 그 열정과 그의 노력에 대해서 감동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열정이 어쩌면 500년을 기다린 이무기를 용으로 되게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의 컬럼을 시작한다.

 

심형래 감독의 열정

우리에게는 개그맨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으로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영화 또한 84년 출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력을 해왔음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없는듯 하다. 다들 개그맨 출신의 영화감독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이니깐.

 

그런 그가 그 많은 실패속에서도 D-War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떤 것이 그로 하여금 이런 열정을 갖게 되었고 그런 열정이 너무나 부러웠다.

 

용가리로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뜻을 결코 꺽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7년간의 공을들여 이 영화를 완성시킨 그의 열정은 과연 우리는 어떨지 비교해 보게 된다.

 

기획자의 현실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런 열정을 좀처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획을 왜 하게 되었는지, IT에 왜 오게 되었는지 그것을 물었을 때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IT의 초기에 꿈을 가지고 IT에 뛰어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날밤을 새며 열심히 일한 초창기 사람들과는 달리 요즘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벤처정신을 느끼기 어렵다.

 

이런 벤처정신의 상실은 곧 열정의 상실로 이어져서 술자리에서 허황되더라도 멋진 IT 미래를 이야기 하는 자리는 요즘은 찾기가 드믈게 되었다.

 

일전 회사 소속 컨설팅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 하던중에 오랜만에 IT에 대한 미래와 기획자들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나에게 너무나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한 쾌감과도 같았으며 나 또한 미래에 기획에 대해서 보다 더 전직전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된듯 하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단지 기획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지 기획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은 그리 많지 않은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결국 열정이 없는 기획은 마치 알맹이가 빠진 것과 같이 다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저그런 것들만을 만들어 내게되고 성장은 정체된 멈추어버린 기획만이 남게 된다.

 

암울한 기획자의 미래

이런 기획들은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이미 국내 기획의 한계는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다. 얼마전 친구의 부탁으로 미국내 기획자 구인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기획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보설계, UI설계,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존재하지 이것을 통합한 기획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기획자 구인만 하더라도 그렇다. 기획자를 뽑는다고 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사항은 존재하기 보다는 스토리보드가 우선시 되는 현실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것이 계속 지속된다면 IT의 신개념 노다가라 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 전문 기획자만이 존재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

 

왜 그럴까. 사실 기획자들은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 다양한 꿈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꿈들을 현실로 불러오는 것들이 바로 기획자들의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그런것들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쉬운길로만 가려고 선택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획들은 점점 획일화 동일화 되어가고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게 된다. 그 결과 국내 IT의 획일화 현상과 동일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전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IT 선진국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리고 이미 외국에 그것을 내어주고 특히나 미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서비스에는 국내 업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바로 우리 기획자들의 꿈과 열정이 부족한 탓은 아닐까!! 심사숙고하고 보다 낳은 IT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노력들이 하나둘 싹터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들은 단지 우리들의 삶을 유지하는 돈벌이로 전락하고만 것은 아닌가!!

 

잘 아시는 분이 몇 년전에 남겼던 글이 있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초기 벤처정신이 존재하는가!! 과연 우리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지금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말이 지금에 더더욱 심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들의 열정

필자가 IT에 꿈을 꾸게 된 것은 1990년도 였다. 그때 당시 베이직 프로그램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안 뒤로 지금에 까지 오게 되었다.

 

힘들어도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은 바로 그때의 꿈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열정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지금도 꿈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

 

사실 IT를 선택한 이후 창업과 실패 그리고 라면으로 6개월을 끼니로 때운적도 있었다. 그런 실패들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기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고집이 아닌 하고자 하는 나만의 꿈과 열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 기획자들이 이제는 열정과 꿈을 가져야 한다. 이미 있는 사람에게는 그 꿈을 더욱더 가다듬을 수 있는 열정을 키우고 꿈이 없는 사람은 꿈을 찾기를 바란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선택으로 기획을 했다면 앞으로 있을 세상에서의 싸움에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모진 비난과 다양한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적이 없이는 결코 이겨낼 수 없는 것이다.

