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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인 로버트 게이츠의 해군사관학교 연설 내용을 보며 리더가 가져야 할 것을 언급한 내용이
인상적이여서 글을 옮깁니다.

한편으로 우리 지도자들에게 이런 멋진 모습은 언제나 기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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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린든 존슨(Lyndon Johnson) 대통령 시절인 1966년 CIA에 들어간 뒤 빌 클린턴 대통령 때를 제외하곤 줄곧 공직을 맡아 왔다. 공군 장교로 복무한 뒤 CIA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고위직을 거쳐 2006년부터 조지 W 부시(George W. Bush)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게이츠가 마지막 연설의 주제로 선택한 것은 ‘위대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이었다. 그는 “45년 전 공직에 입문한 뒤 공군·CIA·백악관·국방부에서 8명의 대통령을 포함해 위대한 지도자들이 걸어가는 길을 살펴볼 기회를 얻었다”며 “진정한 리더십은 매우 드물고 소중한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대한 지도자의 리더십 조건을 제시했다.

 게이츠는 첫째 조건으로 비전(vision)을 말했다. 그는 “어느 직급에 있든 비전을 통해 매일 벌어지는 오늘의 일과 문제들을 뛰어넘어 내일 이후를 바라보며 가능성과 잠재력을 분별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허풍 섞인 자기 중심적 자신감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조용한 자신감’(quiet self-assurance)을 강조했다. “지도자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성공의 기회를 허용해야 한다”며 “진정으로 자신감 있는 지도자는 결코 다른 사람이 성장할 수 없는 커다란 그늘을 드리우지 않는다는 것이 내 공직 생활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시류에 영합해 인기 있는 일만 좇는 대신 옳은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도덕적 용기(moral courage)”라고 불렀다. “지도자는 혼자 서 있을 수 있어야 하고, 거대한 권력 앞에서도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을 속이지 말고 진정한 용기를 택하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마지막으로 청렴(integrity)과 예의(common decency)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부하들을 존중하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돌이켜보니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 지도자의 리더십을 판단하는 신랄한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한테 말대꾸할 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지도자에겐) 중요하다”는 해리 트루먼(Harry Truman)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게이츠는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1980년 4월 24일 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의 소회를 밝혔다. 당시 CIA 국장 특별보좌역이던 그는 백악관에서 이란 주재 미국대사관에 잡혀 있던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을 지휘했다. “작전은 매우 위험했지만 솔직히 나는 성공할 줄 알았다”며 “그러나 특수부대원이 탄 헬리콥터가 불에 타는 것을 보면서 당시 베트남전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미국의 쇠퇴를 직감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하지만 이후 좌절하지 않고 인내와 결의로 특수작전 훈련을 개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30일(미국시간)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때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하는 것을 보면서 31년 전의 끔직했던 기억이 떠올라 (또다시 실패할까) 마음이 착잡했다”고 토로했다.
 
◆"워싱턴에 게이츠의 적은 없다”=로버트 게이츠 장관은 공화당 소속이다. 그런데도 조지 W 부시의 공화당 정부에 이어 버락 오바마의 민주당 정부에서도 국방장관 직을 맡았다. 2개의 전쟁(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수행 중인 상황이 우선적으로 고려됐지만, 게이츠 개인의 치밀한 상황 판단·분석능력과 온화한 성품도 큰 배경이었다는 게 워싱턴 정가의 중론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게이츠 장관에겐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라고 전했다. 게이츠는 해군사관학교 연설 말미에 “국방장관으로 일하기 시작한 날부터 군복을 입은 젊은이들을 친아들·딸로 여기며 내 책임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게이츠 장관의 한국 및 아시아 방문 동행 취재 당시 곁에서 바라본 그의 모습도 평소 워싱턴에 나돌았던 평판과 일치했다. 게이츠 장관은 한국으로 향하는 국방장관 전용기 내에서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웃는 얼굴로 기자석과 참모석을 일일이 돌며 격려했다.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방문 때 동성애자들의 군 복무 허용 문제 등 주한미군 장병들의 각본 없는 질문이 쏟아졌다. 더운 날씨에도 양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연병장에 꼿꼿하게 서서 1시간이 넘도록 질문에 성심껏 대답하는 게이츠 장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천상 국민의 공복이었다. 그가 당시 보여준 리더십의 본질은 겸손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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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이 화재이다.

