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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UCC 수익성에 의문점이 생기며 하나둘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중에 나온 소식이네요.
하지만 여전히 광고수익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인 올해도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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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지디넷코리아]판도라TV는 동영상 UCC 업계 처음으로 2009년 1월 매출을 결산한 결과 목표 대비 104% 매출을 기록,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동영상 UCC 업계 전체가 수익성 악화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가운데 나온 결과다.  

판도라TV는 동영상광고(iCF)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를 흑자 달성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영화와 게임에 대한 동영상 광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 

 판도라TV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확장형 동영상 광고나 쉐이크무비(Shake Movie), 동영상 화면보호기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개발해 호평 받았다. 

 또한,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선 HD 서비스, 그리고 날로 늘어나는 글로벌 서비스 트래픽도 수익 강화로 이어졌다. 

 HD 서비스는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고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글로벌 서비스의 트래픽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 광고도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익 판도라TV CEO는 “앞으로 분기별 및 연간 흑자를 달성해 UCC 업계 최초로 순수익 구조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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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김효정 기자 hjkim@zdnet.co.kr (2008.10.20)
[지디넷코리아]KT가 20일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을 제외한 IPTV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11월 중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도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머지 않아 국내 IPTV 개화기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차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원하는 IPTV는 향후 수많은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TV 수상기를 통한 양방향 서비스를 활성화시킴으로 디지털 전환과 TV 2.0의 첨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PTV가 부각 받기 이전부터, 시장에는 서비스 내용이 흡사한 디지털케이블TV가 존재해 왔다. 서비스 내용만 비교해 보면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구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IPTV는 협상 중),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T-커머스, T-뱅킹, 온라인 게임, 벨소리 다운로드 등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까지 대동소이하다.

 이들 서비스의 근본적인 차이는 전송망이다. IPTV가 초고속인터넷망을 기반으로 IP(인터넷프로토콜) 방식으로 서비스를 한다면, 디지털케이블TV는 HFC망을 기반으로 한 주파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두 서비스 모두 현재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할 만큼의 망인프라를 확보한 상태라 초기 서비스 제공에 큰 지장은 없다. 물론 양쪽 모두 중장기적으로 미흡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향후 IPTV를 비롯해 인터넷 전화 등 올(All)-IP 시대가 도래한다고 해서, 반드시 케이블TV 진영이 불리한 것도 아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HFC망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이를 IP기반으로 바꿀 수도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IPTV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가 다소 유리하다. 케이블TV는 서비스 권역이 구분돼 있어 전국 규모의 초대형 사업자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 제공방식과 사업 형태를 제외하고 여러 면에서 동일한 서비스가 다른 이름으로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우성 서비스는 진화하고 나머지 하나는 퇴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보편적 방송 서비스 기반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는 '보편적인 방송' 서비스에 기반으로 두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서비스이다.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 역시 이를 통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정보화 사회에서는 이동전화나 초고속인터넷과 마찬가지로 IPTV나 디지털케이블TV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같다면, 사업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는 이면에 숨어있는 문제이다. 이는 정부의 산업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사업자(통신사 및 방송사, 케이블진영)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소비자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할 지상파 방송이 점차 유료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청 안테나를 통해서 누구나 볼 수 있었던 방송은 이제 유료 서비스인 케이블TV나 IP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현재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 케이블TV조차 이용하지 않는 가구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보편성(방송)을 출발점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성장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해 본다면, 그 반대로 생활밀착형 서비스에서 보편적 서비스로 발전한 이동전화와는 다르게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먼저 생각해 줘야 할 것이다.

상상해 보라. '기본료 1만5,000원에 다양한 요금제로 TV 서비스를 즐기세요!'라는 광고 문구가 여러분을 찾아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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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지디넷코리아 - 김효정 /hjkim@zdnet.co.kr (2008.07.08)

SK텔레콤의 해외사업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많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SKT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해외사업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왔을 뿐 의미 있는 답변은 없었다.