 

사막을 거닐다 지칠 때 모래언덕 뒤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걷다보면 결국 오아시스는 나온다. 하지만 그러한 희망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과연 우리는 사막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해 보자.

 

기획자들이 존경받는 세상, 기획자들이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되어 IT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세상, 기획자들이 모인 자리마다 IT에 대한 미래가 넘쳐나는 세상을..

 

나를 통해서 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면 기획이란 일이 그리 힘든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획은 하늘이 내려주신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힘들 때 이런 꿈과 이런 희망을 갖고 열정적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기 바란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의 비난과 사람의 원망이 존재하더라도 나중에는 500년 동안 기다리다 용과 같이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획자는 기획자에게 언제나 꿈을 전달하고 꿈을 전파해야 한다. 그러한 꿈들이 모여서 보다 새로운 세상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그래야 진정 인정받는 단순한 스토리보드만을 그리는 기획자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꿈을 완성하는 기획자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이 있기에 현실이 있고 현실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바로 지금 당신의 열정이 필요하며 그 열정을 통한 새로운 꿈이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 우리도 한번 이무기에서 용이 되어볼까!!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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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데이터의 중요성...
데이터를 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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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정보 또는 기업 데이터를 찾으면서 쓸데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IT의 가치가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찾아야 할 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용지물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데이터의 사용과 분석이 고도화될수록 자신들이 보관중인 데이터도 고도화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용자가 원 데이터(raw data)에 액세스한다고 해서 원 데이터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데이터는 누군가 사용하지 않으면 정보가 아니다. 그러나 정보도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면 지식이라고 할 수 없다. 비트 코드를 가치 있고,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정보로 전환하려면 정보에 대한 액세스보다 해당 정보가 의미 있는 정보여야 한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어느 도서관이든 서적의 형태로 풍부한 데이터가 보관돼 있지만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찾으려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연구원과 도서과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찾고자 하는 정보가 원하는 포맷과 문맥에 맞게 정리돼 제공된다면 더 이상적이지 않을까? 또 이러한 정보를 거주 지역뿐 아니라 싱가포르, 밀란, 미네아폴리스, 코펜하겐 등 다른 도서관에서도 가져올 수 있다면?

정보 관리에 관한 몇 가지 새로운 접근방식을 보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튠을 설치하기 전에 디지털 음악을 수집하고, 정돈된 폴더에 가지런히 저장된 모든 파일을 통합하는 등 PC를 손봐야 했던 일이 얼마나 귀찮은 일이었나? 태깅(개인에 대한 부분)과 분류(기업 콘텐츠의 경우)는 의미 없는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고, 오래된 고객 기록이나 데이터 파일이 중요성을 갖게 한다. 이러한 툴은 초기 리더들이다. 그리고 정보를 조직하고 액세스하는 등 우리의 정보 이용 방식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는 신호다.

물론 우리가 데이터의 홍수 속에 묻혀있다는 등의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더 많은 데이터가 기업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최근 몇 년간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IDG는 최근 이러한 현상을 ‘디지털 빅뱅’이라고 정의했다. 몇 가지 수치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생성, 캡처, 복사된 정보의 양은 161 엑사바이트(또는 1610억 기가바이트)에 달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10년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해 약 998 엑사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대부분 독자 여러분과 필자 등 일반 개인들이 생성한 것들이다. IDC에 따르면 이들 데이터의 70%는 최종 사용자와 웹이 생산한다. 유튜브에서 발생하는 비디오 스트림은 하루 1억 건 이상, 매일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MP3 파일은 10억 건에 달한다. 더 편리해진 디지털 디바이스도 이 같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카메라폰으로 촬영된 디지털 사진은 약 1,000억 건에 달했다.

온라인에 쏟아져 나오는 시청각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데이터의 조직과 액세스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여러분이 휴가 때 촬영한 사진을 신발상자에 넣어 다락방에서 끌어올리려 한다면 그 사진들의 의미는 퇴색할 것이다.