기계적으로 판단하여 노래만 보자면 어쩌면 그렇게 잘 부른다고 할 수 없다.
음정, 박자가 노래방에서 부르면 90점도 못나올 것이다.

하지만 노래란 것이 단순하게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아닐까 싶다.
입으로 음하나하나 정확하게 리듬을 따라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음악의 자체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래된 클래식의 경우 아직까지도 유지되는 반면 가요들의 주기는 짧은 이유가 아닐까 싶다.

오랜동안 사랑받는 음악의 특징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김광석의 노래 중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등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이유가
사람들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남았기 때문 아닐까?

이번 임재범의 노래도 이런 맥락에서 인기를 받는 것이 아닐까 한다.
너를 위해를 부를때는 그의 인생이 뭍어나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했고
빈잔을 부를때는 빈잔의 의미를 정말 가슴깊이 느끼게 해준 것이 아닐까 한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이 임재범을 통해서 보게 되는듯 하다.

빈잔은 정말 이제까지 본 어떤 무대보다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것은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라 할 수 있다.

진정 음악이란 이것이라는 것을 거침없이 세상에 보여준 것이 아닐까?

인생이 험난 하기에 가사 하나하나에 혼과 열정을 실어서 부를 수 있는 것이라 보인다.
진정 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1주를 기다리는 것이 지겹지 않을 정도로
노래를 들으며 가슴을 통해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는 최고의 노래이다.

마지막 그의 노래 얼마나 많은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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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일...
사실 나는 가수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상업성이라는 느낌도 들었고 그냥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차에 아내가 보자고 해서 같이 보게 되었을때 임재범의 이름을 보았다.
그 이름만으로 나는 가수다가 끝날때까지 집중하게 되었다.

진정 그가 나온다는 것인가. TV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그를 볼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의 노래.. 그 노래를 듣는 순간 처음에는 너무 기대가 컷나 싶을 정도로 시큰둥 했지만
그의 노래가 계속되고 그 노래가 계속되면서 가슴이 움직이고 눈시울이 젹셔지는 것을 느꼈다.

정말 가슴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노래가 정말 진심으로 사람들 속으로 파고든다는 것..
TV로만 봐서 맘이 움직이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정말 주르륵 흘렀을 듯 하다.

가슴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 정말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감동...
그 아내의 암투병으로 머리가 없자 그 자신도 같이 머리를 삭발해 버린그...
이복동생인 손지창과의 관계로 힘든 삶을 살았던 그...
그 였기에 이런 노래, 이런 음악을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앞으로 그의 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다른 공연 실황에서 나온 그의 노래때문일까!!
아래 노래를 들어보면 앞으로 그의 무대가 정말 기다릴 수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들거란 생각이 든다.

고해 그 노래를 통해서 진정 그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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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부자를 보면 혐오한다.
결국 이것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은 자신들은 잘 모른다.
가장 되고 싶은 것이 혐오의 대상이라는 모순때문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삶이 어떤것인지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부자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다.
(사실 국내 부자들이 사회적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이끌었다면 아마도 다를 것이다.)

한 예로 재벌이라는 단어가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이 단어만 봐도 한국의 부자의 이미지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스스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굳이 혐오할 필요는 없다.

빌게이츠나 워렌버핏과 같이 많이 벌어 세상에 배푸는 부자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돈을 단순히 모으는 수단이 아닌 나눔의 수단으로 접근해서 부의 추구가 혐오가 아닌 나눌 수 있는
하나의 다른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어떨까?