SKT는 24일 오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2분기 실적 발표와 투자자 대상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포화로 SK텔레콤의 해외시장 진출은 향후 사업 지속을 위한 필수요소. 그렇지만 그 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도무지 앞길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통신시장 개편으로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한 채 엉거주춤하고 있는 중국 시장과 결국은 실패작으로 끝난 미국 시장의 힐리오. GSM 기반의 시장에서 CDMA로 틈새시장 진출을 노리는 베트남 S폰 사업 등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SKT는 해외사업에 대해 철저한 비밀유지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인지 속 시원한 대답을 들어볼 수 없었다.

최근 이슈가 됐던 SKT의 스프린트넥스텔 인수설에 대해서 SKT 이규빈 재무지원실장(CFO)는 “기본적으로 해외시장 투자는 국내시장의 포화로 한계에 놓인 SKT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미국시장은 양질의 대규모 고객을 가진 시장이다. 그래서 SKT는 미국에서 다양한 기회와 투자 확대를 모색 중이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의 주요 통신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공시했었다”며 “(스프린트넥스텔과 같은)특정 상황에 대해서 답변하지는 못하지만 주주의 입장을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지금 당장 스프린트넥스텔 인수를 추진하는 중은 아니지만, 앞으로 인수하거나 투자할 계획은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SKT의 애매한 대답은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규빈 CFO는 "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넷콤의 합병 이후 기존 6.6%의 차이나유니콤 지분이 합병사 지분 3.8%로 줄어들었다"며 "그러나 차이나유니콤의 2대 주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차이나유니콤에 대한 투자로 중국 내 CDMA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던 SKT는 차이나유니콤의 CDMA 사업 부문을 차이나텔레콤으로 넘기면서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차이나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맺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규빈 CFO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차이나텔레콤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협의된 바 없다”고 말해 대 중국 전략이 부재하다는 인상만 심어주었다.

투자자를 대변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두리뭉실한 대답만 내놓은 SKT. 원칙만 있고 전략은 없었다. 해외사업에 대한 SKT의 입장을 정리하는 이규빈 CFO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해외시장 진출은 단기적으로 보지 않고 중장기적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창출을 하겠다. 투자 규모나 판단은 시기와 사업규모에 따라 내려야 하므로 대답 못하지만, (추가 차입 없이) 재무적으로 안정된 차원에서 투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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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표 신재철)는 ‘개발공정관리시스템(DMS)’을 개발, 고객프로젝트 수행 시 이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발공정관리시스템(DMS)은 전체 프로젝트관리시스템에서 SW공정 관리 부분만을 세분적으로 분리,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SW 개발 공정을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등으로 분리하고 개발 인력을 공정별로 투입, 전 공정을 분업화함으로써 재작업률을 낮추고 납기준수율을 높일 수 있다. LGCNS는 지난해 7월∼12월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올 2 개월 간 대형 프로젝트에 시범 적용했다.

 LG CNS는 DMS가 분석·설계 공정에서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때 반드시 각 공정의 책임자급 승인 작업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개발 과정이 공정 별로 투명하게 모니터링돼 문제 발생을 조기 파악, 동일 공정의 반복 횟수를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DMS는 웹 2.0 기술 ‘Ajaxj(대화식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개발 기법)’를 적용, 웹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중국어·영어 등 다국어 지원도 가능, LG CNS가 전세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인도·중국 등 LG CNS 해외 개발센터의 현지 우수 인력들도 웹을 통해 국내 프로젝트 투입이 가능, 해외 개발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 CNS는 DMS를 통해 인력 전문성을 높여 고객에게 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조기 해결, 개발 납기 지연 등의 리스크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고객과 정확한 프로젝트 진행 현황 공유도 가능하다.

 LG CNS 백상엽 사업이행본부장은 “그동안 프로젝트에 인력이 투입되면 분석·설계·개발·테스팅에 대한 정확한 역할 구분 없이 1인 다공정 형태로 진행, 업무 정확성과 투명성이 떨어졌다”며 “DM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DMS는 인도 인포시스·타타 등 선진 IT서비스 기업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며 “LG CNS는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일하는 방법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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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접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는 바로 방법론이다.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내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하기도 한다.