정보에 대한 액세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가 출현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웹 2.0의 도래, 개방형 API, 오픈소스가 등장하면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유튜브 같은 서비스의 성공으로 간편한 정보 액세스가 더 주목받게 됐다. 유튜브가 등장하기 전에도 비디오는 온라인에 존재했지만 비디오를 조직해 개인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한 의미 있는 콘텐츠로 변화시킨 주인공은 유튜브다.

본격적인 싸움에 임하는 자세
데이터 액세스와 정보로의 전환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컴퓨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의 기업들은 절대적인 양을 차지하는 데이터와 데이터 관리를 위해 본격적인 싸움에 나섰다. 이제 기업의 수요는 “이 모든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 모든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된 모든 기술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로 탄생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정보 가치 전달을 완전한 상태로 전보다 더 진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웹 2.0과 정보 인프라스트럭처가 만나는 지점이다.

웹 2.0은 정보 전송 모델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제는 정보 전송이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액세스와 우리 손가락 끝의 정보가 중요성을 갖는다. 정보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사용자는 알 필요도 없다. 검색 조건을 기반으로 미디어,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문서, 텍스트 등 다양한 포맷의 모든 정보가 사용자의 필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될 것이다.

이는 약속이다. 최종적으로 데이터의 잠금장치를 풀어 가치 있는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왓슨과 크릭이 DNA 코드를 발견했을 때 한 가닥의 의미 없는 유전 명령을 무한한 정보를 갖는 이중 나선 구조로 변화시킨 것처럼 말이다.

효과적인 정보의 이용이 가능해지면 과거에는 조직화되지 않았던 데이터에 묻혀있던 숨겨진 통찰력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것들이 발견될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해도 좋다. 정보의 출처가 어디든 상관없이 정보를 조직하고 정보에 액세스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냄으로써 지식 노동자들의 사고와 업무 수행 방식에도 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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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말연시에 기획자들이 고민하는 이벤트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보면서 왜 할까.. 하는 업체들이 눈에 띄었다. 고작 1~2주정도만 할 이벤트를 하는 업체들을 보면서 과연 저러한 이벤트가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든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2주전에 시작하면 실제 고객들이 느끼는 기간은 고작 1주가 전부이다. 결국 이러한 이벤트는 회사를 위한 것이지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되기 어렵다. 어쩌면 그냥 즉흥적 이벤트일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벤트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이벤트 기획 어쩌면 쉽지만 어쩌면 어려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이벤트는 철저한 고객분석과 인간의 Life Cycle을 이해하면 아주 간단히 그리고 예산계획과 예산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중요한 3요소가 있다.

-         분석

-         이벤트 기획

-         운영


■ 분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자료와 분석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명확한 정의가 존재해야 한다.

- 회사목적(제품목적)

- 고객군

- 수명

- 이벤트 목적

- 시장분석

- 경쟁사 분석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해서 외부적인 요소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이른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 할 수 있다.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를 준비할 때 기본적인 위의 정보를 기반으로 모든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다. 이것이 기반이 되지 않은 상태의 이벤트 기획은 고객이 없는 기획자나 회사만의 이벤트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 이벤트 기획

이번 글의 핵심인 이벤트 기획이다.

이렇게 기본적인 정의가 완료되었다면 다음의 3가지 사항을 가지고 이벤트를 준비하고 진행하면 될 것이다.