아래 머니투데이 기사는 위 글과 상관없지만 부자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한번정도는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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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부자라 할 수 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겐 연소득 25만달러가 부자의 기준이다. 연소득 25만달러 이상 소득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더 걷으려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출마를 결심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겐 순자산이 "그의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 그는 지난 2007년 자신의 재산을 축소 보도했다는 이유로 시사주간지 '타임'을 고소하며 자신의 재산은 "시장의 상황과 더불어 내 기분에 따라서도 늘었다 줄었다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4일자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백만장자들은 최소 750만달러는 가져야 부자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 투자가 부동산과 연금소득을 제외하고 투자자산만 100만달러가 넘는 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가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750만달러는 가져야 부자라고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결국 사람마다 부자라고 느낄 수 있는 자산의 규모가 다르다는 얘기다. 그렇다 해도 부자들이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계기는 있을 것이다. 부자들은 어떤 때 "아, 내가 부자구나"라고 느끼게 될까.

U.S. 뉴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과 U.S.트러스트가 최근 투자자산만 300만달러가 넘는 부자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40%는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부자라고 대답한 나머지 60%는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다음 5가지로 설명했다.

1. 더 이상 가격표를 보지 않는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56%가 가격을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했다.

2. 자산이 매직 넘버를 넘어섰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36%는 유동자산이 특정 수치를 넘어섰을 때 부자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부자의 기준이 되는 일종의 매직 넘버에 대해 가장 많은 28%가 200만~400만달러를 제시했다. 23%는 100만~200만달러를, 15%는 500만~1000만달러를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했다. 1000만달러 이상을 모았을 때 비로소 부자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대답은 4%였다.

3. 가족을 충분히 부양할 수 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18%는 가족을 충분히 부양할 수 있게 됐을 때 부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부자들에게 가족은 매우 소중한 가치였다. 조사 대상자의 90%가 재산을 가족과 친척들에게 재정적 안정을 제공하는데 쓰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가족이 소중하다고 해서 부자들이 자산을 꼭 자녀에게 상속한다는 뜻은 아니다. 조사 대상자의 49%만이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것이 중요한 재정적 목표라고 밝혔고 34%만이 자녀가 상속 재산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4. 진정한 열정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14%는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을 때 스스로 부자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4%는 하고 싶었던 일로 여행을 꼽았고 36%는 재미를 추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동시에 46%는 퇴직한 뒤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55%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5. 주위 사람들보다 자산이 더 많아졌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9%는 친구나 동료, 이웃, 친척 등 주위 사람들보다 돈이 더 많아졌을 때 처음으로 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또 9%는 특정 지역, 예를 들어 부자 동네에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됐을 때 부자라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WSJ는 이 조사 결과에 부자라는 신호 2가지를 덧붙였다.

6. 친구들에게 "내 자산운용사로 전화해"라고 말할 수 있다
WSJ는 개인 자산운용사(Family Office)가 있다면 자산이 아마도 1억달러 이상일 것이고 이 정도면 이미 스스로 부자라는 사실을 충분히 깨닫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7. 연봉 160만달러? 별거 아냐
미국 투자은행(IB)에서 일하는 금융인들의 지난해 중간 연봉은 160만달러였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의 금융인들은 연봉 160만달러도 금융위기 이전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며 부족하다는 반응들이다. 연봉 160만달러가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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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새내기를 위한 재테크 가이드 / 5년안에 1억원 만들기



직장 새내기들은 지금 한창 일에 재미를 붙이고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가 신나고 세상이 내 것 같을 수도 있을 게다. 그 기분에 우쭐해서 친구들 만나 한 턱 내고, 후배들에게 한 잔 쏘다가 결혼할 때가 되면 그 동안 뭐했나 하는 생각을 들 수도 있다. 인생의 황금기인 직장 초년은 재산을 형성하는 데도 황금기다. 지금 남보다 먼저 모은 1억원이 퇴직할 때 10억, 20억원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그게 재태크의 마법이다. 5년 안에 1억원을 모으는 비법을 소개한다.