흔히들 이런 방법론은 캡슐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즉 외부에 최대한 보여주지 않고 완제품만을 세상에 내어 놓는것이다. 문제는 이런 방법이 우물안의 개구리 즉 해당 개발을 담당한 개발자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픈소스가 나왔고 거기에 한발더 나아가 기업에게는 불완전한 요소를 줄이는 계기로 만들면서 한편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고객을 통해서 얻는다는 점이 이 방법의 핵심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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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SW를 개발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특정 기업이 직원들을 활용해 내부에서 개발한 뒤 이를 시장에 선보이는 방식이 있고 다수 개발자들의 공개 참여로 진행되는 오픈소스SW 프로젝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방법은 어떠한가?

A라는 SW업체는 외부에 특정 SW 개발 프로젝트 과정을 공개한다. 고객과 파트너들은 개발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피드백도 줄 수 있다. 개발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고객 뿐만이 아니다.

경쟁 업체도 마음만 먹으면 은밀하게(?) 염탐이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은 오픈소스SW처럼 소스코드가 공개되지는 않는다. 지적재산권도 개발 업체가 소유한다는 점에서 오픈소스SW 개발 방법론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렇다고 기존의 폐쇄적인 SW개발방식으로 분류하자니 그것도 영 어색하다. 폐쇄적인 SW개발 방식에선 고객들은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야 그것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을 뿐이다. 출시전에 접한다고 해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오픈소스 SW는 아니지만 고객들이 SW 개발 과정를 투명하게 볼 수 있고 참여를 통해 의견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SW개발 방식. '빅블루' IBM은 이를 오픈 커머셜 소프트웨어 개발(Open Commercial software development:OCSD)이라 부르고 있다.

OCSD는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추상적인 SW개발 방법론이 아니다. 이미 현실화됐고 시장서도 적용되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17일 세미나을 열고 협업 SW 제공을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 '재즈'(Jazz)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수명관리(ALM) 솔루션 '래쇼날 팀 콘서트'(RTC)를 소개했다.


◇사진설명: 재즈 웹사이트 화면

'재즈'는 SW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력 그리고 프로세스 및 자산을 실시간으로 통합해 동기화할 수 있는 확장형 프레임워크고 RTC는 SW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실시간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중 재즈가 바로 OCSD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프레임워크. 재즈는 현재 재즈닷넷(Jazz.net)에서 공개된 상태에서 개발되고 있다. 고객들은 개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의견도 낼 수 있다. 포럼 공간도 있어 토론도 할 수 있다.

'재즈' 기반으로 개발된 RTC는 이런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이쯤되면 묻게된다. IBM은 왜 상업용 SW개발에 OCSD를 도입했을까? 고객뿐 아니라 경쟁사들도 개발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IBM의 제프리 클렘 재즈 플랫폼 기술담당 임원은 "OCSD를 도입하려면 SW업체의 용기가 필요하다. IBM은 그동안 오픈소스 SW 개발 경험이 있기에 보여주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상용SW도 공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OCSD를 적용한 것은 고객과 IBM이 얻는 혜택이 감당해야할 위험보다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쟁업체들도 IBM의 전략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IBM 개발자들과 고객들에게 개발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더욱 크다는 얘기였다. 재즈닷넷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포럼에서 토론도 하면서 스펙을 정해나가는 방식이 주는 효과는 기존의 상업용SW 개발에선 누릴 수 없었다는 것이다.

클렘 임원은 "보통 SW기업들은 SW개발 과정을 숨기려하지만 IBM은 공개함으로써 얻는게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개발자들이 사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게 커다란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서도 애자일(Agile)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애자일은 개발자들과의 교류와 고객와의 협업에 초점이 맞춰진 방법론이다. 클렘 임원은 "재즈와 RTC는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과 애자일을 통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앞으로 IBM은 물론 다른 업체들에도 재즈를 확산시켜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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