1.     Life Cycle Value Chain 이벤트

2.     비정기 이벤트

3.     특별 이벤트


1. Life Cycle Value Chain 이벤트(LCVC 이벤트)

Life Cycle 이라함은 바로 사람들의 생에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다. 1년 안의 이벤트의 80%는 인간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이유는 그러한 사항에 맞게 고객에게 어필할 때 가장 확실한 응답을 보이기 때문이다. 즉 Life Cycle은 바로 고객들의 흐름상에서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지출하는 시기를 노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Value chain은 바로 고객들의 지출의 연속된 흐름이다. 그것은 해마다 반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지출은 경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나 그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Value Chain은 반드시 나라의 문화, 풍토, 언어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즉 한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모든 나라에 통용되는 것이 아닌 그 나라만의 고유한 Value Chain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LCVC 이벤트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 한해의 이벤트 방향의 80%는 정해지게 된다. LCVC 이벤트의 지도를 그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사항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신들이 사는 삶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연구하는 것이 아닌 그냥 1년의 모든 행사를 리스트로 만들어 보라. 월별 리스트로 만들어서 쭉 나열해보고 그 나열된 상태에서 상중하의 경중을 두어서 이벤트의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이벤트나 행사(2월 발렌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7~8월 휴가, 9월 추석, 12월 크리스마스 등)를 최대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행사들을 나열해 보라. 이렇게 나열한 행사에 각각의 중요도를 표시하고 그에 따른 행사 방향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해 이벤트에 소요될 예상기간 및 예산, 방향을 그리게 되고 그에 따른 마케팅 정책도 수립되게 된다.


이렇듯 LCVC 이벤트의 지도를 그리는 것은 11월말부터 12월중순까지 완료해야 한다. 모든 이벤트는 목적날자 1.5개월 전에 시작해서 목적날자 1주전에 마감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한다. 많은 이벤트가 목적날자를 기준으로 이벤트를 한다.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25일까지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크리스마스전 1주일은 모든 사람들이 정신이 없다.


여러 준비할 선물이나 이벤트를 꿈꾸며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경품이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도착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일부 업체에서는 트리를 주는곳도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즉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면 크리스마스 전에 경품이나 다양한 혜택을 주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2. 비정기 이벤트

LCVC 이벤트가 준비가 완료되면 해당 LCVC 이벤트의 지도를 잘 살펴보면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제품이나 어떤 서비스를 오픈하는 경우 이러한 비정기적 이벤트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핸드폰 제조사의 경우는 새제품이 개발될 때나 포털의 새로운 서비스 오픈등 주로 고객의 LCVC가 아닌 회사의 여러 이슈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를 말할 수 있다.

또한 쇼핑몰의 경우는 이러한 비정규 이벤트는 다양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런 비정기 이벤트는 LCVC 이벤트와 같은 시기에 진행되거나 아니면 LCVC 이벤트의 이벤트의 공백에 해당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기 이벤트는 가급적 LCVC 이벤트의 공백영역에 포함을 시켜 이벤트의 지속성과 이벤트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규 이벤트는 LCVC 이벤트보다 후자에 속하며 비정규 이벤트는 LCVC 이벤트의 보완이나 강화의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LCVC 이벤트는 고객의 가치쪽에 맞추어졌다면 비정기 이벤트는 말 그대로 이벤트일 따름이다.


3. 특별 이벤트(그룹 이벤트)

특별 이벤트의 경우 회사의 대규모 이벤트를 의미한다. 이런 이벤트는 1년에 한번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것은 사이트의 전면개편, 서비스의 전면개편, 회사명 변경등 지속적이고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는 이벤트를 들 수 있다.

이런 이벤트는 대규모 자금과 장기간에 걸쳐 진행이 되게 되며 다른 LCVC 이벤트와 비정기 이벤트가 동시에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그룹 이벤트라 불릴수도 있는데 그것은 단발성이 아닌 여러가지(고객유치, 만족도 증대, 신규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여러 이벤트를 동시에 하게 된다. 단발성으로 하기에는 다양한 고객의 Needs를 만족할 수 없고 마케팅에 따른 회원유입을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런 이벤트는 기획단계만 2개월 이상 소요되며 특히 분석작업(고객, 시장, 경쟁업체)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만큼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 이벤트 운영


이렇게 3가지의 이벤트를 가지고 이벤트를 준비할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


1. 이벤트는 1달전에 시작하라

기념일에 맞추어서 작업을 하지 말고 1달전에 시작을 하라. 만약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11월말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벤트를 할때는 효과가 나타날때까지 대략 1주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위 기간을 감안하여 생각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인 7~8월의 경우도 장마철인 6월이 바로 이벤트 시작의 적기라 할 수 있겠다.