요즘 신입사원들이 월급을 활용하는 것을 볼 때마다 분위기가 참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필자가 첫 직장을 가졌을 때였던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모두들 돈 쓰기에 여념이 없었다. 속칭 ‘n분의 1’이라는 미명 아래 동기들끼리 흥청망청 대기 일쑤였고, 변명 같지만 주위의 그 어떤 선배도 “월급은 이렇게 저렇게 재테크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3~5년을 보내고 자신의 통장을 바라보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는 게 신입사원의 전형적 행태였다.

그래서 요즘 신입사원들이 재테크에 노력하는 것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걱정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재테크 서적, 재테크 프로그램 등등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재테크 지식은 풍부해졌지만 정작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신입사원들의 재테크에 있어 마인드는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다. 그 어떤 재테크 이론이나 테크닉도 결코 이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미치지 못한다.

역설적으로 신입사원이기에 더욱 그렇다. 수 십억, 수 백 억 원을 굴리는 재테크가 아니라 월 50만~100만원 정도의 가용자금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신입사원들은 재테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태생적으로 ‘허술’할 수 밖에 없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터라 한번 돈 쓰는 맛을 보면 3~4년간은 빠져 나오지 못한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현실은 월급날에 카드 값 메우느라 정신이 없다.

자, 그렇다면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자신의 재테크 마인드를 확립해야 할까. 크게 5가지의 마음가짐 훈련방법을 소개해 본다. 일명 ‘재테크 마인드 5계명’이다. 신입사원들이 최소한 이 5가지만큼은 확실하게 다진 후 본격적인 재테크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

첫째는 ‘처절하게 느끼기’ 다. 재테크는 단 몇 년 만에 끝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마라톤 같은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마라톤을 하려면 반드시 나만의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고, 이를 뼛속 깊숙이 심어 놓아야 한다.

그래야 힘들 때마다, 때려 치고 싶을 때마다, 꺼내보면서 다시 달려갈 수 있다.

왜 재테크를 하려고 하는가? 왜 많지도 않은 월급을 쪼개 재테크에 미치려 하는가? 만약 이런 질문에 “주위에서 다들 재테크 하니까…” 따위의 답변을 한다면 채 3개월간의 재테크도 이어가지 못한다. 왜 돈이 좋은지, 왜 월급을 아낄 것인지에 대한 나만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돈 때문에 나를 버리고 부잣집 아들에게 떠난 여자친구를 놓고 처절하게 느껴도 된다. 유치하다고? 그렇지 않다. 이건 유치함의 문제가 아니다. 본인의 재테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처절한 명분을 세울 수 있는가의 문제다. 지금 눈을 감고 어서 빨리 무엇 때문에 재테크에 몰두하려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라.

두 번째는 ‘확률에 대한 믿음’ 이다. 누가 뭐래도 재테크는 확률의 싸움이라는 것을 가슴팍에 뚜렷하게 새겨놓는 것이다.

가령 신입사원의 재테크는 지금 1만원을 아끼고, 하루라도 빨리 100만원을 모아야 목돈을 모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해야 한다. 만약 이런 믿음이 없다면 재테크는 결국 투기행위거나 요행의 결과물에 지나지 않게 될 뿐이다.

아니, 이런 ‘확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굳이 재테크를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다. 매 순간 확률의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이것이 무너지면 재테크는 끝장이다.