2. 이벤트는 1주전에 마감하라.

많은 이벤트가 기념일까지를 마감으로 한다. 이것은 문제다!! 왜 기념일인지 모르는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경품이 크리스마스 지나서 오고 추석 이벤트 경품이 추석을 지나서 온다!!정말 황상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모든 기념일 1주전은 고객들의 준비기간이다. 즉 고객들이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기간으로 이벤트의 온라인에서의 이벤트 효과는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을 생각해서 가급적 1주전에 마감하고 경품을 기념일 전까지 고객에게 도착하도록 하라.

그리고 이벤트의 기간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을 삽입하라.

“이벤트는 00일까지이며 기념일까지 1주일은 고객님의 사랑을 담아 준비하세요!!”


3. 마감 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라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과 진행하는 것까지 하지만 마감 이후 고객관리에는 빈틈이 보이기 마련이다. 이럴때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준비하라.

한결 같은 고객에 대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도는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이벤트는 분석*기획*운영의 3박자를 가지면 될것이라 생각한다. 즉흥적 이벤트는 즉흥적 고객만을 부를 뿐 보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유지하는 것에 기대를 하지 말라. 이벤트는 할 때 준비하는 것이 아닌 1년 농사라는 생각으로 년말에 준비를 하고 꾸준히 농부가 농작물을 키우듯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이벤트가 스펨처럼 여겨지는 현실은 이런 즉흥적 이벤트가 한몫을 차지한게 아닐까 한다. 새해 시작전 이제 고객을 생각하는 맘으로 고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회사에는 새로운 고객유치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설계해 보자.


한결같이 고객을 생각하고 한해 농사를 생각하는 맘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고 이끌어 나간다면 내년한해 여러분을 통해서 고객과 회사가 희망과 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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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에 한 동호회에서 Web 2.0 세미나의 강의한 자료입니다.

Web 2.0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압축한 자료입니다.

현재 사람들이 말하는 Web 2.0과 가장 중요한 요소들 그리고 미래의 Web은

어떤 흐름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기술한 세미나 자료입니다.

결혼이후 컬럼을 자주 쓰지 못해서 이렇게 강의 자료를 올립니다.

컬럼의 주요 내용들도 강의자료를 기반하여 할 예정이오니 이점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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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의 기본이 바로 분석입니다. 특히 그 분석의 가장 핵심은 과연 다른 경쟁 업체는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을 하는가에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획서와 제안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바로 벤치마킹을 통해서 경영진 또는 클라이언트와의 협의를 통한 기초적 설계점을 찾게 됩니다.

벤치마킹을 통해서 기획하고자 하는 목적성에 대한 근거, 경쟁 우위를 위한 요소분석, 신규 서비스의 도입여부등 다양한 것에 대한 접근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전반적인 사이트의 80%의 형태에 대한 기초 설계가 완성하게 됩니다.

이렇듯 중요한 벤치마킹임에도 벤치마킹을 시작도 못하거나 단편적인 분석에 치중하여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자신 안에만 초점을 맞추어 나무만을 본다거나 너무 크게봐 숲만을 보는 벤치마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식을 추천합니다.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벤치마킹을 수행합니다.

1.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2. 일부 서비스를 포함한 벤치마킹
3. 포괄적 업체의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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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어떠한 서비스나 사업을 기획할때는 바로 경쟁사라는 것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렇게 경쟁사에 대한 분석은 기본적인 분석으로 많은 기획자들이 1차적으로 하게 됩니다. 서비스, 컨텐츠, 디자인 등 가급적 가능한 요소들을 분석하게 됩니다.

분석시 중요한 점은 어느정도 시장의 경쟁우위에 있는 업체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랭킹사이트나 혹은 100대기업등 객관적인 근거에 따른 벤치마킹을 수행할 경우 그 분석에 대한 신뢰도는 높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한 서비스에 대한 경쟁사를 분석할 때 어떠한 기준이 없이 하는 것과 어떤 기준에 따른 것은 그에 대한 결과의 신뢰를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또한 어떠한 기준치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할경우 그 사업 또는 서비스의 강점이 고객에게 인정을 받은 경우이기에 보다 성공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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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부 서비스를 포함한 벤치마킹
해당 서비스나 사업의 일부를 하고 있는 업체로 협력업체 또는 경쟁업체일수도 있는 멀티적 업체를 의미합니다. 이곳에서는 경쟁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서비스 즉 메인 서비스에 따른 부서비스들은 어떤 것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고객대응과 전략에 대한 분석을 가늠해 볼 수 있게됩니다.

이때도 앞에서와 같이 디자인,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며 그에 따른 정보를 체계적인 형태의 문서로 저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비스 중도적 업체를 분석할 경우는 반드시 하고자 하는 서비스 또는 사업에 대한 부수적인 서비스 또는 사업등을 확인하여 가능한 영역 즉 초기 이후 성장에 따른 확장성을 고려하여 접근할 근거를 마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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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괄적 업체의 벤치마킹
다양한 서비스 또는 사업을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벤치마킹을 합니다. 이때는 대체적인 고객성향분석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즉 고객들의 가장 이슈화된 관점에서 어떤 것을 관심적으로 접근하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또 이때 이루어 지는 분석은 바로 협력관계에 있어서 접근 가능한 요소를 찾는 것입니다. 즉 독자적 사이트를 구축할때와 그 사이트가 향후 다른 업체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할 경우 이러한 대형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또는 사업의 영역 또는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업체들의 고객응대 방식과 고객들의 관점 그리고 고객들의 문의에 따라서 그에 따른 미리 가능한 문제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분석요소를 찾게 됩니다. 이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서비스의 질적인 강점을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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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얻은 자료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게됩니다.
- 경쟁사의 고객성향과 그에 따른 서비스
- 해당 서비스에 대한 고객성향과 그에 따른 서비스
- 전체적 고객성향과 그에 따른 서비스
로 분류되어 기획의 참고자료와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얻은 자료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착각 즉 기획자들이 갖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는 자만을 버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는 계기로 활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벤치마킹.. 이렇듯 하나에 치중하여 나무만을 본다거나 너무 숲만을 보는 그런 문제를 이렇게 극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다보면 자신만의 기획에 대한 방식을 체계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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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트랜드를 잡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트랜드는 현존하는 것에 의존하여 가장 뜨고 있는 상태를 가지고서 기획의 핵심을 잡게 된다.

과연 그 트랜드가 기획에 있어서 필요 한것인가. 지금의 트랜드가 기획을 하는데 핵심을 가져야 하는가? 이것을 오늘 이야기 하고 싶다.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기획관련 스킬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기획이란 것은 단순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획자란 바로 트랜드를 이끌거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트랜드를 리딩하지 못하고 그져 답습 즉 벤치마킹만을 의존하는 독창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은 결국 그 기획에 대한 신뢰도 뿐만 아닌 단기간으로 끝나는 하나의 이벤트에 다르지 않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미래의 트랜드.. 앞으로 다가올 트랜드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인가. 가트너 그룹이나 삼성경제연구원의 정회원을 획득해서 정보를 얻어야만 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생각으로 여러가지 고민을 한다면 기획은 커녕 단 한줄도 쓰지 못하는 경우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방법은 없는 것인가!!!!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들이 나온다. 각 분야별 섹션으로 정리되어 각각의 매체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갖가지 소식을 전한다. 과연 이러한 뉴스는 어떤 의미로 당신에게 다가오는가.

뷰티풀 마인드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 주인공이 어떻게 세상의 정보를 빼내오는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주인공이 빼내는 정보는 바로 신문지상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나의 정보로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가능하지 않을까.


오늘은 이렇게 트랜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현재 전세계적 포털들의 최대 관심이 무엇인지 아는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멀티미디어에 중점을 시장선점을 예로 들 수 있다.