세 번째 마음가짐은 ‘숫자(수치)를 통해 파악하기’ 이다. 재테크는 돈을 기본으로 하고, 돈은 결국 숫자로 파악되는 대상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두리뭉실한 측정이나 비교, 엉성한 개념정리 등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10년에 10억 모을래” 같은 목표는 재테크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다. 월 가용금액은 얼마, 연간 목표수익률은 얼마, 3년/5년/7년/10년 등으로 다시 목표금액을 쪼개고, 저축/주식/펀드/보험 등 재테크 상품마다 다시 수익률을 나눠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숫자로 상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택시비 5000원도 아까워 절약하고 0.1%의 수익률(또는 이자율)에도 벌벌 떨 수 있다.

“주식으로 500만원 벌었어” 라고 떠벌리는 동료를 무턱대고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총투자금은? 투자수익률은? 투자기간은? 당시 시장수익률은?”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재테크 성공요소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기회비용의 잣대를 들이대라’는 것이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라는 개념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재테크는 그야말로 이 기회비용의 예술이다.

수중에 있는 500만원을 A 또는 B라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에 활용하려 할 때 반드시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 200만원을 챙길지, 3년 후 300만원을 받는 게 남는 장사인지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계산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선 기간수익률과 연 환산수익률에 대한 차이도 모르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다. ‘복리’나 ‘현가’는 고사하고 1만원과 1만 2000원의 차이에 별로 신경 쓰지도 않는다.

마지막 다섯 번 째 필수 재테크 마인드는 ‘정상의 경험 맛보기’ 이다.

재테크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하려면 중간중간 새로운 힘을 충전해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정상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의 경험은 굳이 재테크만으로도 한정되지 않는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그 목표를 달성할 때 얻는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재테크에 있어 3000만원을 모았을 때, 통장에 찍힌 3000만원이라는 숫자를 보았을 때 이 경험을 했었다.

어서 빨리 100만원을, 500만원을, 그리고 1000만원을 모아보라. 그리고 정상의 경험을 맛보라. 아마도 태어나면서부터 40억 주식부자가 된 재벌가 손자가 자신의 통장을 바라보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정상의 경험’은 사회의 새내기로서 재테크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기획 = 정진건 기자 / 글 = 정철진 경제 컬럼니스트, 책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저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269호(11.03.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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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근 후 WM7 마지막을 보기위해서 헐래벌떡 뛰어 들어와 TV를 켰다.
그렇게 무한도전의 레스링 도전기는 막을 내렸다. 방송으로는 9월 11일 레스링은 종료되었다.

하지만 그 여윤은 지금도 남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들의 도전은 무엇을 뜻할까. 초기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다.
말 그대로 말도 안되는 도전에 6명은 끊임없이 도전하다가 점차 의미있는 도전으로 점점 바뀌었고
지금의 무한도전이 되었다.

사실 레스링 특집을 볼때만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것에 어느정도 기대도 했지만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1년이란 시간동안 그들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을 그들의 경기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말처럼 경기중 서로 잡고 있을때 "괜찮아?? 괜찮아??"라고 서로에게 묻던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서로의 신뢰를 볼 수 있었다. 어쩌면 신뢰라는 단어를 가장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들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역활로 지연, 학연, 혈연등의 상황에서 특별하게 잘난것 없이 모인 이들이다. 정말 일부 사람들은 모자라다고 할 정도로 그들은 지금의 시대와 동떨어져 있다.

그런 면에서 그들의 노력, 땀, 눈물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면서 레스링을 보면서 계속적으로 내 자신에게 물었던 말은 "너는!! 너는!!" 이였다. 말 그대로 정말 죽도록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말을 내 자신에게 계속적으로 묻고 또 묻고 되뇌이며 그들의 경기를 통해 느껴지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 이런말을 했다. "남들과 같이 노력한 것은 노력한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노력한 것이다"라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의 노력속에서 내 자신을 보게 되었고 과연 나는 얼마나 남들보다 더 노력했는지를 새삼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감동의 눈물 저편에 그들을 통해서 내 자신을 보며 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내 자신에게는 반성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다.