지금 해외의 포털들의 행보를 보면 이러한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MSN, 구글, 야후 등은 이러한 멀티미디어의 선점을 위해서 단순한 온라인 Movie 또는 Music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바로 디지털 TV를 통한 안방까지 선점을 노리고 있다.

선점은 각각의 포털들이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냥 업체들이 무턱대고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전에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이러한 것에 대해서 사업을 진행한 것인가!!


그러면 이러한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시장의 변화를 예로 들 수 있다.

2004.12.02 전자신문- "100Gbps 데이터 전송속도 구현"

2004.12.02 디지털 타임즈- 하나로, 54Mbps급 무선인터넷 시범서비스

이것 이외에 미국내 초고속통신망의 증대와 미정부가 주도한 인터넷 II가 하나의 예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최종적인 광통신망의 가정으로의 보급의 추진으로 이러한 멀티미디어의 산업에 있어서 더욱더 선점의 의미가 점점 커지게 된 것이다.

이렇듯 트랜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각각의 신문속에 숨겨진 뜻들.. 그리고 그 뜻 속에서 향후 미래의 우리의 모습이 나타는 것이다.

포털들은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서 선점을 하려고 하고 그러한 선점은 향후 미래에 있어서 더더욱 그 서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된다.


네이버 또한 작년부터 멀티미디어 강화를 회사의 중점 전략 산업으로 삼았으며 이미 SKT는 이러한 것을 위해 위성까지 쏘아올린 상황이고 자체 방송을 하기에 이르고 있다.

기획자에게 중요한 이러한 트랜드 갖가지 정보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적절한 시점을 찾는 것이 바로 최고의 기획자의 목표가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 트랜드를 읽는 기획자의 기획은 향후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뭐든 지나치면 안되는법.. 현재와 미래의 갭을 이해할 수 있을떄 가장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기획이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길


.. 그럼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단순한 기사를 기사로 보지말고 연관성을 가진 하나의 실타래로 보고 그것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자.. 1을 1이라고 보는 사람과 1일 보고 그 뒤에 2가 있을 것을 예측하는 사람과의 미래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기획의 중심은 고객이지만 그 고객을 이끄는 흐름은 트랜드이고 이러한 트랜드는 바로 기회자가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지금의 당신의 기획은 죽은 기획이 아닌 항상 살아움직이는 역동적인 기획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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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2000년..

수원에서 창업을 하고.. 지하철로 업체를 돌아 다닐때...

지하철에 멀티미디어 방송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죠.

위치도 그려보고.. 대당 필요한 모니터부터.. 가격.. 가능한 업체.. 이렇게 생각하다..

그만.. 그렇게 보내버린뒤..

2년뒤였나요.. 그때 지하철에 그것이 떡하니 붙어 있더군요.

그때의 그 느낌....

기획을 시작하며.. 마케팅과 고객분석을 알게되면서.. 그때의 아쉬움은 뼈져리게 남게 되었죠.

어쩌면... 기획을 하다가 많은 생각과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되지만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것...

그것이 제일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그것을 이겨내고 도전한다면..

실패하더라도 무언가 자신에게 남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제가 창업해서 1년만에 문을 닫았지만.. 그 1년은 지금의 저를 있도록 한 원동력이 였습니다.

여러분에게 기획이란 어떤것인가요..

가끔 주에 한번정도는 여러분만의 기획서를 만들어 보세요.

어쩌면.. 그 기획서가

단순한 사이트 스토리보드가 될 수도 있고...

전략기획서가 될 수도 있고...

사업기획서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것을 주기적으로 자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지요.

만들고.. 보고.. 만들고.. 보고.. 그렇게 되다보면...

어느 순간 멋진 기획서를 만들 수 있는 스킬이 생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시키는 시간 및 기획서의 완성도는 남다르겠죠!!

언제 올지 모르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을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이 어쩌면 세상을 바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힘을 이미 손에 쥐었을지 모르잖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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