열심히 한다는 것은 말그대로 열심히 하는 것일 뿐 정확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열심히 해서 얻을 수 없는 다는 것을 그들은 말해주고 있다. 진정 노력하는 자의 모습의 끝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 그것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은 단순히 겉으로 하는 행동으로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노력하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듯이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내가 잘난 것이 아닌 정말 사람들 속에서 진정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나를 통해서 팀원들도 감동을 받는다면 그 팀은 분명히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단순히 웃자고 본 무한도전 속에서 인생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을 하게 되고 여윤이 남고 그것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고마운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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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레스링 도전기를 보면서 즐거움 보다는 감탄과 감동으로 하루를 보낸듯 하다.

정말 힘들고 아픈 심정을 알기에 그들의 노력에 대한 땀 한방울 한방울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사실 지난 8월 28일 정준하가 쓰러질때 왠지 느낌이 안좋다는 생각을 갖게 된것은 그가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있다는 것이였다. 많이 뛰지도 않았는데 땀을 흘리는 것은 긴장이 극도로 된 상태이고 그 긴장이 지속되면서 힘이 순식간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예전에 경험해 봐서 알 수 있었다.

얼마나 부담이 되었을까!! 2경기를 치러야 하고 자신이 주로 기술의 중심에 있기에 그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을 것이다. 그래도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그렇게 출전한 정준하의 모습속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싸이의 연예인 노래의 가사가 정말이지 이번처럼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적은 첨이였다. 남들이 볼때 마냥 화려하게 보이는 그들의 삶같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 저렇게 몸 받쳐가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울컥 눈물이 나려는 것을 수십번을 참은듯 하다.

3경기 시작전 부담감으로 정형돈 마저 구토를 하는 모습에 너무나 안스럽고 안타까웠다.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을 보러 온 4000명의 사람들이 있기에 그런 상황에서 하는 말...
"괜찮아... 괜찮아... "

그 괜찮아를 들을때 마다 눈물이 앞으로 가렸다. 옆에 있던 길 마저 정형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한가득 고인 눈을 보며 나 또한 그와 다르지 않았음을 느꼈다.

정말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묵묵히 1년을 팬들을 위해서 노력한 무한도전이야말로 진정한 연애인이 아닐까 한다.
자신이 아닌 정말 보는 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쳐서 노력하는 그들이 있기에 오늘도 뜨거운 가슴을 안고 하루를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들의 노력을 보며 진정으로 불가능은 없다는 말이 새삼 느끼게 된다. 김태호 PD가 더 이상 힘든거 하지 말자던 말에 유재석이 한말은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더 힘들고 독한 거 해. 이런 거 할 날도 얼마 안 남았어"

편하려고한 하는 사람들속에서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나는 얼마나 노력했는지 정말 토할정도의 노력을 하고 있었는지 되세겨 보게 된다.

아무래도 다음주 무한도전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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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빌게이츠의 사람들을 보며 느낀점은...

그들의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가르침이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와 밥을 같이 먹는 횟수가 과연 얼마나 될지 이 나라의 꿈나무를 위한 부모들이 정작 해주는 일이 뭐가 있을지 안타까움이 든다.

돈 많이 벌어서 학원보내는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한시간이라도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절 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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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8일(현지시간) 야후뉴스·허핑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 인터뷰에서 유튜브를 즐겨 찾는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에 영향을 끼친 덕목으로 부모님에게서 받은 무조건적 사랑의 힘을 꼽았다.

그는 "지금껏 내가 받았던 최고의 조언은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힘"이었다며 "만약 당신이 10번 중 9번을 귀가해 자식과 시간을 보낸다면, 만약 모든 부모가 그들의 자녀가 아주 어렸을 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 자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인식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버핏은 "나는 스스로에 대해 어떤 점도 부정해 본 적이 없고 나의 가족들을 한 번도 원망해 본 적이 없다"며 "지금은 태어나서 자라는데 최고의 시기며, 당신의 자녀들과 손자들은 당신이 겪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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